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처방

관절염

태권 한 2009. 3. 25. 16:25

 

[질환별 운동처방] 관절염

 

관절염

 

 

 

 

관절조직인 뼈나 연골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 관절염은 크게 두 가지로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으로 나눌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반응 등에 의해 관절에 염증이 생겨 점차 그 주위 뼈 조직까지 침범하여 관절이 변형되고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의 노화나 너무 많이 사용하였을 경우에 관절연골의 변화를 일으켜서 진행되는 관절질환이다.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이 있을 때 통증 때문에 활동을 줄이거나 포기해서는 안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하여 관절주위의 근육, 인대, 건, 뼈 등을 강화해야 한다. 비만은 자신의 체중자체가 관절에 많은 부하를 주어서 관절염 속도를 가속시키기 때문에, 체중이 많아서 관절염이 생긴 경우에는 무엇보다도 먼저 체중을 조절하여야 한다.

 

 

 

 

운동 방법

 

 

 

 

 

<근력 운동>
근력운동은 무릎 주위 근육을 유연하고 강하게 단련시킴으로써 무릎관절이 제대로 움직이도록 해준다.
하지만 과다한 운동은 통증을 유발하므로 하루에 수회에 나누어 조금씩 자주 운동을 하도록 한다.

 

 

 

 

 

<유산소 운동 >
관절의 움직임이 불편하기 때문에 활동력이 떨어져 심폐 기능도 많이 나빠지게 된다. 이를 예방하고 보완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하는데 주로 관절부위에 충격이 적은 운동이 추천되어지기 때문에 수영, 고정식 자전거, 걷기 등이 적합하다.

<수중 운동>
수영이나 물에서 걷기 같은 수중운동이 가장 적극 추천되는데 물 속에 있는 동안 물의 부력으로 몸을 뜨게 하여 하지와 다른 관절에 주는 체중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안전하게 근육의 힘과 심폐 기능도 키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운동이다.

<자전거 타기>
자전거 타기 운동은 낮은 강도에서 운동시간은 약 20분간 실시하는 것이 좋고 일주일에 3회로 시작하여 약 4주 이상의 운동 후에도 통증이 없으면 운동강도를 약간 올린 중간정도의 강도로 5분간 3회에 나누어서 탈 수 있도록 한다. 자전거 타기에 통증이 없으면 자전거 타기에서 걷기 운동으로 바꾸도록 한다.

<걷 기>
걷기는 부드럽고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 발뒤꿈치, 발바닥, 엄지발가락 순서로 바닥에 닿도록 자연스럽게 걷는다. 편안한 정도로 걸을 수 있는 속도로 처음에는 20분 정도 걷고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운동강도와 운동시간을 점차 증가시켜 6개월 정도 지나면 40분 정도까지 늘리는 것이 좋다.

 

 

 

 

 

 <간단한 근력운동>
옆으로다리들어
올리기
누워다리들어
올리기
엎드려다리들어
올리기

 

 

 

<운동 시 주의사항>

 

 

 

- 운동은 결코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
   매일의 상태에 따라 운동강도를 조절하며 관절이 붓거나
   빨갛게 되고 많이 아프면 관절염이 한창 진행 중 이므로
   가능한 한 수면서 물리치료, 주사 또는 약을 병행하여
   치료하도록 한다.

-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무리해서 운동을 해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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