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전 수영선수 최윤희, 새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
태권 한
2019. 12. 19. 11:50
전 수영선수 최윤희, 새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
2019-12-19 11:14
문 대통령, 차관 인사
문재인 대통령이 전 수영선수 최윤희(52)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임명하는 등 차관 3명과 정책기획위원장 인사를 단행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에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에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최윤희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에 조대엽(59)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최윤희 새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아시안게임에서 5개의 금메달을 수상하여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으로,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과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를 거치면서 현장경험과 행정역량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 대변인은 “체육계 혁신과 관광·스포츠 산업 육성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정책기획위원장에는 문재인 정부 출범때 초대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였다가 낙마한 조대엽 노동대학원 원장을 임명했다. 청와대는 “조대엽 새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은 노동복지·사회운동·공공성 분야 연구에 매진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정치사회학자”라면서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경제모델을 추구하며 국민경제자문회의 민생경제분과 의장으로도 활동하는 등 폭넓은 정책적 시야와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정책기획위원회를 효과적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밖에 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2차관에는 관료출신들이 승진발탁됐다. 청와대는 “정병선 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오랫동안 과학기술 분야에 전념해온 정통관료”라고 했고 “장석영 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 등 굵직한 현안을 담당해 온 정보통신 전문관료”라고 설명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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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921400.html#csidx988b4a6c2c586ca87fdd40326fab2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