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3열 미니밴 '올뉴 시엔타' 日 공개.."콤팩트 7인승"

토요타가 일본에서 소형 세단 야리스를 기반으로 한 3열 7인승 하이브리드 미니밴 '올뉴 시엔타'를 24일 공개했다.
2003년 첫 출시된 시엔타는 지난 2015년 2세대 모델이 등장했으며 이제 3세대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신형 시엔타는 야리스, 야리스 크로스, 아쿠아 등과 함께 TNGA-B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길이가 더 길고 높은 전고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차체는 전장 4300mm, 전폭 1695mm, 전고 1670mm, 휠베이스 2750mm로 이전 모델 대비 높이와 길이가 증가했다.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이다. 차량 외관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보다 둥근 형태로, 프론트 엔드에 귀여운 LED 헤드라이트와 알루미늄 스타일 엑센트가 적용된 범퍼 인테이크 등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타이어는 차량 크기에 비해 다소 작은 15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됐다.


여기에 낮고 평평한 벨트라인, 큰 창문, 뒷좌석 승객을 위한 긴 슬라이딩 도어, 낮은 위치의 거대한 테일게이트 등은 MPV의 기능적 만족도를 높인다.
실내에는 10.2인치 독립형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디지털 계기판(옵션), 하이 마운티드 센터콘솔, 대시보드 양쪽 및 가운데에 3개의 컵홀더가 장착된 모습이다.
실내 높이는 20mm 증가했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2열 시트는 넉넉한 레그룸과 헤드룸을 제공하고 충전을 위한 수납공간, USB포트, 팔걸이 가방 걸이, 등받이 스마트폰 주머니 등 탑승자 편의를 높이는 아이디어 기능이 대거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다이내믹 포스 가솔린 엔진이 전기모터와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와 결합, 하이브리드 형태로 선보이며 무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룬다.
TNGA-B 플랫폼은 강성과 자동차방음(NVH), 승차감, 핸들링 측면에서 개선된 성능을 선보이고 전면 맥퍼슨 스트럿과 후면 토션 빔으로 구성된 새로운 서스펜션이 결합됐다.
첨단운전자보조장치로는 어드밴스드 파크 등이 반자율 주차기능을 제공하고, 최신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ADAS 시스템은 모든 트림에 표준으로 제공된다.
차량가격은 기본사양인 2WD 가솔린 5인승 모델 195만엔(한화 1900만원), 주력모델인 E-4 하이브리드 7인승은 310만8천엔(한화 3025만원)이다.
신형 토요타 시엔타는 우선 일본 시장에서만 출시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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