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현대차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김훈기 기자 입력
현대자동차가 6일 오전 다음달 국내 출시 예정인 아반떼 페이스리프트의 내외장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현대차 미국법인 역시 지난 22일 현지에서 '엘란트라'로 팔리는 2019년형 아반떼의 이미지와 제원을 다량 방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국내 출시될 아반떼 페이스리프트의 차명은 '더 뉴(The new) 아반떼'로 이전에 비해 내외장 디자인의 개선, 안전 및 편의사양 강화, 차세대 파워트레인으로 불리는 스마트스트림 적용 등이 주요 특징이다.
현대차는 신차 디자인에 대해 "지면을 스치듯이 낮게 활공하는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아 날렵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해 일상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감각적인 라이프 스타일 세단으로 재탄생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차의 국내 출시는 다음달 6일로 예정됐으며 미국형 아반떼의 경우 국내와 일부 사양에서 차이를 보일 수 있다.
활공하는 제트기를 닮았다!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더 뉴 아반떼’
오늘 처음으로 모습을 공개한 더 뉴 아반떼는 ▲혁신적인 디자인 개선 ▲안전·편의사양 강화 ▲차세대 파워트레인 탑재 등이 핵심 강점으로 꼽힙니다. 새롭게 돌아온 더 뉴 아반떼는 ‘지면을 스치듯이 낮게 활공하는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아 날렵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해 일상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감각적인 라이프 스타일 세단’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전면부는 ‘로우 & 와이드 스탠스’를 기반으로 더욱 와이드해진 그릴과 선명한 면을 강조한 볼륨감 있는 후드로 강인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연출했으며 날개 형상의 범퍼 하단부와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턴시그널로 안정적이고 탄탄한 자세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시선을 강하게 잡아 끄는 헤드램프는 그릴과 후드 사이를 날카롭게 파고들면서 강렬하고 날렵한 이미지를 더했습니다.
후면부의 경우 직선으로 곧게 뻗은 강렬한 인상의 리어 콤비램프가 전면부의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루며 더 뉴 아반떼의 스포티한 개성을 드러냈습니다. 아울러 기존에 트렁크 정 중앙에 있던 번호판은 블랙 커버 디자인이 적용된 리어 범퍼로 내리면서 시각적 안정감까지 연출했는데요. 번호판이 있던 자리에는 엠블럼 일체형 트렁크 스위치 및 아반떼 로고를 적용해 하이테크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동급 최초의 안전사양으로 준중형의 기준을 높이다
더 뉴 아반떼에 적용된 안전사양도 주목할만한 대목입니다. 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에 ▲안전하차 보조(SE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W)를 신규 도입하는 등 안전사양을 확대 적용했습니다. 특히 동급 최초로 적용된 안전하차 보조는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시 경고 알림이 작동해 승객들의 안전한 하차를 효과적으로 도울 예정입니다.
또한 일정 시간 동안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실내 순환하는 공기를 반복적으로 필터링해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모드’와 라디오 등 에서 재생중인 음악을 인식해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 등을 적용해 편의사양까지 한층 강화해 운전자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드라이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더 뉴 아반떼에는 현대차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을 탑재해 운전의 즐거움과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