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손으로 폴을 단단히 잡은 뒤 허리와 엉덩이에 힘을 실어 몸을 들어올린다. 이 때 양쪽 다리가 최대한 벌어지게 뻗는 것이 포인트.
tip. 폴댄스 초보의 경우, 초기에는 몸을 폴에 매달아 버티는 정도로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동작이 숙련되면 다리를 다양하게 움직여 점차 운동량을 늘려나가도록 한다.
#휜 자세
폴을 이용해 허리의 휘어짐을 극대화시키는 자세는 옆구리 근육인 복사근을 강화시킬 수 있어 등과 옆구리살 빼기에 탁월하다.
2. 힙을 폴에 댄 상태에서 가슴을 최대한 앞으로 내민다.
3. 상체가 휘어진 모양을 유지하면서 발꿈치를 들고 다리를 앞으로 내밀어 몸의 긴장감을 최대치로 높여준다.
tip. 발뒤꿈치를 든 힐업 모양은 하체의 근육긴장을 더해 주기 때문에 발목이 가늘어지고 엉덩이에 탄력을 부여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공중 자전거 자세
폴에 매달려 공중에서 자전거를 타듯 다리를 굴려주는 자세는 팔, 어깨, 배, 허벅지 등 전신 근육을 단련시키고 유연성을 길러주는 자세다.
2. 비스듬하게 매달린 상태에서 한쪽 발을 곧게 펴고 다른 쪽 다리를 굽혀 둥글게 굴려준다.
3. 자전거 타는 것처럼 다리를 반복적으로 움직인다.
tip. 폴에 매달릴 때 엉덩이에 힘을 주고 다리를 곧게 펴면 균형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
#허리 뒤로 숙이기
폴댄스 기초 동작이 몸에 익었다면 공중에서 다양한 응용 동작을 시도해 볼 수 있다. 한쪽 팔과 다리로 몸을 고정한 뒤 허리를 뒤로 숙이는 동작은 상체와 하체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켜주는 도전적인 자세다.
2. 한쪽 팔과 다리, 허리에 힘을 줘 무게중심을 잡은 뒤, 다른 쪽 다리와 팔을 최대한 곧게 뻗어준다.
3. 다리와 팔을 뻗은 뒤 허리를 뒤로 최대한 젖혀 허리 근육의 긴장감을 강화시킨다.
tip. 다리를 꼬아 폴에 매달리면 허벅지 안쪽에 힘이 실리게 되므로 허벅지 근육을 미리 단력시켜 놓는다. 또한 동작이 익숙해지면, 양쪽 다리 모두 앞으로 펴서 버티는 방법으로 고난이도 동작을 시도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