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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8의 X5 M50 i x/ BMW 4세대 '뉴 X5'/ 2018 뉴 X5/ M5 컴페티션 공개

태권 한 2018. 9. 20. 17:55

V8의 자신감이 돋보이는 BMW X5 M50 i x드라이브

한창희 편집장 입력 2021. 10. 12.

스포티한 드라이빙 속 SUV의 즐거움을 만나다..BMW X5 M50 i xDrive

(사진/더아이오토) BMW 브랜드에 있어서 M라인업은 좀더 높은 성능으로 드라이빙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게 일반 도로를 서킷으로 만들어 낼 만큼 다이내믹한 성능을 전달하게 된다. 쿠페, 세단에 SUV까지 M 퍼포먼스 배지를 달고 고성능에 어울리는 옷까지 갈아입으면서 경쟁 모델들에 앞서기 위한 준비를 해 왔다. 정통 SUV에 속하는 X5도 디젤, 가솔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라인업을 제시했고, 여기에 M 버전이 더해지면서 매력적인 모습으로 변화를 주었다.

X5 M50 i. BMW가 갖고 있는 매력이 다양하지만 4륜구동 방식인 X드라이브가 추가되면서 다이내믹한 달리기 능력이 배가돼 유저들이 BMW를 선택하는 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물론 X시리즈는 이미 오래 전부터 4륜 구동을 채택해 왔고, SUV 모델에 대한 X드라이브의 적용은 좀더 다양한 즐거움을 전달해 주고 있으며, 이번에 시승을 진행한 모델은 BMW X5 M50 i 드라이브 모델로 다이내믹함을 전해 놓고 있다.

BMW 라인업에 있어서 X5는 대형 럭셔리 SUV 시장 경쟁을 위해 만들어진 모델이지만 세단까지 적용 범위를 넓힌 X드라이브는 SUV 라인업인 X5에서 확실한 인지도를 얻으면서 시작됐다. 그 만큼 BMW에 있어서 X5는 실험적이고 모험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모델로 SUV 시장의 중심 차종으로 자리잡았다.

대형 SUV 시장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는 BMW X5는 스포츠 DNA를 결합해 지난 1999년 SUV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들어 낸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 220만대 이상 판매된 스터디셀러이기도 하다. 넓은 실내공간과 오프로드뿐만 아니라 도심에서도 민첩한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를 적용하는 등 최적화된 기능과 혁신적인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그 동안 대형 SUV 시장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짐 차와 같이 취급을 받던 SUV들이 실용성을 점점 늘리고 고급성까지 추가하면서 자신들만의 영역을 만들어 왔다. 이렇게 만들어진 대형 럭셔리 SUV는 고급 세단시장까지도 흔들어 놓게 됐고, 다이내믹한 성능을 흡수하면서 시장 점유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BMW가 M 버전을 적용한 하이 퍼포먼스 모델을 만들어 낸 이유에는 스포츠성을 추가해 어떤 모델에도 떨어지지 않도록 했다.

STYLE/큼직한 차체와 어우러지는 스포티함이 스며든 모델

BMW X5 M50 i는 4세대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재 탄생했다. 당당한 스타일을 갖추고 SAV 고유의 비율은 유지하면서도 선명한 표면처리와 정밀한 라인으로 깔끔함, 균형미와 당당함을 드러냈다. BMW X시리즈의 중심을 잡고 있는 X5 M50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920X2,005X1,745, 휠베이스는 2,975mm로 충분히 넓은 공간을 확보하게 되면서 비즈니스와 아웃도어 라이프는 물론 스포츠 드라이빙도 모두 만족시킬 수 있게 변화됐다.

프런트는 좌우로 커진 레이저 라이트를 적용한 헤드램프와 BMW 라인업을 상징하는 키드니 그릴이 단일 테두리를 통합되고 좀더 큼직하게 적용되면서 탄탄한 근육질 이미지로 존재감 있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더욱 역동적인 성능과 효율성을 위해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에어 벤트와 에어 브리더가 차체 전면 하단에 수직 모양으로 구성되면서 고성능 모델임을 제시해 준다. 또한, 범퍼와 일체형으로 구성된 데일 라이트와 안개등은 큼직한 에어홀에 추가되어 있다.

