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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D RANGER WILDTRAK & RAPTOR / 2021 포드 레인저 랩터

태권 한 2020. 11. 7. 17:35

 

포드 레인저 풀체인지 랩터 공개, 6기통 오프로드 스포츠카

김한솔 기자 입력 2022. 02. 23.

포드는 신형 레인저 랩터를 2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레인저 랩터는 고성능 오프로더로 3.0리터 6기통 가솔린 에코부스트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스포츠 배기 시스템, 트레일 컨트롤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섀시 강화와 전용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레인저 랩터는 고성능 오프로더로 포드 퍼포먼스가 개발했다. 새로운 3.0리터 V6 가솔린 에코부스트 트윈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성능은 국가에 따라 다른데, 유럽에서는 최고출력 288마력, 최대토크 50.1kgm, 호주에서는 최고출력 397마력을 낸다.

최대토크는 59.5kgm다. 포드는 국가간 배기가스 규제 차이로 인해 성능이 다르다고 밝혔다.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에는 2단 트랜스퍼 케이스, 전면 및 후면 전자식 디프록, 후륜구동 전환 모드가 탑재됐다. 고속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바하(Baja) 주행모드가 추가됐다.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총 4개의 배기음 모드를 지원한다. 신형 레인저 랩터는 일반 모델과 비교해 섀시 강성이 강화됐다. 헤비듀티 서스펜션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상부 및 하부 컨트롤 암, 포드 퍼포먼스가 튜닝한 액티브 FOX 2.5인치 라이브 밸브 쇼크업 소버로 구성됐다.

신형 레인저 랩터 전용 17인치 휠에는 32인치 올터레인 타이어가 적용됐다. 스키드 플레이트가 추가된 범퍼, 알루미늄 사이드 스텝, 'FORD' 레터링 시그니처 그릴, 고강철 언더커버, 전투기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스포츠 시트, 마그네슘 패들 시프트 등 전용 사양이 탑재됐다.

신형 레인저 랩터는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12.4인치 디지털 계기판, 세로형 12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10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B&O 사운드, 트레일 컨트롤 시스템이 기본이다. 트레일 컨트롤 시스템은 오프로드용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로 32km/h 미만에서 활성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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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들을 위한 무적의 장난감 FORD RANGER WILDTRAK & RAPTOR

(주)자동차생활 입력 2021. 05. 25.

FORD RANGER WILDTRAK & RAPTOR

아빠들을 위한 무적의 장난감

FORD RANGER WILDTRAK & RAPTOR

포드가 인천 영종도의 오프로드 코스에서 글로벌 중형 픽업트럭 레인저를 선보였다. ‘와일드트랙’과 ‘랩터’ 2가지 라인업으로 등장한 레인저는 뛰어난 트랙션을 바탕으로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픽업 모델이다. 그중 랩터의 험로 주파 능력은 마니아들을 위한 새로운 장난감이 등장했음을 예고한다.

요즘 포드는 한창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익스플로러와 머스탱을 운영했던 제품군에 대형 SUV 익스페디션을 추가하고 픽업트럭 레인저를 소개한 것. 더불어 링컨에도 다양한 SUV 라인업을 더해 아메리칸 럭셔리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레저 인구가 늘어나면서 가족을 위한 공간, 더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는 SUV에 대한 니즈가 많아진 덕분인데, 포드는 시대의 조류에 올라타는 한편 매력적인 한방도 준비했으니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픽업트럭 레인저다.

사실 레인저에 대한 기대치는 그리 높지 않았다. 미국차 특유의 엉성한 실내 만듦새와 높은 가격대가 흥미를 떨어뜨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시승으로 확실히 깨닫게 되었다. 이 차, 기존 픽업트럭이 갖추지 못한 매력들로 무장하고 있다.

 

와일드트랙과 랩터의 투 트랙 전략

우선 용도별 라인업 구성으로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대응했다. 먼저 만나볼 와일드트랙은 견인과 적재에 포커스를 맞춘 다목적 모델이다. 3.5t의 견인 하중과 최대 600kg의 적재량을 자랑한다. 랩터의 2.5t, 300kg과 차별화된 부분이다. 폭이 좁아 상대적으로 빈약해 보이지만 끌고 싣는 능력만큼은 랩터 이상이라는 얘기다. 또한 실제로 보면, 랩터에 비해 작다는 얘기지, 중형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덩치가 크다. 참고로  전장 5,490mm, 전폭 1,870mm, 전고 1,850mm, 휠베이스 3,220mm는 레인지로버 LWB보다 성인 남성 한 뼘 이상 더 길다는 얘기다.

