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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페이스맨!!!

태권 한 2013. 3. 27. 14:06

미니 페이스맨!!!

 

 

 

미니 페이스맨


미니의 페이스맨(Paceman)이 나왔다. 최근의 미니 시리즈는 정말로 다양하다. 클럽맨, 컨트리맨, 쿠페 등 종류를 헤아리기도 쉽지 않다. 이번에 등장한 페이스맨이 무려 일곱 번째의 모델이라고 하니, 미니가 다양해진다는 점에서 미니의 애호가들에게는 즐거운 일일 것이다.

가로배치 앞 바퀴 굴림 방식 클래식 미니의 구조


미니는 1959년 처음 개발 당시부터 작고 효율적인 차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최초로 엔진을 가로로 배치한 앞 바퀴 굴림 방식으로 개발됐다. 그런 이유로 엔진룸의 공간 소비가 적어서 작은 차체에서 실내공간의 크기를 최대로 확보하면서 앞/뒤의 오버행이 극히 짧아 높은 접지율을 가지는 형태로 개발됐다. 접지율, 즉 네 바퀴의 중심점들을 이은 사각형의 넓이가 차체의 넓이와 비슷할수록 안정적이다. 그런 면에서 클래식 미니의 접지율은 최고다.

2011년에 등장한 미니 컨트리맨

3도어 해치백 차체의 페이스맨


미니의 페이스맨은 2011년에 출시된 SUV 콘셉트의 미니 컨트리맨의 쿠페 버전이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컨트리맨이 5도어 해치백 차체인데, 페이스맨은 3도어 해치백이고, 차체 옆면에서의 이미지는 마치 2도어 모델처럼 보인다.

페이스맨의 앞 좌석


그런데 국내에서는 2도어나 3도어 모델의 인기가 그다지 높지 않다. 그것은 뒷좌석 승강성이 좋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4도어, 혹은 5도어 모델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서양에서는 오히려 5도어나 4도어 모델은 덩치 큰 승용차나 중형 이상의 세단에서만 볼 수 있다. 소형차의 뒷좌석에 사람을 태우는 경우가 그다지 많지 않은 게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페이스맨의 뒷좌석은 벤치형 시트가 아닌, 독립된 버켓형 2인용 좌석이다.

독립된 뒷좌석의 페이스맨


물론 이처럼 독립된 뒷좌석 배치를 가지는 건 문화적인 차이일 수도 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중시하고, 자녀들도 성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독립하는 문화에서는 모든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차에 타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미니 페이스맨은 운전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차체 스타일로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소형 한 SUV의 개념으로 개발되었고, 여기에 전통적인 미니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소형 CUV나 SUV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