사이드는 차량 측면을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은 숄더라인과 리어 라이트까지 이어져 강렬하고 날렵한 인상을 전달해 준다. 또한, 스웨이지 라인은 뒤로 넘어 갈수록 올라가면서 호프마이스터 킥과 함께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하단에는 볼륨감을 높인 스커트와 22인치 휠이 적용돼 강인한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리어는 라이트 글래스 커버가 3차원으로 디자인되어 조각 같은 느낌을 더했고, 루프의리어 스포일러와 같이 차체 후면에서 발생하는 난류 발생을 감소해 공기역학 특성을 최적화했다. 여기에 리어 디퓨저 좌우로 위치한 듀얼 머플러, x드라이브 배지와 고성능을 알려주는 M50 로고가 적용되면서 멀티 플레이어 SUV임을 제시하고 있다.

실내공간은 부드러운 라인이 강조된 대시보드는 물론 중간 송풍구를 중심으로 좌우가 독립된 듯 연결된 스타일이 안정감을 전달해 준다. 여기에 최근 BMW 신차들과 같이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콘솔 구조도 깔끔한 스타일로 다듬어졌으며,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컨트롤 디스플레이의 구성을 최적화했다. 특히, 손가락으로 가볍게 터치패드와 같은 터치 컨트롤러 방식의 iDrive가 위치한 센터 공간은 조작이 편리하도록 하면서 효율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크리스탈 장식을 적용한 기어 노브, 고급스럽게 다듬어진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높아진 시트 포지션, 운전자 중심의 조작스위치, 곳곳에 구성된 세련된 감성의 라이트 라인들은 준비된 SUV임을 제시한다. 여기에 휠베이스가 늘어나면서 넓어진 뒷좌석 공간을 만들었고, 트렁크 용량은 40:20:40 비율의 분할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기본 645리터에서 최대 1,86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특히, 분할 개폐 가능한 이중 테일 게이트로 구성되면서 적재 편의성을 높였다.

DRIVING/다이내믹한 차체 성격으로 감각적인 흐름을 만들다

이번에 시승을 진행한 모델은 3.4리터 V8기통 가솔린 트윈파워 터보가 적용된 X5 M50 i xDrive로 8단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이 파워트레인으로 탑재됐다. 이를 통해 제원상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0Nm(74.5kgm)의 힘을 갖추었고, 이를 통해 0-100km/h 가속성능은 4.3초, 최고속도는 250km/h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능력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여기에 4륜구동이 적용되면서 드라이빙 능력을 높이고 좀더 스포티한 능력이 제공되도록 했다.

시승을 위해 실내에 들어서면 고급스럽지만 단단하게 다져진 공간이 시승자를 반기고, 변속기 옆에 위치한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고성능으로 다듬어진 가솔린 V8 터보 엔진이 힘있고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주면서 성능을 직감하게 만든다. 공회전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툭 건드리는 것만으로도 rpm게이지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이미 드라마틱한 드라이빙을 진행할 준비가 돼 있음을 알려 온다.

변속기를 D레인지에 놓고 가속페달을 밟으면 2.3톤이 넘어가는 무거운 차체 마저도 가볍게 움직여주는 능력이 발끝으로 전달되면서 점점 흥미를 갖도록 한다. 시내주행에 들어가면 낮은 rpm 영역부터 올려주는 중후하지만 시원한 가속력이 강하게 다가서면서 운전자로 하여금 보다 적극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하게 해준다. 신호가 바뀌면서 빠르게 제동을 하면 나타나는 감속 성능까지도 항상 일정한 컨디션으로 편안한 느낌을 가지도록 만든다.

자동차 전용도로에 들어서면서 빠른 드라이빙을 시작하자 묵직한 차체지만 안정된 느낌으로 전달해 오면서도 가속 페달의 응답력에 따라 움직임마저도 가벼운 흐름을 이어가도록 한다. 그만큼 매력적인 모습을 주행 초반부터 보여주는 시승차에 대한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기 시작한다. 가속 페달을 꾹 밟자 rpm 게이지와 스피도미터 게이지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그 동안 갖고 있던 BMW X5 M 버전에 대한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이기 시작한다.

단순히,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한 레저를 즐기기 위한 차가 아니라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시승자에게 알려 준다. 특히, M버전의 탁월한 능력은 좀더 가속을 진행하면 거침없는 무적의 전차와 같은 빠른 드라이빙을 펼치고 있음에도 안정된 성능을 가능하도록 만들어준다. 여기에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드라이브의 능력은 확실하게 만족감을 이끌어 낸다.

고속 드라이빙을 이어가면서 과감한 핸들링을 진행해도 단단하게 조율된 서스펜션이 차체 중심이 무너지지 않게 만들어 주었고, 앞차를 빠르게 추월해 나가도 다부진 하체가 점점 안정감을 갖도록 만들면서 고속 주행에 대한 강한 믿음을 전달해 온다. 스피드를 좀더 올리기 위해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으니 시승차는 남아있던 성능을 과감하게 선보이면서 강력한 드라이빙 성능으로 다가온다.