 

반면 랩터는 오프로드를 놀이터 삼아 종횡무진 달릴 수 있는 천방지축, 왈가닥 같은 모델이다. 오프로드를 마치 온로드처럼 달린다. 한층 강력한 프레임을 비롯해 넓은 차폭, 사이드 스텝, 17인치 알로이 휠과 33인치 올터레인 타이어로 무장했으며 그중 백미는 폭스사의 고성능 댐퍼다. 이 덕분에 울퉁불퉁한 험로 위를 날아갈 듯 달려도 거칠 것이 없다. 앞서 와일드트랙을 탈 때와 다른 모습이다. 와일드트랙으로는 이렇게까지 달릴 수 없다. 재빠르고 유연한 하체가 노면의 요철 하나하나를 흡수하며, 실내로 들이치는 충격들을 잡아낸다. 와일드트랙과 랩터 사이의 무시 못 할 만큼 큰 금액 차이가 의문이었는데, 타고 나니 납득할 수 있다. 용도가 명확히 다른 모델이고 서스펜션만으로도 충분한 값어치를 한다.

다르지만 같은 차, 레인저

이처럼 두 모델의 캐릭터는 명확히 다르지만 사용하는 심장은 같다. 2.0L 디젤 엔진이 최고출력 213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낸다. 저압 터보와 고압 터보가 상황에 따라 작동하며 배기량 대비 풍부한 토크를 만들어 낸다. 덕분에 커다란 덩치를 몰아붙이는 맛이 좋다. 또한 엔진의 회전 질감은 디젤치고 꽤 부드러워 고급스럽다는 인상이었다.

변속기는 10단 자동으로 단수를 잘게 쪼갰지만 와일드트랙이 10.0km/L, 랩터 8.9km/L의 복합연비는 특별히 인상적이지 않다. 공기저항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는 큰 덩치와 무거운 트럭 차체라면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할 부분. 대신 가솔린 엔진 경쟁모델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유류비 부담이 적은 편이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 하나 주목할 만 한 점은 포드가 보여주는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이다. 빽빽한 시승 일정 속에 험로와 물웅덩이, 점프대 등 난코스를 오가며 차를 쉼 없이 혹사시키는데, 혹여 트러블이라도 생길까 걱정하는 건 오히려 기자 쪽이었다. 옆자리의 인스트럭터는 차를 믿고 연신 더 밟아보라며 채근한다. 한시도 쉬지 않고 우당탕탕 차가 부서져라 몰았지만 끄떡없다.

시승이 끝난 뒤 인스트럭터의 퍼포먼스 시연을 보며 다시 한 번 놀랐다. 원돌이, 드리프트는 물론 가히 활공에 가까운 점프를 한다. 차가 불쌍하다 싶을 정도로 몰아치지만 전혀 문제없다.

레인저는 일반 도심에서는 쉽게 진가를 드러내지 않는다. 대자연에서 마음껏 달리도록 개발된 차다. 토크감 좋은 디젤 엔진과 든든한 하체는 거친 환경에서 더욱 힘을 낸다. 덕분에 어디든 갈 수 있고 또 재미나게 즐길 수 있다. 어느 모로 보나 아빠들을 위한 터프한 장난감이다. 시승 전 다소 높다고 느꼈던 가격표 숫자들이 이제 합리적으로 보인다. 특히 랩터의 퍼포먼스는 어디서도 쉬이 경험하지 못할 만큼 특별했다. 픽업트럭이라는 존재를 다시 보게 되었다.

