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M8 그란쿠페 공개..616마력 파워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입력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독일의 BMW는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와 시장경쟁을 벌일 신형 M8 그란쿠페를 공개해 주목된다.
외관 디자인은 표준 8 시리즈 그란쿠페에서 개선됐다. 차체는 공격적인 모습을 하고 있으며, 경량 20인치 알로이 휠과 새로운 부트 스포일러 및 액티브 배기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M8 그란쿠페에는 카본 파이버 강화 플라스틱 지붕이 장착됐다. 더불어,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알로이 휠 디자인 및 최대 600m의 사거리를 생성하는 BMW의 레이저라이트 LED 헤드라이트가 옵션으로 제공된다.BMW, M8 그란쿠페 컴피티션
동력원으로는 BMW의 트윈 터보차지 4.4리터 V8 엔진이 탑재됐다. 차량에는 두가지 트림이 제공된다. 표준 트림은 최고출력 592마력의 파워를 생성하며, 컴피티션 트림은 최고출력 616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파워를 생성한다. 동력은 8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후방 편향된 4륜 구동 시스템으로 전달된다. 표준트림과 컴피티션 트림은 각각 3.3초, 3.2초의 0-100km/h 주파력을 자랑하며, 전자적으로 제한된 최고속도는 250km/h이다. M8 그란쿠페에는 BMW M 드라이버 패키지가 옵션으로 제공되며, 이 패키지를 통해 차량의 최고 속도를 약 305km/h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M8 그란쿠페의 섀시도 다양하게 업그레이드됐다. 프론트 서스펜션 타워에는 X 보강재가 적용됐으며, 이 외에 어댑티브 댐퍼, 대형 브레이크, 액티브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등이 차량에 적용됐다. 더불어 신형 M5와 마찬가지로 운전자들은 M8 그란 쿠페의 프론트 드라이브 샤프트를 분리하고 엔진의 모든 동력을 리어 휠로 보낼 수도 있다.BMW, M8 그란쿠페 컴피티션
실내는 카본 파이버 트림으로 마감됐으며, 가죽 트림 스포츠 시트, 스포츠 스티어링 휠,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M라인에만 제공되는 특별한 기능 및 정보를 제공하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장착됐다. 리어 뷰 카메라를 포함한 BMW의 주차 보조 장치도 표준으로 장착된다.
운전자는 M8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차량의 엔진, 변속기, 섀시, 트랙션 컨트롤 및 스티어링 시스템의 특성을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렇게 맞춤 구성한 설정은 두 가지까지 저장이 가능하며, 차량의 센터 콘솔에 있는 버튼을 눌러 선택이 가능하다. BMW M8 그란 쿠페에는 통풍시트, 가죽 및 알칸타라 마감, 4구역 자동 실내 온도 조절 장치, B&W(Bowers & Wilkins)사운드 시스템 등은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더불어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장치 등 다양한 안전 장비가 옵션으로 제공된다.BMW, M8 그란쿠페 컴피티션
BMW의 다른 최신 M 라인업 차량처럼 고성능 모델인 컴피티션은 영국에서만 판매된다. 판매가격은 12만 935파운드(한화 약 1억 7700원)에서 시작되며, 2020년 초 구매자에게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BMW, M8 그란쿠페 컴피티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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