큰 차체지만 운전이 참 편하고 계속된 고속주행을 통해 연속 들려오는 엔진과 배기 사운드는 시승자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준다. 시승한 BMW X5 M50 i X드라이브가 보여주는 성능이 크기만으로 오너들을 매혹시키는 것이 아니라 드라이빙 성능과 다양한 실용성이 매력으로 다가서게 해 준다.

[BMW X5 M50 i x드라이브에 대한 더아이오토 한 줄 평]
스포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원할 때 만날 모델

[제원표]
BMW X5 M50 i X드라이브

전장×전폭×전고(mm)      4,920×2,005×1,745
휠베이스(mm)                 2,975
트레드 전/후(mm)           1,680/1,687
형식/배기량(cc)            4.4 V8 트윈파워 터보/4,395
최고출력(ps/rpm)           530
최대토크(kg·m/rpm)       74.5(760Nm)
0 → 100km/h(초)            4.3
최고속도(km/h)              250
복합연비(km/ℓ)              6.6(도심/5.9, 고속도로/7.7)
CO2배출량(g/km)           260
형식/변속기                   AWD(x드라이브)/8단 스텝트로닉
서스펜션 전/후               더블 위시본/5링크
브레이크 전/후              V.디스크
타이어 전/후                  275/35R22, 315/30R22
가격(부과세포함, 만원)   1억4,520

 

 

 

 

 

 

 

 

BMW 4세대 '뉴 X5' 사전 예약 실시

송병기 입력  2018. 11. 30.

새 디자인 '뉴 X5', 풀체인지 모델..주행감 향상 최적의 섀시 시스템 적용

BMW그룹 코리아는 5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4세대 뉴 X5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ports Activity Vehicle, SAV) 세그먼트의 창시자로 불리는 BMW X5는 1999년 첫 선을 보인 후 현재까지 전 세계 22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국내에서도 중대형 프리미엄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회사 측은 4세대 뉴 X5는 이전 세대보다 더 크고 강렬해진 디자인과 편안하면서도 스포티한 주행성능, 최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사양으로 SA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국내에는 뉴 X5 xDrive30d xLine과 뉴 X5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뉴 X5 M50d 등 3가지 라인업과 스페셜 모델인 뉴 X5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퍼스트 에디션(First Edition)을 300대 한정, 뉴 X5 M50d 퍼스트 에디션(First Edition)을 5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

◇압도적인 존재감과 자신감 넘치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 적용

BMW 측은 뉴 X5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재탄생했다고 강조했다. BMW SAV 고유 비율은 유지하면서 선명한 표면처리와 정밀한 라인으로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과 함께 균형미와 당당함을 디자인에 담았다.

이전 세대보다 더 커진 차체는 압도적인 외관과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뉴 X5의 휠베이스는 유럽기준 이전 세대보다 42㎜ 늘어난 2975㎜며, 전장은 36㎜ 늘어난 4922㎜, 전폭은 66㎜ 늘어난 2004㎜, 전고는 19㎜ 늘어난 1745㎜에 달한다.

뉴 X5의 전면에는 주행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개폐되는 ‘액티브 에어 스트림 키드니 그릴’이 장착됐다. 또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된 뉴 X5 xDrive30d xLine과 뉴 X5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를 제외한 전 모델에 BMW 레이저 라이트가 적용됐다. 유니크한 파란 X 디자인이 특징인 BMW 레이저 라이트는 하이빔에서 최대 500m 전방까지 시야를 확보해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차량 측면은 강렬하고 날렵한 인상을 강조했다. 차량 루프에는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를 적용해 심미성과 더불어 넓은 개방감을 더했다. 뉴 X5 M50d와 뉴 X5 M50d 퍼스트 에디션에는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가 기본 적용돼 야간에 1만5000개의 앰비언트 라이트를 비추며 색다른 실내 분위기를 자아낸다.

회사 측은 “실내는 계기판과 센터 콘솔의 구조를 깔끔하게 디자인해 공간감을 더했고 엄선된 소재들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강력한 엔진과 파워트레인으로 향상된 주행성능

BMW 4세대 뉴 X5는 강력한 엔진과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이전 세대보다 향상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뉴 X5 xDrive30d xLine과 뉴 X5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뉴 X5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퍼스트 에디션은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265마력, 최대토크는 63.2㎏·m다.

