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토스트 어때요?
집에 있는 채소를 시금치 대신 바꿔넣으셔도 됩니다.
양배추, 당근 등으로
재료는 식빵, 베이컨, 시금치, 달걀, 블랙올리브, 후추 포도씨기름입니다.
달궈진 팬에 베이컨을 볶아주고,
시금치를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만 살짝 볶아줍니다.
잘 풀어놓은 달걀을 붓고 태우지 말고 달걀을 잘 익혀줍니다.
달걀이 익기 전에 시금치를 슬쩍 뒤적여서 달걀물이 골고루 분포되도록 하는 것이 좋구요.
후추를 좀 갈아서 올리고 뒤집어서 마저 익혀줍니다.
구워진 식빵위에 달걀을 올리고 올리브를 잘라서 올리면 토스트 완성입니다.
베이컨도 짭짤하고, 올리브도 짭짤하니 별도의 소금간은 필요없습니다.
실한 시금치와 베이컨, 달걀에 올리브까지 그 내용물들의 조화가 꽤 멋집니다.
빨리 조리해야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어려운 것도 주의할 것도 없는 간단 버전의 토스트이지만 마음에 드는 맛이었습니다.
약간 불량한 상태의 호밀빵을 먹어치우기에도 좋았구요.
그냥 이렇게 빵이 없으면 오믈렛으로 먹어도 좋겠죠.
베이컨이 있어서 좀더 고소한 맛이 더해져서 느끼한 것이 생각날 때 제격입니다.
하지만 그리 느끼하진 않습니다. 올리브의 맛이 느끼함을 잘 잡아주거든요.
부드럽게 고소한 맛에 한 끼 식사로 충분한 또 브런치로도 좋은 토스트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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