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포투 쿠페,시내 주행시 탁월한 연비!!!
작고 귀엽우며, 특히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스마트 포투 쿠페'는 배기량 999㏄이며 공차 중량이 780㎏인 경차이다. 스마트 포투는 드렁크에서 실내 공간, 계기판 등 자동차에 필요한 모든 것을 경량화, 압축화시켰다. 그렇다고 주행, 편의사항 등 필요한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 포투의 가장 큰 특징은 톡톡 튀는 외관이다. 일단 일반 차량의 절반밖에 안되는 크기에 전면에 돌출형 할로겐 헤드램프는 마치 사람의 눈처럼 보인다. 전면의 헤드램프, 로고, 그 밑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사람의 얼굴 모양을 하고 있다. 뒷면은 총 너비에 맞먹는 대형 글래스의 중앙상단에 위치한 브레이크 등과 도어패널 좌우 각 두개씩 리어램프와 브레이크등을 탑재했다. 특히 유려하게 흐르는 곡선의 리어글래스는 스마트 포투의 우아함을 돋보이게 한다.
실내는 필요한 것만 최소한으로 갖춰졌다. 운전석에 앉으면 큼직한 속도계가 한눈에 들어온다. 센터 페시아 상단에는 엔진 회전계와 시계가 별도로 두 개의 동그란 원으로 부착돼 있다. 그 외에는 눈에 띄는 게 없다. 오디오는 버튼만 누르면 되는 로직 타입이다. 기어레버도 중립, 전진, 후진 딱 세 개만 있다. 그러나 수동 조작도 가능케 했다.
시동을 걸고 출발할 때 가속페달을 꾹 밟아야 한다. 가속패달이 민감하지 않아 어느 정도 힘을 줘 밟아야 출발한다. 처음 출발할 때는 답답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일단 가속이 붙으면 경차답지 않게 묵직하게 속도를 낸다. 시내 주행에서 시속 100㎞도 거뜬하다.
최고출력은 5800Kbps에서 뿜어져 나오는 84마력이다. 경차답지 않은 힘을 갖고 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 다분히 이해가 간다.
제동할 때 역시 브레이크에 상당한 힘을 줘야 한다. 요즈음 나오는 차량들의 가속페달, 브레이크 민감도와 비교하면 다소 떨어진다. 그러나 조금만 익숙해지면 주행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스마트 포투의 가장 큰 장점은 연비다. 특히 시내 주행시에는 탁월하다. 시내 주행을 3시간 정도 해도 연료 게이지가 움직이지 않는다. ℓ당 24㎞라는 공인 효율이 연료 경제성을 확실하게 입증해 준다. 전체적으로 시승해본 느낌은 스마트 포투는 서브카 또는 시내 주행 전용 자동차로 유용할 듯 싶다. 출발, 제동할 때 약간의 답답함은 있지만 뛰어난 연비와 독특한 디자인, 주차할 때의 유리함 등 때문이다. 스마트 포투 쿠페의 가격은 24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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