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석 기자 입력 2022. 06. 24. 월악산국립공원 수산리~영봉~덕주골 12.2km..끝없는 계단과 사투 영봉에 서면 소박한 정상석..소나무 사이로 터지는 충주호 풍경 '황홀' (서울=뉴스1) 신용석 기자 = 월악산 정상 영봉으로 오르는 천국의 계단. 수많은 ‘지옥의 계단’ 끝에 있다 © 뉴스1 산을 타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이야기로 ‘악’자가 들어간 산을 가면 “악!소리가 난다”고 한다. 설악산, 치악산, 그리고 월악산이 그렇다. 이 중에서 설악산과 치악산은 워낙 유명세가 있고 접근이 쉬워서 가본 사람이 많지만, 월악산은 아직 소문으로만 악!산으로 들은 사람이 많다. 월악산(月岳山)은 높은 산에 달이 걸린 모습이 신비스러워 붙인 이름이다. 월악산 일대가 고려의 수도로 거론되다가 개경에 밀려 와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