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소방 공무원과 시민 3명이 터널 안에서 의식 잃은 운전자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김천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이윤진 소방교는 지난달 19일 오후 5시께 김천순환로 감천터널에서 비틀거리며 주행하던 차량을 세우고 운전자 A씨를 구조했는데요.
이 소방교는 A씨가 창문에 머리를 기댄 채 의식 없는 것을 확인하고 자신의 차를 멈춘 후 서행하던 A씨 승용차를 온몸으로 막아 10여ｍ 만에 세웠고 지나던 시민 3명도 힘을 합쳐 도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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