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기자입력 2022. 12. 19.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월드컵 최고의 결승전은 뭘까. 일반적으로 1950년대 열린 세 번의 월드컵 결승전이 많이 회자된다. ⓒAFPBBNews = News1 1950 월드컵 결승전은 브라질과 우루과이의 경기였고 브라질의 압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우루과이가 2-1로 이겨 브라질 입장에서 '마라카낭의 비극'으로 아직까지도 전해내려온다. 당시 관중 두명이 자살하고 이 패배 후 브라질 대표팀은 2년간 A매치를 가지지 않을 정도로 브라질 축구에 엄청난 충격을 안겼던 경기다. 1954 월드컵 결승전은 당대 최강이었던 헝가리와 언더독의 서독이 맞붙었고 서독이 거짓말같은 0-2로 지다 3-2로 뒤집는 대역전극으로 '베른의 기적'을 만들어낸다. 이는 훗날 영화로 만들어질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