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대한민국 1% 렉스턴 W, 육중하면서도 유연한 車!!!

태권 한 2012. 7. 1. 15:57

대한민국 1% 렉스턴 W, 육중하면서도 유연한 車!!!

 

 

 

 

 지난 2001년 '대한민국 1%'라는 슬로건을 걸고 처음 선보인 쌍용자동차의 대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렉스턴'. 국내 SUV 시장에 '무쏘 신화'를 일으켰던 '무쏘'의 DNA를 이어받은 모델이 바로 렉스턴이다.

지난 1일 출시된 렉스턴의 3세대 모델 '렉스턴 W'는 정통 SUV의 탁월한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간직하면서 강인하고 남성다운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다. 반면 핸들링이나 가속 및 제동력에서는 부드러움이 가미돼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했다.

 렉스턴 W의 외관은 2세대 모델보다는 1세대에 가깝다. 특히 독수리의 눈을 형상화한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크롬 도금의 웅장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1세대 렉스턴을 연상케 한다. 체어맨의 디자인을 조합했던 2세대 모델에 비해 한결 렉스턴 다운 모습이다.

측면은 안정감과 균형미 있는 라인으로 고급감을 살렸다. 다소 단조로운 후면 디자인은 리어 램프를 통해 역동성을 자아냈다. 시인성을 향상시킨 LED 보조 제동등이 새롭게 추가돼 세련된 후면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에는 넓은 공간과 잘 어울리는 원목 무늬 장식이 조화를 이뤘고, 검정색 가죽 시트가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수납공간이 부족한 점과 기존 1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뉴 렉스턴 때 계기판을 그대로 장착한 부분은 단점으로 꼽힌다.

시동을 걸자 묵직한 엔진소리가 들려왔다. 정숙성면에서는 기존 모델보다 향상된 느낌이다. 초반 가속은 육중한 몸과 어울리지 않게 부드러웠고, 핸들감도 가벼워 조작이 용이했다.

속도를 올려봤다. 순간적으로 치고나가는 힘은 부족했지만 변속 충격 없이 속도를 올리는 맛이 마치 중형 세단을 모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가벼웠던 핸들링은 속도가 올라가면 갈수록 무게감이 더해져 안정감이 있었다. 고속 주행에서의 정숙성도 뛰어났다. 제동력은 다소 밀리는 감이 있었지만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었다.

렉스턴 W에는 e-XDi200 LET 한국형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이 엔진은 국내의 다양한 도로환경에서 최상의 주행성능을 발휘하도록 저속에서의 토크를 강화시켰다. 최대출력은 155마력, 최대토크는 36.7㎏·m, 연비는 13.1㎞/l~13.7㎞/l이다. 가격은 2733만~363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