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에코 레일 자전거투어열차' 운행

 

코레일 `에코 레일 자전거투어열차' 운행!!!

 

 

 

코레일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와 자전거가 만나는 신개념의 `에코레일(Eco-Rail) 자전거투어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코레일은 이 열차 운행을 위해 자전거 거치용 객차가 설치된 전용열차를 제작했다.

코레일은 앞으로 전국 철도역 주변의 자전거 여행하기 좋은 코스에 정기적으로 이 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첫 운행지는 오는 12일 서울∼경주 구간이다. 지난 5월 `철도와 자전거타기 아름다운 코스' 공모전에서 선정된 경주권 신라 문화유적을 중심으로 현지에서 자전거 초.중급자를 위한 코스와 상급자를 위한 토함산 MTB코스 등이 운영된다.

상품가격은 4만9천원(1인 기준)이다. 특히 코레일은 철도 110주년과 이 열차 첫 운행을 기념해 자전거 휴대 이용객 200명에게 고급 MTB 상의를 선착순으로 지급하고 자전거를 휴대하지 않은 이용객에게는 현지 자전거 렌트를 무상 지원키로 했다.

탑승객 모두에게 자전거열차 기념 티셔츠도 제공된다.

코레일 이천세 여객사업본부장은 "앞으로 계절별, 테마별, 지역별로 자전거 열차를 정기 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