BMW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5 M50d와 뉴 X5 M50d 퍼스트 에디션은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7.5㎏·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모든 라인업에는 최고의 효율과 빠른 변속을 보장하는 8단 스텝트로닉(Steptronic) 스포츠 자동 변속기가 기본 장착됐다.

또한 BMW의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를 탑재해 어떠한 도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선사한다. 뒷차축에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M 스포츠 디퍼렌셜 기어를 통해 보다 다이내믹한 운전을 즐길 수 있다. M 스포츠 디퍼렌셜 기어는 뉴 X5 M50d 및 뉴 X5 M50d 퍼스트 에디션 모델에 기본 제공된다.

◇주행감을 향상시키는 최적 섀시 시스템…사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첨단 기능

뉴 X5는 스포티하면서도 편안한 주행감을 위해 최적의 섀시 시스템이 적용됐다. 모든 트림에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 버튼을 이용해 상황에 따라 최저 지상고를 최대 80㎜까지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을 기본 적용해 주행 역동성과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시스템도 눈에 띈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차선 유지 기능, 충돌 방지 알람 기능 등 다양한 주행 보조 장치가 포함된다.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LED 상태를 통해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시스템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뉴 X5에는 ‘파킹 어시스턴트’와 ‘리버싱 어시스턴트’ 기능도 제공된다. 리버싱 어시스턴트 시스템은 좁고 막다른 골목으로 진입해 후진으로 빠져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최대 50미터까지 차량이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으로 BMW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보여준다. 

◇새로운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디스플레이와 컨트롤 시스템

뉴 X5는 차량 조작에 최적화된 새로운 iDrive 시스템도 BMW 최초로 선보인다. BMW iDrive 7.0 운영체제와 컨트롤 시스템은 명확한 디자인과 구조, 맞춤 설정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가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는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은 12.3인치 계기판과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정보를 일관된 디자인 하에 완전한 디지털 형식으로 제공한다.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에 달린 버튼이나 iDrive 컨트롤러, 터치스크린, 음성조작 및 BMW 제스처 컨트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다. 

한편, BMW그룹 코리아 측은 2019년 1월부터 뉴 X5를 공식 판매한다. 가격(전 모델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은 뉴 X5 xDrive30d xLine 9790만원, 뉴 X5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1억590만원, 뉴 X5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퍼스트 에디션 1억950만원, 뉴 X5 M50d 1억3860만원, 뉴 X5 M50d 퍼스트 에디션 1억3890만원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2018 파리모터쇼 - BMW 뉴 X5 / M5 컴페티션 공개

원선웅 입력 2018.09.20.

BMW는 오는 10월 4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2018 파리 모터쇼’에서 이전 세대보다 한층 더 진보된 4세대 뉴 X5와 새로운 차원의 운전 재미를 제공하는 뉴 M5 컴페티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클래식한 감성,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BMW 뉴 Z4와 럭셔리 스포츠 쿠페 세그먼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뉴 8시리즈 쿠페도 선보인다.

 


BMW 뉴 X5(세계 최초 공개)

2018 파리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4세대 뉴 X5는 이전 세대보다 더 크고 강렬해진 디자인은 물론 편안하면서도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뉴 X5는 BMW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ports Activity Vehicle, SAV) 고유의 비율은 유지하면서도 선명한 표면처리와 정교한 라인으로 깔끔한 느낌과 함께 균형미를 강조했다. 또한 휠베이스, 전장, 전폭, 전고가 이전보다 각각 42mm, 36mm, 66mm, 19mm 늘어나 보다 압도적인 외관과 넓은 실내 공간을 완성했다(유럽기준).

전면에는 단일 테두리로 통합된 키드니 그릴이 눈길을 끌며, 차량 측면을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은 숄더라인과 리어 라이트까지 이어져 강렬하고 날렵한 인상을 준다. 한편, 실내는 계기판과 센터 콘솔의 구조를 깔끔하게 디자인해 공간감을 더했다.

 

BMW 뉴 X5는 총 4개의 라인업으로 뉴 X5 xDrive50i은 신형 V8 엔진이 적용되어 최고출력 462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힘을 발휘한다.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뉴 X5 xDrive40i는 340마력의 최고출력과 45.9kg·m의 최대토크를 갖췄다. 쿼드 터보차져가 장착된 뉴 X5 M50d는 최대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7.5kg·m을 자랑하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적용된 뉴 X5 xDrive30d는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2kg·m을 발휘한다. 모든 라인업에는 빠른 변속을 보장하는 8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장착됐다.

