폭스바겐, 픽업 트럭 콘셉트 '아틀라스 탄오크' 양산 가능성..'주목'
신형 아틀라스/ 아틀라스 탄오크
폭스바겐, 실내 탈바꿈한 신형 아틀라스 공개...국내는?
폭스바겐이 시카고 오토쇼에서 7인승 대형 SUV 아틀라스의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외관은 좌우 헤드램프를 잇는 LED 주간주행등을 넣어 최신 폭스바겐의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그릴과 헤드램프도 한층 커졌다.

측면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휠이 눈에 띈다. 크기는 사양에 따라 18인치에서 20인치까지 다양하다. 특히 스포티함을 강조한 R-Line 모델에는 21인치 알루미늄 합금 휠을 장착했다.

후면에는 기존보다 커진 스포일러를 추가해 전체 루프라인이 길어졌다. 여기에 LED 테일라이트 사이에 브랜드 로고를 넣고 하단에 조명이 들어오는 라이트바를 적용해 전면과 통일감을 줬다.

실내는 완전히 바뀌었다. 먼저,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 등에는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했다. 도어 패널에도 신소재를 앞, 뒤로 적용했고, 최고급 트림의 경우 다이아몬드 패턴 퀼팅 가죽 시트를 넣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또한 12인치 플로팅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기존 디스플레이 양쪽에 크게 들어갔던 송풍구는 하단부에 자리잡았다. 기어 레버는 전자식 형태로 바꿔 수납공간을 늘렸다.

이 외에도 열선 스티어링 휠과 앞좌석 통풍 시트, 자동 실내 온도 조절, 음성 제어 시스템, 6개의 USB-C 포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들어갔다. 폭스바겐의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IQ 드라이브와 트래블 어시스트도 포함된다.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이다. 폭스바겐은 6기통 가솔린 엔진을 빼고 대신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으로 통일했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대 269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최대 약 2.3톤의 견인능력을 갖췄다.
신차는 올해 3분기 중 북미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 코리아의 5T 전략에 따라 국내에는 테라몬트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폭스바겐 아틀라스 출시일 및 가격정보

국내 최상위권의 인기 SUV, 자칭 팰리세이드의 경쟁작이 국내 출시될 예정입니다. 5m가 넘는 길이에 7인승 좌석과 레저 활동에 용이한 넓은 공간까지 챙긴 준대형 SUV인데요 독일산 수입차임에도 동급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화제가 되고 있죠. 과연 어떤 차일지 디자인, 제원, 출시일 및 가격까지 빠르게 알아보겠습니다.

독일의 폭스바겐은 이름의 뜻인 ' 서민들의 자동차'에서도 알 수 있듯 준수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폭넓은 고객층을 아우르는 제조사 입니다. 국내에서도 프리미엄 3사, 포르쉐 등 다른 독일차와 비교해 확연히 낮은 가격대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준중형 전기 SUV ID.4, 중형 세단 제타 등을 국내에 출시했으며 이번 13일에는 준중형 해치백 골프 GTI도 고객인도를 시작할 예정이죠.

유명했던 2016년 디젤 게이트 사건 이후로 국내에도 가솔린 모델들을 적극적으로 내놓으며, 대망의 '5T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소형 SUV 티록을 시작으로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테라몬트, 투아렉 등 T자로 시작하는 5종의 SUV을 내놓겠다는 취지 인데요
이중 현재까지 한국 땅을 밟지 못한 것은 바로 이 '테라몬트' 하나 뿐이죠. 테라몬트는 2017년부터 생산되고 있는 북미 시장용 준대형 SUV로, 미국의 SUV 붐을 겨냥해 제작된 보급형 모델인데요 미국, 캐나다에서는 '아틀라스' 라고 불리고 중동, 중국, 러시아 등에서는 테라몬트란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하는데 국내 수입시에는 아틀라스 보다는 테라몬트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 확정된건 아니니 일단 부르기 편한데로 '아틀라스' 라고 부르겠습니다.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2020년 2세대로 페이스리프트되며 국내 출시를 예고했는데, 과연 어떤 차일까요?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부분변경으로 크기가 상당히 커졌습니다. 전장 5,097mm, 휠베이스 2,979mm, 전폭 1,988mm, 전고 1,780mm로 팰리세이드보다 전장은 10.2cm, 휠베이스는 7.9cm가 크죠. 티구안, 투아렉보다도 큰 크기로 중국용 차량을 제외하면 폭스바겐에서 가장 거대한 모델입니다. 2018년 공개된 아틀라스 스포츠 콘셉트의 모습을 이어받았으며, 최신 폭스바겐 패밀리룩을 이어받았습니다.