SPECIFICATION

FORD RANGER WILDTRAK

BODY

보디형식, 승차정원 4도어 픽업, 5명

길이×너비×높이 5490×1870×1850mm

휠베이스 3220mm

무게 2310kg

CHASSIS

서스펜션 더블 위시본/리지드

스티어링 랙 앤드 피니언

브레이크 앞/뒤 V디스크/디스크

타이어  265/60 R18

DRIVE TRAIN

엔진형식 I4 디젤 트윈터보

밸브구성 DOHC 16밸브

배기량 1996cc

최고출력 213마력/3750rpm

최대토크 51.0kg·m/1750~2000rpm

구동계 배치 앞 엔진 네바퀴 굴림

변속기 형식 10단 자동

PERFORMANCE

0→시속 100km 가속 -

최고시속 -

연비, 에너지소비효율 10km/L(도심 9.2, 고속 11.2), 4등급

CO₂ 배출량 195g/km

PRICE

시승차 4,990만원

FORD RANGER RAPTOR

BODY

보디형식, 승차정원 4도어 픽업, 5명

길이×너비×높이 5560×2030×1870mm

휠베이스 3220mm

무게 2510kg

CHASSIS

서스펜션 더블 위시본/리지드

스티어링 랙 앤드 피니언

브레이크 앞/뒤 V디스크/디스크

타이어  285/70 R17

DRIVE TRAIN

엔진형식 I4 디젤

밸브구성 DOHC 16밸브

배기량 1996cc

최고출력 213마력/3750rpm

최대토크 51.0kg·m/1750~2000rpm

구동계 배치 앞 엔진 네바퀴 굴림

변속기 형식 10단 자동

PERFORMANCE

0→시속 100km 가속 -

최고시속 -

연비, 에너지소비효율 8.9km/L(도심 8.4, 고속 9.5), 5등급

CO₂ 배출량 221g/km

PRICE

시승차 6,390만원

 

 

 

 

 

 

2021 포드 레인저 랩터

2020. 11. 7.

포드 'F-150 랩터'에게 동생이 생겼다. 중형 픽업트럭 레인저에게 고성능 라벨인 '랩터' DNA를 심었다. 과연, 포드가 새로 공개한 '레인저 랩터(Ranger Raptor)'는 어떤 모습일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모습은 랩터만의 차별화된 'FORD' 레터링 그릴이다. 보닛도 가만두지 않고 두툼한 볼륨감과 주름을 줬다. 전반적으로 라이트급 권투선수 같은 이미지를 준다.

펜더에는 복합소재로 만든 패널을 덧대 좌우 폭을 넓히면서 안정적인 자세를 만들어냈다. 17인치 휠에는 레인저 랩터 전용 전천후 타이어가 장착됐다. 직경 838mm, 폭 285mm로 거친 길을 달리기에는 충분하다. 양 바퀴 사이 사이드 스텝은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해 차체 손상을 방지한다.

적재함 크기는 1,560mm x 1,743mm다. 뒷범퍼 아래에는 3,800kg을 견디는 견인용 고리와 바를 추가했다. 최대 견인 무게는 2,500kg. 제트 스키나 산악용 바이크, 소형 캐러밴 정도는 충분히 끌고 다닐 수 있다.

실내에 들어서면 고성능 분위기가 나는 랩터 운전대가 운전자를 맞이한다. 패들 시프트를 추가하면서 더 빠른 변속이 가능해졌다. 시트는 좌우 볼스터를 강조해 험준한 오프로드에서도 운전자를 꽉 붙잡을 수 있도록 했다.

보닛 아래에는 2리터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13마력, 최대토크 50.1kg.m를 발휘한다. '고성능' 라벨이 달린 것 치고는 너무 출력이 낮은 것 같다. 변속기는 F-150 랩터에도 쓰인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이 밖에 레인저 랩터에는 다양한 시스템이 지원된다. SYNC3 음성 안내 시스템을 포함해, 견인 중인 트레일러가 흔들리거나 중심을 잃지 않도록 제어를 위한 TSC (Trailer Sway Control), 가파른 경사 주행에 도움을 주는 HSA (Hill Start Assist)와 HDC (Hill Descent Control), 무거운 적재함을 싣고도 차를 쉽게 운전하도록 돕는 LAC (Load Adaptive Control) 등이 있다.

특히, 지형 관리 시스템 TMS(Terrain Management System)는 잔디, 자갈, 눈, 진흙, 모래 또는 암석 등 환경에 맞춰 주행모드를 조절 해 오프로드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이끌어 낸다.

레인저 랩터는 태국에서 생산되며, 호주와 아시아 시장 등으로 팔려나갈 예정이다. 아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포드 F150

전장(길이) : 5,910mm (5.5ft) & 6,270mm (6.5ft)

전폭(너비) : 2,070mm, 전고(높이) : 1,920mm, 최대적재량 : 약 1ton, 견인능력 : 약 5200kg

엔진 정보 : V6 / 3000cc 터보 디젤 엔진, 사용 연료 : 디젤 (경유)

Horse Power : 250 @ 3250rpm, Torque : 440ib.ft @ 1750rpm (약62kgf.m), City 9.4 / hwy 12.7 / Comb 10.6

 

 

- 북미 사양기준 2.3리터 에코부스트 가솔린 터보엔진 + 10단 자동변속기, 최고출력 270마력, 최대토크 42.9kg.m

- 유럽사양의 2.0리터 디젤엔진 + 10단 자동변속기 + 4륜구동시스템, 최고출력 213마력, 최대토크 51kg.m이 적용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