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형 출시는 2019년/ '파사트GT 부분변경'/ 미국 가격 파격 / PHEV 적용
신형 파사트 중국서 공개, 미국형 출시는 2019년
이한승 기자 입력, 2018. 10. 15.
폭스바겐이 2세대 파사트 NMS(New Midsize Sedan)를 공개했다. 파사트 NMS는 중국형 파사트로 향후 출시될 미국형 파사트와 차체와 디자인을 공유한다. 신형 파사트는 커진 차체와 함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형 파사트는 전장 4933mm, 전폭 1836mm, 전고 1469mm, 휠베이스 2871mm의 차체를 갖는다. 왜건형 모델도 제공되는 유럽형 파사트와 달리 세단형으로만 출시된다. 신형 파사트의 외관은 플래그십 모델인 아테온과 중국에 판매되는 대형세단 피데온과 유사하다.
대형 그릴과 일체감을 높인 헤드램프의 구성은 최근 선보인 SUV 신형 투아렉과도 유사한 분위기로 존재감을 강조했다. 후면의 리어램프는 기존 파사트 대비 가로로 길어진 디자인으로 LED 시그니처를 통해 세련된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크롬 디테일이 적용됐다.
실내는 수평형 대시보드 레이아웃을 중심으로 10.25인치 심리스 인포테인먼트 모니터를 적용했으며, 전자식 계기판, 듀얼존 공조장치, 냉난방 파워시트, 가죽시트로 꾸며졌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파크 어시스트, 전방충돌방지보조가 새롭게 적용됐다.
신형 파사트에는 2.0리터 TSI 가솔린 터보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된다. 186마력과 220마력의 두 가지 버전이 제공된다. 향후 1.4리터 TSI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된다. 미국형 파사트의 미국내 출시는 2019년이다.
폭스바겐코리아, '파사트GT 부분변경' 내달 출시. 고객 인도 2021년 1월
최태인 기자 입력 2020.11.23.
폭스바겐코리아가 간판 중형세단 2021년형 ‘파사트 GT’를 내달 사전계약과 함께 출시한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이번에 출시되는 차량은 지난 2018년 국내 출시된 유럽형 파사트 GT의 페이스리프트로,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과 호평이 자자한 모델이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8월 폭스바겐코리아는 2021년형 파사트 GT 2.0 TDI와 파사트 GT 2.0 TDI 4모션의 소음인증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파사트 GT 2.0 TDI'
폭스바겐 '파사트 GT 2.0 TDI'
폭스바겐 '파사트 GT 2.0 TDI'
폭스바겐 '파사트 GT 2.0 TDI'2021년형 파사트 GT는 디자인과 상품성이 강화된 모델로,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 가로형 슬랫 바가 3줄에서 2줄로 변경됐고, 헤드램프는 일부 그래픽을 변경, 기존 하단에 위치했던 주간주행등(DRL)이 상단으로 자리를 옯겼다. 더불어 프론트범퍼도 보다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4모션의 휠을 제외하면 측면부는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없고, 후면부에선 테일램프 그래픽과 트렁크 중앙의 ‘PASSAT‘ 레터링, 리어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 등 일부 디테일 변화가 이뤄진다.
폭스바겐 '파사트 GT' 인테리어
폭스바겐 '파사트 GT' 인테리어인테리어는 새로운 스티어링 휠과 최신 디지털 계기판, 3세대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6.5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특히, 센터 디스플레이는 6.5인치를 비롯해 8인치, 9.2인치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가 옵션으로 제공되며, 기존 아날로그 시계는 배제됐다.
뿐만 아니라, 애플 카플레이를 비롯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방지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통합된 트래블 어시스트 등 편의 및 안전사양이 제공된다.
폭스바겐 '파사트 GT 2.0 TDI'
폭스바겐 '파사트 GT 2.0 TDI'파워트레인은 2.0L 4기통 TDI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며, 7단 DSG 변속기가 맞물린다. 국내 인증 연비는 전륜구동, 18인치 휠 기준 복합 14.9km/l(도심 13.4km/l, 고속도로 17.4km/l)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12월 2021년형 파사트 GT 2.0 TDI와 파사트 GT 2.0 TDI 4모션 두 개 모델의 사전계약과 동시에 언택트 온라인 방식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원래 예정대로라면 12월 출시 및 1월 고객인도가 맞지만, 코로나19가 또다시 심각해지고 있어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파사트GT에 이어 내년 초 티록(T-ROC)을 시작으로 2021년 가을 8세대 신형 골프, 2022년 테라몬트 및 순수 전기 SUV ID.4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차 라인업인 ID. 패밀리의 도입이 검토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2022년까지 해치백에서부터 세단, SUV 모델에 이르는 다양한 세그먼트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디젤, 가솔린 및 순수 전기차 등 드라이브트레인에 대한 선택의 폭 역시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변형 '파사트' 미국 가격 파격, 쏘나타보다 저렴하다?