폭스바겐 아틀라스의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그릴이 합쳐진 폭스바겐 특유의 얼굴이 그대로 사용됐습니다. 한글로 니은(ㄴ)자가 두 개 이어진 듯한 DRL과 3줄로 구성된 크롬 바가 무척이나 폭스바겐다운 모습입니다. 그릴 내부엔 단단해 보이는 직사각형 패턴이 채워졌고, 중앙에는 새로운 폭스바겐의 2D로고가 들어갔습니다. 하단 범퍼는 여러 가로줄로 수평적인 이미지를 더했으며 범퍼 양 옆에는 티구안과 유사한 검은 장식이 붙어있습니다.


측면은 수직에 가깝게 세워진 A필러가 각진 모습이 정통 SUV가 연상되며, 그 덩치가 잘 느껴집니다. 튀어나온 펜더를 강조하며
차체를 휘감는 캐릭터 라인은 다른 폭스바겐에서 찾기 힘든 아틀라스만의 스타일이며, 휠은 21인치가 적용됐습니다.


폭스바겐 아틀라스의 후면 역시 폭스바겐스러운 정직하고(?) 깔끔한 느낌이며 좌우의 테일램프를 크롬의 선으로 이어놓은 형태 입니다.





실내에는 엄청난 고급감이나 디테일보다는 심플한 편에 가까운데요 '그래도 할 도리는 다했다.' 정도로 보입니다.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신형 스티어링 휠, 8인치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트는 3열 7인승 구조인데요 긴 휠베이스를 통해 3열에도 사람이 탈 수 있을정도의 공간을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트렁크는 583L이며 최대 2,741L까지 확장되는 모습인데요 거의 평탄화 작업이 필요없을 정도로 보입니다. 차박할때 아주 편할 것 같습니다.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전륜구동 기반으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지원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리는 2.0L 4기통 가솔린 엔진과 3.6L V6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선자는 최고출력 235마력에 최대토크 35.7kg.m, 후자는 276마력에 최대토크 36.8kg.m을 낸다고 합니다. 이밖에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방지 등 각종 ADAS시스템을 지원합니다.


아틀라스는 당초 올해 하반기에 국내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아직까지 출시 없습니다... 그런데 지난달16일, 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이 '폭스바겐 아틀리에' 행사에서 "아틀라스는 절대 취소된 것이 아니다" 라며 출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해외 시작가는 한화 약 4800만원으로 업계에서는 국내 수입 시 6천만원 근처의 가격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앞서 말씀 드렸던 '5T 전략'까지 발표했던 만큼 아틀라스의 수입은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고, 언론은 내년 중 출시를 점치고 있는 듯 합니다. 여러분은 6천만원 내외의 팰리세이드보다 큰 독일 SUV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까지 '아틀라스' 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폭스바겐 아틀라스 출시일 및 가격정보|작성자 카마스터
폭스바겐, 픽업 트럭 콘셉트 '아틀라스 탄오크' 양산 가능성..'주목'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8.8.8.
폭스바겐, 아틀라스 탄오크 콘셉트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폭스바겐이 픽업 트럭 콘셉트인 ‘아틀라스 탄오크(Atlas Tanoak)’의 출시를 고려하고 있어 주목된다.
8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하인리히 웨브켄(Hinrich Woebcken) 폭스바겐 북미법인 CEO는 최근 “폭스바겐은 미국에서 더 많은 고객들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런 면에서 아틀라스 탄오크 콘셉트는 브랜드 방향성과 매우 잘 맞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아틀라스 탄오크 콘셉트는 지난 4월 2018 뉴욕오토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당시 폭스바겐은 “아직까지 아틀라스 탄오크 콘셉트를 양산할 계획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폭스바겐, 아틀라스 탄오크 콘셉트
아틀라스 탄오크 콘셉트는 미국 시장을 기준으로 중형 픽업 트럭 세그먼트에 위치하며, 폭스바겐 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된 최초의 픽업 트럭 모델이다.
특히, 아틀라스 탄오크는 콘셉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양산형에 가까운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이는 등 공개 이후 출시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웨브켄 CEO는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픽업 트럭 시장 진출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를 바탕으로 아틀라스 탄오크를 양산형 모델로 선보일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폭스바겐, 아틀라스 탄오크 콘셉트
다만 그는 “미국 픽업 트럭 세그먼트는 미국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는 시장”이라며 “북미 픽업트럭 시장 진출은 매우 신중하게 결정해야할 이슈”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아틀라스 탄오크 콘셉트는 최고 출력 276마력을 발휘하는 3.6리터 V6 엔진을 장착했으며,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되고 사륜구동 시스템이 채택됐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아틀라스 탄오크 콘셉트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8.5초가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