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자동차

가장 싼 수입차 닛산 ‘큐브’…얼마?

태권 한 2011. 6. 29. 14:29

가장 싼 수입차 닛산 ‘큐브’…얼마?


한국닛산은 오는 8월 출시를 앞둔 박스카 큐브(CUBE)의 판매가격을 최저 2190만원으로 결정했다. 현재까지 국내에 들어온 수입차 가운데 최저가다.

휠사이즈 크기, 내비게이션 유무, 오디오 및 에어컨의 이용방식(자동/수동) 등 선택에 따라 1.8S와 1.8SL 두 가지 사양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2190만원과 2490만원(부가세포함)에 판매한다. 다음달 1일부터 전국 닛산 전시장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는다.

1998년 첫 출시 이후 일본에서만 100만대 이상 판매된 큐브는 고유의 비대칭 디자인과 기능적인 공간구성으로 박스카(Box Car)라는 새로운 장르를 구축했다.

국내에 선보이는 큐브는 3세대 모델로 최고출력 120/6000(ps/rpm), 최대토크 16.8/4800(kg·m/rpm)의 4기통 1800cc 엔진에 3세대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CVT)가 탑재됐다. 공인연비는 14.6km/ℓ. 한국닛산 켄지 나이토(Kenji Naito) 대표는 "큐브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젊은 소비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모델"이라며 "지속적인 엔고와 어려운 상황 속에도 불구하고 큐브를 보다 합리적으로 만나실 수 있도록 가격을 낮췄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