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한정판 'DBS 콩코드' 공개
애스턴마틴, 한정판 'DBS 콩코드' 공개
김민정 입력
DBS 슈퍼레게라 콩코드 (사진=애스턴마틴 공식 홈페이지)
‘DBS 슈퍼레게라 콩코드’는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가 첫 비행을 시작한 지 5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델이다. 이 차량은 애스턴마틴의 맞춤제작 부서인 비스포크 Q에서 제작되며 단 10대만 한정생산된다.
외관은 브리티시 어웨이즈 색상을 사용해 도색된 작업이 루프, 스포일러 및 리어 디퓨저에 포함된다.
지붕은 콩코드 제트기의 실루엣 그래픽이 새겨진 블랙 색상 탄소 섬유 소재가 적용된다. 프론트 윙에는 크롬 마감된 영국항공의 엠블럼 ‘Speedmarque’가 적용됐다. 사이드 스커트에는 콩코드 G-BOAC와 동일한 민간항공관리국(CAA) 항공기 식별 번호가 부착됐다.DBS 슈퍼레게라 콩코드 (사진=애스턴마틴 공식 홈페이지)
파워트레인은 5.2리터 트윈터보 V1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725마력, 최대토크 91.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동력은 8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후륜으로 전달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4초, 최고속도는 340kh/m에 달한다.
애스턴마틴 CEO 앤디 파머는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는 콩코드를 만든 영국과 프랑스 과학자 및 엔지니어들의 헌신적이고 야심찬 50년 전 성과를 보여준 것에 대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콩코드 에디션 모델의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저소득층 아이들 지원 사업과 비행 교육을 위한 비영리 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