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EV도입/ 폭스바겐 R-라인/ 고성능 아테온 R
폭스바겐 아테온 부분변경 공개, PHEV 도입
2020.6.24.
폭스바겐이 아테온 부분변경을 공개했다. 아테온 부분변경은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트렁크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슈팅 브레이크 모델이 추가됐다. 특히 아테온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됐다. 운전자 보조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됐다.
아테온 부분변경의 외관은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부에는 헤드램프를 시각적으로
연결하는 주간주행등과 크기를 키운 공기 흡입구, 길게 이어진 크롬바가 적용됐다. 리어램프 내부
그래픽도 변경됐으며, 머플러팁과 리어 디퓨저가 탑재됐다.
아테온 부분변경에 추가된 슈팅 브레이크는 아테온 특유의 스포티한 프로포션을 계승했다.
독특한 루프 디자인 덕분에 더 넓은 헤드룸을 제공한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565ℓ(패스트백 563ℓ)로
2열 폴딩 시트를 활용해 최대 1632ℓ(패스트백 1557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아테온 부분변경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도입된다.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해
배출가스를 줄일 수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슈팅 브레이크에도 제공된다. 특히
아테온 부분변경의 고성능 R 모델은 새로운 주력 제품이 될 예정이다.
아테온 부분변경 R은 R-퍼포먼스 토크 벡터링이라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돼 주행 상황과 운전자의
주행모드 설정에 따라 전륜과 후륜에 가변적으로 토크를 분배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고성능 R
모델의 세부 제원은 추후 공개된다.
실내에는 터치 컨트롤이 포함된 다기능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제공되며,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30개의 인테리어 색상이 추가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0km/h~210km/h 범위 내에서 작동하도록 업그레이드됐다.
폭스바겐 R-라인 에디션 공개
이한승 기자 입력 2020.3.1.
폭스바겐이 한정판 아테온 R-라인(R-Line) 에디션을 공개했다. 1천대 한정으로 판매될 아테온 R-라인 에디션은 문스톤 외장컬러, 블랙 20인치 휠, 립 스포일러, 크롬 머플러팁이 적용된다. 아테온 R-라인 에디션의 가격은 영국 기준 3만6850파운드(약 5746만원)부터다.
실내는 나파가죽 트림과 2열 열선이 포함된 윈터 패키지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실내에는 12.3인치 전자식 계기판, 조절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된다. 1개의 가솔린 엔진과 2개의 디젤 엔진이 제공되며 7단 DSG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
디젤 라인업은 최고출력 190마력의 2.0리터 4기통 디젤엔진을 기본으로 최고출력 240마력, 51.0kgm의 고출력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가솔린 라인업에는 골프 R 엔진을 디튠한 최고출력 280마력의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함께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된다.
아테온 R-라인 에디션 고출력 모델 2종에는 주행모드에 따라 서스펜션 응답성이 조절되는 어댑티브 댐퍼가 제공되며, 폭스바겐의 고성능 R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주행안정장치(ESC)를 완전히 비활성화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파워풀한 주행이 가능하다.
아테온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전방추돌경고장치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액티브 보닛, 트래픽 잼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사각 지대 모니터링), 레인 어시스트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아테온은 날렵한 스타일링과 파워풀한 성능, 전통적인 세단의 넉넉한 공간과 편안함을 함께 제공한다. 국내에서도 성공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3040세대에게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아테온 R-라인 에디션의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고성능 아테온 R
더드라이브 입력 2020.2.24.
폭스바겐 아테온 R 스파이샷 <출처=카버즈>
폭스바겐 아테온의 고성능 모델 아테온 R이 혹한기 테스트 중 최초로 포착됐다.
외신 카버즈의 카메라에 담긴 아테온 R은 앞쪽에 약간의 테이핑 처리가 된 것 외에는 전혀 위장하지 않은 모습이다. 폭스바겐은 2021년형 모델로 페이스 리프트 할 예정이다.
이 모델이 단순히 R-디자인 외관 패키지가 아닌 완전 R 모델임을 보여주는 몇 가지 단서가 있다.
우선 전형적으로 R 모델에 장착되는 청색 R 브레이크 캘리퍼가 결정적인 증거 중 하나다. 또한 더 큰 공기흡입구, 구멍 뚫린 디스크가 있는 브레이크, 작은 스포일러, 리어 디퓨저 및 쿼드 배기 파이프가 있다는 점도 힌트다.
기본 아테온이나 R-디자인 패키지 역시 트윈 배기 팁을 사용하지만, 테스트 모델에 장착된 배기 팁은 AMG 제품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동일하다.
파워트레인은 기본 아테온의 경우 사륜구동 모델로 268마력을 내는 2.0L 터보차지 4기통 엔진을 장착한다. 아테온 R의 경우 골프 R과 마찬가지로 AWD 시스템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3.0L 트윈 터보 V6 엔진을 탑재해 400마력의 성능을 갖출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폭스바겐은 아테온 R을 2021년형 모델로 올해 중반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조채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