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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슈퍼 테네레' 세계 최초 출시!!!

태권 한 2010. 5. 10. 17:46

야마하 '슈퍼 테네레' 세계 최초 출시!!!

 

야마하 모터사이클의 공식수입원인 한국모터트레이딩은 오는 15일 오후 2시 본사 사옥에서 세계 최초로 '슈퍼 테네레(XT1200Z Super Tenere)'를 비롯한 신차 네 가지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 야마하 슈퍼 테네레

이번에 공개하는 장거리 투어러 슈퍼 테네레는 지난 80~90년대 파리-다카르 랠리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던 기종이다. 이번에 야마하의 첨단 기술로 1,200cc로 재탄생한 슈퍼 테네레는 수랭식 병렬 2기통 DOHC 엔진에 이중 점화플러그를 적용, 최고출력 110마력을 낸다. 엔진은 실린더의 폭발 간격이 270도인 크랭크를 채택해 관성 토크의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진동도 크게 줄였다. 실린더를 앞쪽으로 26도 기울게 설계해 흡기 효율도 뛰어난 편이다. 고출력과 고연비를 달성하기 위해 FI(Fuel Injection)과 YCC-T(Yamaha Chip Controlled Throttle) 기술을 이용했고, 거친 노면에서 높은 주행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행방식을 2단계로 변환할 수 있는 '야마하 D 모드'와 트랙션 컨트롤, 연동제어 ABS를 기본품목으로 적용했다.

슈퍼 테네레는 장거리 여행을 위한 바이크답게 다양한 편의품목을 제공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슈퍼 테네레 퍼스트 에디션의 가격은 2,580만 원으로 유럽 차종과 동일하게 사이드백(받침대 포함), 엔진보호대, 전조등 보호대를 기본으로 장착한다.

회사측은 그 밖에 도심주행과 외곽의 험로를 모두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온·오프로드 겸용 엔듀로형 바이크 XT660R, 도시의 아스팔트와 시멘트 도로사정에 맞게 설계한 슈퍼 모타드 기종인 XT660X, 슈퍼 스포츠의 시작점으로 불리는 YZF-R125도 함께 소개한다.

판매가격은 XT660X가 1,390만 원, XT660R가 1,290만 원이며 YZF-R125는 777만 원이다.

이번 발표회는 신차와 기술을 설명하고, 인기 레이싱모델 박시현과 황혜리가 참여하는 포토 타임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야마하 홈페이지(http://www.ysk.co.kr/)와 다음 TV팟에서 낮 12시에 열리는 프레스 행사부터 인터넷으로 실시간 생중계를 한다. 고객들은 오후 2시부터 신차 발표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선물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