더드라이브 입력, 2019.11.12.
폭스바겐의 파사트는 과거 아시아 시장에서 고급 세단의 대안 모델이었다가, 최근엔 가성비 좋은 중형 모델로 마케팅 포인트를 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폭스바겐이 미국 시장에서 국산차, 일본차 이상의 가성비를 가진 변형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실용적인 버전의 2020 파사트는 기존과 비슷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사실은 현지 가격이 2만 2995달러(2680만원, 배송비 102만원 별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 정도면 현대 쏘나타, 혼다 어코드, 도요타 캠리 등 경쟁 모델보다 훨씬 저렴한 수준이다.
모든 파사트 모델은 2.0리터 터보차저 엔진 및 직분사 4기통 엔진을 장착하며, 6단 자동변속기로 174마력, 27.8kg.m를 발휘한다.
기본 S 트림엔 17인치 휠, LED 전조등과 테일램프, 주간주행등, 다기능 스티어링 휠, 천 시트, 수동 실내 온도조절장치 등이 들어간다. 저렴한 모델임에도 전방충돌경고, 자동비상제동, 사각지대 모니터링, 후방교통경보 등 안전 기능을 갖췄다.
바로 위급인 SE 트림은 2만 5845달러(3010만원)이며 크롬 윈도우 서라운드, 푸시버튼 스타트, 원격시동, 가죽 스티어링 휠, 파워 운전석, 열선내장 시트, 듀얼 존 자동 온도조절장치, 비 감지와이퍼 및 자동조광리어뷰 미러 등이 추가된다. 또한 SE 트림에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유지보조장치, 선루프를 995달러(115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R-라인은 2만 8645달러(3338만원)로 가장 스포티한 모델이다. 내부는 선루프, 경보 시스템, 서라운드 조명, 패들시프트, 스테인리스 페달 캡 등이 기본으로 추가된다. 이외에도 19인치 휠, 검은색 윈도우서라운드, 스포일러, 후면 디퓨저, 크롬배기파이프, R라인 플리처 배지 등을 갖췄다.
최고 트림인 SEL은 3만 1095달러(3623만원)이며, R-라인 패키지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SEL에선 18인치 휠, 진보된 전면조명시스템, 하이빔 제어, 가죽 스포츠 시트, 운전석 및 미러 메모리, 조수석 파워시트, 열선 뒷좌석, 내장 내비게이션, 펜더 오디오 시스템, 주차조향 보조 등을 갖췄다.
김다영 기자
폭스바겐, 파사트 부분변경에 신형 PHEV 적용
이한승 기자 입력, 2018. 9. 10.
파사트 부분변경 예상도(출처 오토익스프레스)
폭스바겐이 내년 선보일 파사트(국내명 파사트 GT) 부분변경에 업그레이드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PHEV)을 적용한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파사트의 신규 PHEV 파워트레인은 포드 몬데오, 복스홀 인시그니아, 마쯔다6에도 적용된다.


지난 2015년 선보인 PHEV 모델 파사트 GTE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된 것이 특징이다. 156마력 1.4리터 TSI 터보엔진과 115마력 전기모터가 시스템출력 219마력을 발휘하는 파사트 GTE의 파워트레인은 9.9kWh에서 13kWh로 배터리팩이 확대될 계획이다.


또한 전기모드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현행 50km에서 70km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 1.4 TSI 터보엔진은 1.5 TSI 터보엔진으로 대체된다. 파사트 부분변경의 외관 디자인은 새로운 그릴과 헤드램프를 적용해 아테온과 유사한 분위기가 적용될 전망이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출시한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파사트 GT, 파사트에 이어 쿠페형 세단 아테온을 하반기 출시한다. 국내에는 190마력의 2.0 TDI 디젤 모델이 선보일 예정이다. 아테온은 BMW 4시리즈, 아우디 A5 스포트백 고객을 타겟으로 한다.


신형 티구안의 국내 판매량은 올해 1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5월 중순 신형 티구안의 첫 고객 인도를 실시한 이후 100일만에 누적 판매량 6033대를 기록했으며, 티구안 2.0 TDI의 경우 8월 937대가 판매돼 수입차 모델별 판매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