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4세대 파일럿/ 비싼 가치?/ 혼다 '뉴 파일럿'/ 대형 SUV 라운드 2

태권 한 2018. 12. 6. 15:36

'더 크고 더 박시해졌다!' 혼다차, 4세대 '파일럿' 전격 공개

임헌섭 기자입력 2022. 11. 8.
사진 : 2023 혼다 '파일럿' 엘리트 트림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혼다자동차가 지난 7일, 대형 SUV '파일럿(Pilot)'의 차세대 모델을 미국에서 전격 발표했다.

'파일럿'은 2015 시카고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북미 전용 모델로, 현재 판매중인 3세대 모델이 7년 만에 풀체인지되는 것이다.

4세대 '파일럿'의 차체는 길이 5,077mm, 폭 1,994mm, 높이 1,803mm에 휠베이스 2,890mm로 기존 모델 대비 더 커졌으며, 보다 박시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차체가 커진 만큼 실내도 더 넓어졌다. 특히 2열 및 3열의 레그룸과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했다.

2열의 가운데 시트는 탈착이 가능해 제거해 3열을 위한 통로로 사용하거나 접어서 암레스트 및 컵홀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엘리트 트림 기준 다양한 정보를 확인 가능한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직관적인 9인치 디스플레이, 큰 수납공간과 무선 충전을 제공하는 센터 콘솔 등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다양한 첨단 기능이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 자연흡기 가솔린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 출력 285마력과 최대 토크 36.2kg.m의 파워를 낸다.

4세대 '파일럿'은 오는 12월 스포츠, EX-L, 트레일스포츠, 투어링, 엘리트 등 총 5개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4만1,000달러 (약 5,700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혼다 뉴 파일럿, 팰리세이드보다 천만원 비싼 가치?

남현수 입력 2018. 12. 22.

혼다 뉴 파일럿          

 

혼다의 대형 SUV 파일럿 부분변경 모델이 19일 출시됐다. 공교롭게도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시기가 겹친다. 국내 대형 SUV 시장은 팰리세이드 효과로 오랜만에 활짝 피고 있다. 수도권에 인구의 절반이 몰려 사는 한국. 더구나 대다수가 밀집 아파트에 산다. 유난히 좁은 아파트 및 각종 주차장에 어울리지 않는 게 대형 SUV인데 전성시대를 맞았다. 이런 현상을 어떻게 봐야 할까.

혼다코리아는 19일 경기도 화성 현대기아차 중앙연구소 옆 롤링힐스 호텔에서 시승회를 열었다. 공교롭게도 현대차그룹에서 운영하는 호텔이다. 파일럿 출시는 팰리세이드가 가져온 대형 SUV 시장 폭발에 편승한 듯 하다.

"파일럿이 팰리세이드와 어떤 점이 다르냐"는 질문에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파일럿은 수입 SUV로 팰리세이드보단 포드 익스플로러가 주요 경쟁 상대”라고 답했다. 혼다코리아가 밝힌 국내 판매 목표는 월 140대로 많진 않다. 기존 파일럿이 월 평균 100대 정도 팔린 것을 감안하면 상당수 익스플로러 고객을 뺏어와야 한다. 익스플로러는 국내에서 월 500대를 팔고 있다. 

파일럿은 2003년 1세대를 출시한 후 지난달까지 북미에서만 190만대 이상 팔렸다. 베스트셀링 대형 SUV다. 현대차는 맥스크루즈 후속인 팰리세이드로 북미 대형 SUV 시장을 다시 한 번 노크한다. 지금까지는 뾰족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팰리세이드가 성공하려면 역으로 파일럿 판매를 뺏어와야 하는 운명인 셈이다.

파일럿은 5490만원의 8인승, 5950만원의 7인승 엘리트 두 모델로 출시됐다. 그 중 시승차는 7인승 엘리트 모델이다. 7인승 모델은 2열 시트가 독립식으로 들어가 2명이 탑승 할 수 있다. 8인승 2열은 일반적인 벤치형 시트로 3명이 앉을 수 있다.

​혼다 뉴 파일럿의 후면

​뉴 파일럿에는 20인치 대형 휠이 장착된다.          

