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SUV의 ‘반란’/ 장안차 SUV CS75
“싼타페급 크기에 가격은 절반?” .. 중형 SUV의 ‘반란’
이성준 기자, 2024.12.25.
“싼타페보다 넓고 절반 가격?”
중국 창안 새 SUV의 반란”

새롭게 선보인 CS75 플러스 울트라는 겉모습부터 독특하다. 차 앞면 전체를 가로지르는 LED 조명과 웅장한 V자형 그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내는 마치 미래의 자동차를 보는 듯하다. 세 개의 대형 스크린이 운전석을 감싸고 있는데, 운전자 앞의 10.25인치 계기반을 시작으로 중앙의 14.6인치 대형 화면, 조수석 앞의 12.3인치 스크린까지 모두 디지털로 꾸몄다.
편안함과 성능을 동시에

엔진 성능도 인상적이다. 2.0리터 터보 엔진에서 뿜어내는 229마력의 힘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7.3초 만에 도달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만나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며, 고속도로에서의 추월도 거뜬하다.
가성비로 승부

현재는 중국 허페이 공장에서 생산돼 연말부터 현지 시장에 먼저 출시된다. 한국 시장 진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내년 다른 중국 브랜드들의 한국 시장 진출 성과를 지켜본 뒤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뛰어난 가성비와 첨단 사양을 앞세운 중국 자동차의 도전이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알아서 자동 주차,장안차 SUV CS75 깜짝 1630만원
김성민 입력 , 2018.9.1.
중국 대규모 자동차 업체 가운데 하나인 장안자동차(长安汽车)는 21일 중형 SUV NEW CS75 스마트 모델을 출시했다.
가격은 9.98만~11.58만 위안(한화 약 1630만원에서 1900만원)이다. 기존 모델에 추가로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신차는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기를 좀 더 키우고 프론트 립, 사이트 스커트, 리어 범퍼 부분에 크롬으로 도금해 세련미를 강조했다.

후면부 리어램프는 현재 중국에서 유행하는 일직선 관통형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관통형 디자인이란 가운데 로고를 리어 램프가 관통한 것처럼 좌우를 서로 연결해 로고 엠블럼을 부각시킬 뿐 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후면부의 정교한 세련미를 돋보이게 해주는 스타일이다. 머플러 역시 관통형 디자인과 어울리도록 듀얼 방식으로 설계했다.
차량의 전장은 4650mm 전폭은 1850mm, 전고는 1695mm이며 휠 베이스는 2700mm로 중형급 크기다.

내부 인테리어는 하이브리드 액정 계기판과 3단 다목적 휠 핸들을 부착해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또 내부에 적용된 투톤 컬러 스티치는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우레탄 소재를 사용해 재질감이 고급스럽다. 콘솔에는 10.25인치 액정화면이 배치했다. 에어컨 패널은 터치 및 실제 버튼으로 모두 조작이 가능하다. 앞좌석 통풍 및 열선 기능도 탑재했다. 이는 동급 경쟁 모델 가운데 차별화한 고급 옵션이다. 또한 음성인식으로 기능 조절이 가능한 S보이스, ACC(능동형 크루즈컨트롤 시스템), AEB(자동긴급제동장치), LCA(차선변경보조), LDW(차선이탈경보) 등의 첨단 안전기능을 갖췄다. 뉴 CS75에 탑재된 자율주차 기능도 돋보인다. APA4.0 주차시스템은 L2급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로 자동 주차위치 추적 및 사각주차, 수직 및 수평주차가 가능하다.


NEW CS75는 1.5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대 출력은 178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13.37kg.m이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6단 자동 듀얼클러치(DCT)를 선택할 수 있다.
김성민 에디터carguy@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