 

이외에도 뉴 X5는 오프로드 성능과 스포티하면서도 편안한 주행감을 위해 새로운 섀시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을 BMW X 패밀리 최초로 도입해 극도로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또한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차량 조작에 최적화된 새로운 iDrive 시스템도 선보인다.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은 12.3인치 계기판과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더 커진 스크린과 새로운 콘텐츠, 완벽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BMW 뉴 M5 컴페티션(세계 최초 공개)

BMW 그룹은 2018 파리 모터쇼에서 BMW M GmbH의 고성능 세단 중 가장 강력하고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뉴 M5 컴페티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뉴 M5 컴페티션은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된 최신 4.4ℓ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 625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은 뛰어난 효율을 발휘하는 동시에 트윈 테일 파이프로 구성된 가변 배기 시스템을 통해 M 특유의 짜릿한 배기음을 선사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3.3초에 불과하다.

또한 가볍고 빠른 기어 변경으로 독보적인 민첩성을 제공하는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기본 장착됐으며, M xDrive 시스템과 결합해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엔진 파워를 제어한다.

 

뉴 M5 컴페티션에는 기존 BMW M 모델보다 한층 진화된 파워트레인과 섀시 시스템이 적용돼 새로운 차원의 운전 재미를 제공한다. 더불어 20인치 M 경합금 휠, M 스포츠 배기 시스템, M 전용 시트벨트 그리고 M 컴페티션 배지 등 M 모델만의 요소들을 통해 독창적인 특성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고광택 검정색 키드니 그릴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BMW 뉴 Z4

BMW 뉴 Z4는 클래식한 패브릭 소프트톱과 감성 넘치는 차체 디자인, 그리고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프리미엄 오픈탑 모델이다.

 

유려한 실루엣, 낮은 무게중심, 그리고 전체적으로 스포티하면서 컴팩트한 외관은 클래식 스포츠카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준다. 또한 운전석의 위치를 이전 모델보다 차량의 중앙으로 배치해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전면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메쉬 스타일의 키드니 그릴과 수직 형태의 LED 헤드라이트, 커다란 공기 흡입구가 배치돼 뉴 Z4만의 역동성을 드러낸다. 측면은 날렵한 캐릭터 라인이 눈에 띄며, 후면 디자인은 슬림한 L자 형태의 리어 램프와 아치 형태의 트렁크 라인을 통해 유연한 아름다움을 완성했다.

 

최고급 가죽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주행 중 필요한 모든 버튼은 운전자의 손이 쉽게 닿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직관적인 전자식 계기판과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주행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BMW 뉴 Z4는 BMW M 퍼포먼스 모델을 포함 총 3개의 라인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BMW Z4 M40i에는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돼 최고 340마력의 출력과 최대 50.9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4.6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BMW Z4 sDrive30i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7kg·m, BMW Z4 sDrive20i는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2.6kg·m이며 모든 라인업에는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기본 장착됐다.

 

스톱 앤 고 기능을 갖춘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등 뉴 Z4에 적용된 다양한 첨단 안전 편의 사양들은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 또한 최첨단 디지털 기능들을 제공하는 BMW OS 7.0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BMW 뉴 8시리즈 쿠페

뛰어난 성능, 감성적인 디자인, 최첨단 디스플레이와 컨트롤 등 최고의 요소를 모두 갖춘 BMW 뉴 8시리즈 쿠페는 럭셔리 스포츠 쿠페 세그먼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6각 형태로 디자인된 전면의 BMW 키드니 그릴과 BMW 역사상 가장 얇은 LED 헤드라이트로 역동적인 외관을 한층 강조했으며, 슬림한 창문 디자인과 클래식 스포츠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더블 버블(Double Bubble)’ 루프 라인을 채택해 매력을 더했다. 여기에 스포츠 주행 성능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는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했다.

 

 

실내 역시 고급스러운 스포츠카에 걸맞은 모던한 디자인과 고품격 소재를 적용했다. 새롭게 개발된 스포츠 시트는 베르나스카(Vernasca) 가죽으로 마감됐으며, 도어 숄더와 계기판 또한 가죽으로 장식됐다.

 

신형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뉴 M850i xDrive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7초 만에 도달한다. 세그먼트 최초로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840d xDrive는 320마력의 최고출력과 69.3kg·m의 최대토크를 갖췄다. 2가지 모델 모두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변속기가 기본 장착됐다.

 

이외에도 BMW 뉴 8시리즈 쿠페에는 정밀한 주차를 도와주는 파킹 어시스턴트는 물론 막다른 골목에서 최대 50m까지 자동으로 후진 가능한 ‘리버싱 어시스턴트(Reversing Assistant)’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최신 BMW OS 7.0도 탑재돼 운전자가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