뉴 파일럿의 외관은 세련되게 변신했다. 혼다를 상징하는 플라이 윙 라디에이터 그릴은 강인한 인상을 준다. 또 가로로 쭉 나열된 풀LED 헤드램프는 요즘 디자인 트렌드를 물씬 풍긴다. 측면은 대형 SUV답게 시원하다. 쭉쭉 뻗은 캐릭터라인이 특징이다. 덩치에 걸맞는 커다란 20인치 휠은 스포티함을 더한다. 센터페시아나 계기반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가장 눈에 띄게 바뀐 부분은 혼다 어코드나 오딧세이에 봤던 버튼식 기어노브가 적용된 점이다. 물론 팰리세이드도 버튼식 기어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막상 사용하면 편리하다.

​혼다 뉴 파일럿의 3열은 성인이 앉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혼다 뉴 파일럿의 천장에는 10.2인치 모니터가 달려있다.                              

파일럿은 대형 SUV답게 제대로 된 3열을 갖추고 있다. 3인승이지만 사실상 성인 2명이 탈 정도다.  3열 승객이 편리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원터치 방식의 워크인 스위치를 장착했다. 실제 3열에 앉아보면 체구가 작은 어린아이가 탑승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다만 운전석 쪽 3열 시트에는 카시트틀 장착 할 수 없다. 혼다 관계자는 '안전을 위한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 차는 전량 미국에서 만들어진다. 

파일럿에는 2,3열 편의장비가 풍성하다. 2820mm에 달하는 휠베이스는 팰리세이드보다 80mm 짧다. 그러나 2열과 3열에 탑승해보면 계단식으로 설계한 특징이 두드러진다. 시야 확보나 발을 놓는 공간을 제대로 만들어 냈다. 팰리세이드보다 잘 만든 부분이다. 

2열 루프 단의 10.2인치 디스플레이는 전용 리모콘을 이용해 조작이 가능하다. 여기에 HDMI 단자를 연결해 영화를 보거나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운전을 방해하지 않도록 무선 헤드폰도 마련했다. 1열에 앉은 운전자와 2,3열 승객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캐빈 토크 기능도 달려 있다. 파일럿은 팰리세이드와 달리 2,3열도 정숙성이 뛰어나다. 팰리세이드는 디젤을 감안해도 2,3열에서 풍절음이나 노면 타이어 소음이 꽤나 올라온다. 캐빈 토크야말로 2,3열 승객과 대화하려면 팰리세이드에서 꼭 필요한 기능이다(물론 달려 있다). 2열 천장에는 면적이 넓은 글라스 루프가 장착된다. 팰리세이드와 마찬가지로 개방은 되지 않지만 2,3열 승객의 시각적인 답답함은 많이 줄여준다. 1열 선루프는 활짝 열린다.

​혼다 뉴 파일럿의 엔진룸

​뉴 파일럿은 팰리세이드에 비해 한 없이 부드럽다.          

뉴 파일럿에는 팰리세이드(8단)보다 1단 높은 9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이전과 동일한 V6 3.5L 가솔린 엔진은 육중한 차체를 부드럽게 밀고 나간다.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kg.m을 발휘한다. 시내도로에서는 6,7단이면 충분하다. 고속도로에서 110km/h 이상 항속할 때 비로소 9단이 들어간다. 물론 연비에 도움을 주는 다단 변속기다. 패들시프트를 이용해 저단으로 내리면 엔진은 부드럽게 엔진회전수를 끌러 올린다. 과거 1만RPM까지 '고알피엠'을 쥐어 짜내서 힘을 쓰는 것으로 유명한 게 혼다 엔진이었다. 요즘은 배기가스 문제 등으로 이 방식을 버린지 오래다.

승차감은 정말 부드럽다. SUV 느낌보다는 미니밴 오딧세이의 주행 질감과 닮아 있다. 파일럿 역시 오딧세이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급가속을 하면 날카로운 엔진음이 가슴을 울린다. 파일럿은 폭발적으로 힘을 쏟아내진 않지만 어느 영역에서나 부족하지 않은 꾸준함을 보여준다. 파일럿의 복합 연비는 8.4km/L로 동급 대형 SUV와 비슷한 수준이다. 실제 이날 시내 주행에서 막 뽑은 신차(주행거리 10km)를 감안하더라도  5km/L의 극악무도한 연비를 보여줬다. 고속도로에서는 두자릿수 10km/L가 가능하다.

