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너무나도 부실한 '소방관 식단'…네티즌 "개밥도 미네랄, 비타민 충분하던데"

태권 한 2018. 8. 10. 17:18

너무나도 부실한 '소방관 식단'…네티즌 "개밥도 미네랄, 비타민 충분하던데"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 측이 9일 공개한 서울 모 소방서의 한 끼 식사(출처=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 페이스북)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 측이 9일 공개한 서울 모 소방서의 한 끼 식사(출처=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 페이스북)


서울 한 소방서의 부실한 한 끼 식사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 페이스북에 "이게 실화냐? 가끔 영화나 TV에서 등장하는 교도소나 구치소 밥이 아니다. 24시간 365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모 소방서의 저녁 식사"라는 글과 함께 음식이 담긴 식판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떡볶이를 포함한 네 가지 반찬과 밥, 국이 조금씩 담겨 있다.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은 "하루 8건에서 최대 16건을 출동하는 18개 시·도 소방본부 중 가장 재정 여건이 좋다는 서울 모 소방서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난현장 출동대기 소방관의 한 끼 식사는 매우 중요하다. 충분한 영양섭취를 위해 식단은 전문가가 짜야만 한다. 하지만 현실은 식당 전담직원과 조리사 부재, 물가상승 등의 이유로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서울 B소방서 구내식당 메뉴.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


 [출처] 이투데이: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651576#csidx0b5ea62c0bee48faa49c19d29596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