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키거 공개, 캡처보다 작은 소형 SUV
김한솔 기자 입력 2021. 01. 29.
르노는 키거를 2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키거는 르노 캡처보다 459mm 짧은 소형 SUV로 7인치 디지털 계기판, 8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최고출력 100마력의 3기통 1.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갖췄다. 키거는 글로벌 판매되며, 현대차 베뉴, 기아 쏘넷과 경쟁한다.
키거의 전장은 3991mm에 불과하다. 르노 소형 SUV 캡처보다 459mm 짧다. 거친 노면에서도 원할한 주행을 위해 최저 지상고는 205mm로 설정됐다. 키거의 외관은 르노 최신 디자인 언어인 C자형 주간주행등, 볼륨감을 강조한 펜더, 아치형 루프라인 등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7인치 디지털 계기판, 8인치 플로팅 타입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다기능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PM2.5 미세 먼지 필터가 포함된 오토 에어컨,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405ℓ다. 2열 폴딩 기능을 활용해 최대 879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실내 여유 보관 공간은 총 29ℓ다. 키거는 3기통 1.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 혹은 CVT 무단 변속기를 조합할 수 있다. 최고출력은 100마력, 최대토크는 16.3kgm다.
1.0리터 자연흡기 엔진은 5단 수동변속기 혹은 Easy-R AMT 변속기를 조합할 수 있다. 최고출력은 72마력, 최대토크는 9.8kgm다. 엔진 사양과 관계없이 빠른 변속을 위한 스포츠 모드를 지원한다. 키거는 르노의 CMFA+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차중량은 1012k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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