​파일럿에 캠핑카를 연결해 끌고가는 다소 미국적인 모습          

파일럿에는 전자식 4륜이 장착된다. 눈길, 모랫길, 진흙길, 눈길 등 마찰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지능형 지형 관리 시스템이 운전자를 돕는다. 이 외에 반자율주행 기능인 혼다센싱이 적용된다. 여기에는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 도로 이탈 경감 시스템,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실제 주행에서 사용해보면 도로 중앙을 곧잘 유지한다. 또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달릴 때 가감속에 이질감이 없을 정도로 제대로 작동한다. 이 기능은 팰리세이드에도 비슷하게 달려 있다.

파일럿에는 초고강성 강판을 포함, 다양한 강성 수준의 강판이 차체 곳곳에 사용됐다. 덕분에 2018년 미국고속도로손해보험협회의 신차 안전도 검사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획득했다.

문제는 비싼 가격이다. 혼다코리아는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을 100만원 올렸다. 3.8L 가솔린 엔진을 단 팰리세이드 사륜구동 풀옵션 모델이 4700만원 정도다. 파일럿이 팰리세이드보다 1000만원 비싼 셈이다. 그렇다면 그런 가치를 할까?

파일럿의 최대 강점은 탄탄한 기본기다. 2000년대 초반부터 대형 SUV를 개발하며 축적된 노하우와 보이지 않는 기술력이 파일럿에 농익어 있다. 파일럿은 대형 SUV를 단순히 흉내내지 않았다. 대형 SUV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듣고 적용하기 위해 고민한 흔적이 곳곳에 녹아 있다. 2열 통풍시트 같은 편의장비는 팰리세이드에 비해 한없이 부족해 보인다. 그러나 파일럿은 대형 SUV로써 공간, 안전, 탄탄한 달리기 실력의 기본기 3박자를 갖추고 있다. 정숙성에 민감하면서 가족을 위한 무난한 대형 SUV를 원한다면 파일럿은 좋은 선택지다.

한줄평

장점 : 곤히 잠든 아이가 깨질 않을 만큼 부드러운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정숙성

단점 : 사악한 실연비...연비 운전을 하지 않으면 시내에서 리터당 5km도 못 갈 수 있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혼다 '뉴 파일럿' 이달 출시, 팰리세이드와 경쟁

박수현 기자 입력  2018. 12. 10.

혼다코리아가 대형 SUV 뉴 파일럿을 이달 출시한다. 부분변경 모델인 뉴 파일럿은 지난 7월 미국에 선보인 신차로 예상보다 빠르게 국내에 출시된다. 뉴 파일럿은 내외관 디자인을 개선하고, 능동형 안전장치를 기본으로 적용해 상품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뉴 파일럿은 8인승 대형 SUV로 현대차 팰리세이드, 포드 익스플로러와 직접 경쟁한다.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전면 디자인이 대폭 개선했다. 신형 어코드에 적용된 것과 유사한 LED 헤드램프와 함께 기존 가로 핀 형태의 그릴을 크롬 바 형태로 변경해 고급감을 높였다.

넓은 3열 공간을 자랑하는 파일럿은 부분변경을 통해 3열 진입시 간단한 조작으로 2열 시트를 조작할 수 있는 원터치 워크인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상위 트림에 적용되는 9단 자동변속기는 보다 신속한 아이들링 스탑이 신규 적용돼 연료 소비효율이 향상된다.

편의사양으로는 북미사양 기준 핸즈프리 파워 테일게이트를 새롭게 적용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함께 적용된 디스플레이 오디오 터치 스크린이 적용됐다. 그 밖에 혼다 센싱을 전 트림에 확대 적용해 능동적 안전성을 높였다.

뉴 파일럿에는 가변형 토크관리시스템(i-VTM4)를 적용해 오프로드 주행성능은 물론 악천후시 온로드 주행에서도 효과적인 접지력을 확보했다. 전후와 좌우 휠에 능동적으로 구동력을 배분해 전천후 상황에서의 핸들링 성능을 높이고, 조향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뉴 파일럿은 2018 IIHS 안전성 테스트에서 능동형 안전장비와 새롭게 적용된 헤드램프가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 안전등급 탑 세이프티 픽+ 등급을 획득했다. 플러스 등급은 기본적인 충돌 안전성 외에 능동형 안전장치와 헤드램프의 적합성이 인정될 경우 부여된다.

 

 

 

 

 

대형 SUV 라운드 2, 누가 제일 낫나?

