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N라인/ 중국형 쏘나타(DN8)/ 센슈어스 16터보
쏘나타 N라인 N 퍼포먼스 4273만원, 실차 모습은?
김한솔 기자 입력 2020. 12. 30.
쏘나타 N라인이 출시됐다. 쏘나타 N라인은 2.5리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90마력을 발휘하며, 주행 특화 사양이 적용됐다. 특히 경량 휠, 모노블록 브레이크, N 퍼포먼스 서스펜션, 카본 스포일러 등 전용 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풀패키지 가격은 4273만원이다.
쏘나타 N라인 N 퍼포먼스 파츠는 모노블록 브레이크&19인치 경량 휠 패키지, N 퍼포먼스 서스펜션, N 퍼포먼스 카본 리어 스포일러 등으로 구성됐다. 브레이크 파츠는 4P 모노블록 알루미늄 재질의 캘리퍼와 하이브리드 대구경 디스크, 로우스틸 패드로 제동력을 높인다.
19인치 경량 휠은 1개당 약 3.7kg의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총 14.8kg의 무게가 줄어든다. 또한 리얼 카본 휠캡이 적용돼 스포티함이 강조된다. 서스펜션은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돕는 전후륜 모노튜브 서스펜션과 상수를 최적화한 로워링 및 스프링이 제공된다.
카본 리어 스포일러는 리얼 카본 소재를 사용해 우수한 퀄리티의 재질감은 물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후면부의 완성도를 높인다. 모노블록 브레이크&19인치 경량 휠 패키지 가격은 194만원, 서스펜션 93만원, 스포일러 44만원이다. 경량 휠만 선택시 가격은 86만원이다.
한편, 쏘나타 N라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T 엔진과 8단 습식 DCT 변속기가 조합돼 역대 쏘나타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출력은 290마력, 최대토크는 43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5초가 소요된다. 런치 컨트롤 사용시 6.2초로 단축된다.
쏘나타 N라인에는 엔진 회전수를 보정해주는 레브 매칭, 런치 컨트롤, 실내 가상 엔진 사운드, N파워 쉬프트, 주행모드 스포츠+ 등 N 전용 주행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N라인 전용 전후면부 범퍼와 스티어링 휠, 1열 버킷 시트, 레드 스티치, 쿼드 머플러 등이 적용됐다.
현대차 중국형 쏘나타(DN8), 그랜저급 휠베이스
김한솔 기자 입력 2020.05.29
현대차 중국형 쏘나타(DN8)가 출시에 앞서 공개됐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에 게재된 중국형 쏘나타는 국내형 대비 전장 55mm, 휠베이스 50mm가 길어졌으며, 실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쏘나타는 오는 7월 중국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BMW와 벤츠, 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는 거대한 중국 자동차 시장을 위해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춘 중국형 모델을 투입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역시 이에 동참하고 있는데,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를 중국 소비자 입맛에 맞게 개선해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중국형 쏘나타의 전장은 4955mm, 휠베이스는 2890mm다. 내수형 쏘나타와 비교시 전장은 55mm, 휠베이스는 50mm가 길다. 특히 국내 판매 중인 신형 그랜저보다 전장은 35mm 짧으나 휠베이스는 5mm 더 길다. 기아차 중국형 K5 대비 휠베이스는 10mm 짧다.
중국형 쏘나타의 외관은 한국 쏘나타와 큰 차이가 없다. 일반 버전과 스포츠 버전 패키지가 제공된다. 스포츠 버전에는 국내명 쏘나타 센슈어스와 같은 외관이 적용된다. 국내 사양과 달리 리어 디퓨저 디자인이 다르고, 듀얼 머플러, 후방 방향지시등은 LED 타입이다.
실내는 한국 쏘나타와 차이가 크다. 먼저 전자식 계기판과 모니터가 하나로 연결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센터페시아에는 물리적 버튼이 대부분 삭제됐으며, 공조기와 멀티미디어 조작 버튼이 터치식으로 통합됐다. 센터터널 공간도 더 넓게 바꼈다.
파워트레인은 스마트스트림 1.5 터보와 스마트스트림 2.0 터보로 구성된다. 1.5 터보는 7단 DCT 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8kgm를 발휘한다. 2.0 터보는 스마트스트림 8단 자동변속기와 어우러져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는 36.0kgm다.
현대차 중국형 쏘나타(DN8
박수현 기자 입력 2019.10.09.
현대차는 최근 3번째 쏘나타 라인업 쏘나타 센슈어스를 출시했다. 현대차가 양산차 최초로 적용한 CVVD 시스템을 비롯해 소형차 수준 배기량으로 인한 낮은 세금, 차별화된 디자인, 비교적 우수한 가성비가 특징이다. 북미형 모델을 통해 달라진 디자인을 살펴봤다.
전면부는 보석의 원석을 기하학적 형태로 깎아낸 듯한 형상의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이 적용된 유광 블랙 칼라의 와이드한 그릴, 와이드하게 뻗은 하단 에어인테이크홀, 공력을 고려한 에어커튼, 전면 범퍼 사이드에 배치한 에어덕트로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측면부와 후면부는 쏘나타 센슈어스 전용 블랙 유광 아웃사이드 미러, 싱글 트윈팁 머플러, 리어 디퓨저가 더해진 범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쏘나타 센슈어스는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이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CVVD는 기존의 연속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CVVT)이나 연속 가변 밸브 리프트(CVVL) 기술에서는 조절이 불가능했던 밸브 열림 시간을 제어함으로써 상충관계인 엔진의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키면서 배출가스까지 줄이는 기술이다.



CVVD 외에도 고부하 영역의 엔진 효율을 높여 연비 개선에 도움이 되는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LP EGR)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으며, 엔진의 온도를 신속하게 조절해 연비를 높이고 엔진 내구성, 가속 성능을 개선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ITMS)을 적용했다.



또한 기존 터보 엔진의 연료 분사 압력인 250bar보다 40% 더 강력해진 350bar의 직분사 시스템, 기계적인 마찰을 최소화한 구동부품을 적용해 엔진의 마찰을 34% 저감한 마찰저감 엔진 무빙시스템 등 성능과 연비를 높여주는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했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쏘나타 센슈어스는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를 발휘한다. 기존 쏘나타 1.6 터보 대비 약 7% 향상된 13.7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해 역동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현대차는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 기본화 및 서스펜션 최적화로 조향직결감, 선회 안정성, 승차감을 개선했으며, 앞 유리 및 1열 창문에 이중접합 유리를 기본 적용해 정숙성을 높였다. 아울러 지능형 안전 기술을 대거 기본으로 채용했다.
[제원표]
현대 쏘나타 G1.6 T-GDi
전장×전폭×전고(mm) 4,900×1,865×1,445
휠베이스(mm) 2,805
트레드 전/후(mm) 1,618/1,625
형식/배기량(cc) 스마트스트림 G1.6 T-GDi/1,958
최고출력(ps/rpm) 180/6,500
최대토크(kgm/rpm) 27.0/4,800
0 → 100km/h(초) -
안전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ℓ) 13.2(도심/11.7, 고속도로/15.5)
CO2배출량(g/km) 126
형식/변속기 FF / 8단 자동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멀티 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35/45R18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2,427~3,287(인스퍼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