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분 만에 완판/ 시트로엥 2인승 EV '에이미'
시트로엥, 18분 만에 완판 초소형 EV '에이미'..직접 조립영상 화제

해외에서 시트로엥 초소형 EV '에이미(Ami)'의 직접 조립영상이 등장해 화제다.
에이미는 시트로엥이 누구나 편안하고 부담없이 탈 수 있는 전기차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개발한 2인승 초소형 순수 전기차로 1회 충전으로 70km 주행, 220V 가정용 소켓으로 3시간이면 충전이 완료된다.
해외 유튜버 'Lord Garbo'는 온라인을 통해 에이미와 자신이 원하는 액세서리를 주문하고 이를 직접 조립하는 언박싱 영상을 공개해 큰 관심을 얻었다.


청소년으로 보이는 영상 속 주인공은 자신이 주문한 액세서리 키트라고 적힌 종이 박스를 뜯은 뒤 매트를 깔고, 바퀴 휠 겉면과 내부 가방걸이, 자동차 외부 스티커 등을 직접 붙이는 등 자신이 원하는 차량으로 에이미를 변신시키는 과정을 공개했다.
에이미는 프랑스에서 14세 이상, 다른 유럽 국가에서는 평균 16세 이상이면 운전이 가능하다.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마치 이케아 가구를 조립하는 것과 같은 영상이다' '에이미는 그야말로 가장 합리적인 전기차다' '젊은 친구가 아주 제대로 잘해냈다. 유용한 영상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트로엥은 지난해 12월 선보인 '에이미 버기 콘셉트'가 좋은 반응을 얻자 50대만 양산형 모델 제작을 결정했고 지난 6월 판매가 시작되자 18분 만에 판매가 완료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차량가격은 6000유로(한화 807만원)이며 온라인으로만 주문이 가능하다.
시트로엥, 초소형 EV ‘에이미’ 버기 콘셉트로 변신
- 기자명 김미영, 입력 2021.12.17

해당 모델은 “14세부터 77세까지 모든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 선물 목록에 추가하고 싶은 자동차”라는 상상에서 만들어진 콘셉트카로 견고한 외관에 전면부에는 충돌방지용 불바(bull-bar)와 헤드라이트 가드가 장착됐으며 펜더 플레어 역시 확장된 모습이다.
오프로드용 두꺼운 타이어에는 무광 골드 색상으로 마감된 오프셋 휠이 적용됐다.


여기에 로크레일과 보조 라이트바, 지붕에는 스페어타이어가 얹혔고 도어는 제거됐으며 시트 아래쪽으로는 특수 설계된 수납함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모습이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에는 시트로엥 ‘메하리(Mehari)’에서 영감을 얻은 방수 캔버스 패널을 설치할 수 있다.
실내에는 유니크한 디자인에 기존 에이미보다 패딩이 2배 이상 강화된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 쿠션’이 적용됐으며 무광 골드 수납 선반과 컵 홀더, 탈부착 가능한 다수의 수납함이 탑재됐다.


표준 에이미의 경우 5.5kWh 리튬 이온 배터리팩을 탑재, 1회 충전 시 70km까지 주행가능하고 최고속도는 45km/h에 달한다.
해당 모델의 경우 상세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프랑스 등 몇몇 국가에서는 면허증 없이도 운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트로엥 2인승 EV '에이미', 프랑스에선 면허없이 운전 가능
원선웅 입력 2020.07.16
시트로엥은 2인승 소형 EV인 에이미(Citroen AMI)의 본격적인 판매를 프랑스에서 시작했다. 딜러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시트로엥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개발된 에이미는 누구나 접근가능한 시티 커뮤터를 목표로 개발되었다. 도시의 환경문제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수단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이동수단으로서의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기존 자동차의 고정관념을 배제한 이동수단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
에이미는 전장 2410mm, 전폭 1390mm, 전고 1520mm. 차량 중량 485kg의 소형 시티커뮤터이다. 버스 나 지하철, 트램 등 대중 교통 외에도 오토바이, 자전거, 스쿠터, 킥스쿠터 등의 대안으로 개발되었다. 고객은 신차로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년 장기 임대, 1분, 1시간, 1일 단위의 카쉐어링을 통해서도 이용가능하다. 1분 이용 요금은 0.26 유로.
EV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이 8.2마력의 전기모터가 탑재되며, 배터리 용량 5.5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는 최대 70km이다. 배터리 충전은 220V 전원을 통해 3시간이 소요된다.
프랑스에서는 에이미와 같은 초소형차에 대해서는 198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경우 운전 면허없이 운전할 수 있다. 198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는 교통 안전 검정에 합격 한 교통 안전 인증서 (AM 면허)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 운전 면허없이 운전할 수 있다. 또한 AM 면허는 14세부터 취득 할 수 있기 때문에 14세부터 에이미와 같은 초소형차를 운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