강준기 입력 2018.12.16.

팰리세이드          

올 연말, 국내 자동차 시장의 주역은 단연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다. 싼타페 형님뻘 되는 E-세그먼트 대형 SUV로, 국내뿐 아니라 북미 시장에서 꼭 성공해야할 중요한 모델이다. 7~8인승 구성으로 다둥이 아빠들의 ‘카니발 대안’으로도 떠오르고 있다. 출시 전, 4,000만~5,000만 원대 가격을 예상했지만, 기대이상 ‘착한가격’으로 나온 점도 인기에 한몫 거든다.

G4 렉스턴          

익스플로러          

파일럿          

경쟁 상대는 쌍용자동차 G4 렉스턴과 기아자동차 모하비 등 국산 2종과, 포드 익스플로러, 혼다 파일럿, 닛산 패스파인더 등 수입 3종이 있다. 이들은 저마다 각기 다른 개성으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그러나 팰리세이드가 이들 수요를 뺏기보단, 대형 SUV 시장 파이를 늘릴 수도 있다. 지난해 현대 코나 출시 당시, 쌍용 티볼리는 지금껏 꾸준히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①파워트레인 비교 

          

먼저 파워트레인 비교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판매량 대부분이 2.3L 가솔린 터보라 V6 3.5L 가솔린 모델은 뺐다. 우선 팰리세이드 디젤과 G4 렉스턴을 비교해볼 수 있다. 모두 직렬 4기통 2.2L 디젤 터보 엔진을 품었지만, 성능 차이가 눈에 띈다. 각각 15마력, 2.2㎏‧m 더 높고 연비는 2.5㎞/L 더 높다. 팰리세이드 디젤의 공차중량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같은 엔진 얹은 기아 카니발보다 뛰어나다. 카니발 9인승 디젤의 복합연비는 11.3㎞/L. 팰리세이드가 8인승까지 나오는 만큼, 미니밴의 경쟁자로도 손색없다는 생각이다. 또한, 팰리세이드 3.8과 익스플로러 2.3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돋보인다. 배기량이 높아 효율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복합연비는 2.4㎞/L 높고 몸무게는 200㎏ 이상 가볍다. 경량화 설계에 공을 들였다는 단서다.

②충돌테스트 결과는?파일럿          

혼다 파일럿의 경우 V6 3L급 가솔린 엔진을 얹은 8인승 구성이라 팰리세이드와 가장 유사하다. 공차중량은 1,877㎏으로 가볍지만,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가장 안전한 차’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올라, 위 차종 가운데 돋보인다. 특히 앞부분을 25%만 충돌시키는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 전 항목 만점을 받았고, 지붕이 버틸 수 있는 힘은 최대 9,990㎏에 달한다.

③덩치 비교          

이들은 큰 차 좋아하는 한국인의 취향을 저격한다. 차체 길이는 익스플로러가 5,040㎜로 가장 길다. 폭은 익스플로러와 파일럿, 높이는 G4 렉스턴이 높다. 반면, 실내 공간 가늠할 휠베이스는 팰리세이드가 2,900㎜로 소폭 길다. 덕분에 2열 무릎공간은 가장 넉넉하며, 그 다음 익스플로러가 길다. G4 렉스턴과 파일럿은 975㎜로 공교롭게 같다. 3열은 익스플로러가 우월하다. 단, 팰리세이드는 등받이 기울기를 3열까지 전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팰리세이드

익스플로러

G4 렉스턴

파일럿          

④가격비교(개소세 인하 기준) 

          

패밀리 SUV인 만큼, 가격 역시 중요하다. G4 렉스턴은 3,448만~4,605만 원의 가격을 갖췄다. 그 중 ‘가성비’가 뛰어난 유라시아 에디션이 가장 인기가 좋다. 가격은 3,795만 원. 팰리세이드는 당초 예상과 달리 3,475만 원부터 시작한다. 4,227만 원짜리 최고 트림에 모든 옵션을 더할 경우 약 4,900만 원까지 치솟는데, 익스플로러와 파일럿의 프로모션을 감안한 가격과 비교할 수 있다. 국산 보디-온 프레임 SUV의 자존심 G4 렉스턴, 수입차 베스트 셀링 탑10 리스트 ‘단골손님’ 익스플로러, 다재다능한 파일럿, 신예 팰리세이드의 대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하다.

글 강준기 기자|사진 각 제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