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다음은 나야'..준중형급 세단 불꽃 경쟁!!!!
연비·디자인·스마트기능 업그레이드.. 경쟁 치열 국내 준중형급 세단시장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달 초 선보인 압도적 1위 현대차 신형 아반떼의 뒤를 이어 2위 자리를 굳히기 위한 싸움이다.
상반기 출시한 한국GM의 쉐보레 크루즈를 비롯해 다음달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는 르노삼성의 뉴SM3와 기아차 K3까지 별들의 한판 전쟁이 시작됐다.
◇ '그래도 연비가 최우선이지'..대폭 높인 SM3 '눈길'
준중형급 세단을 고르는 소비자의 일순위 고민은 단연 '효율'이다. 기동성이 필요하지만 연료비 부담을 덜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큰 소비층들의 단골 차종이다.
때문에 각사들도 연비 마케팅이 한창이다. 특히 3년만에 리뉴얼된 뉴SM3는 구 연비기준으로 17.5km/ℓ까지 올렸다. 기존 모델보다 15% 향상시켰다. 같은 기준으로 2013아반떼가 16.5km/ℓ인 것과 비교하면 대단한 수준이다.
아직 구체적인 성능이 공식 발표되지 않은 K3도 아반떼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고, 뉴 SM3는 연비를 높이기 위해 연비형 엔진을 따로 개발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위부터 시계방향)2013아반떼, 뉴SM3, K3, 쉐보레더퍼펙트크루즈
◇ '기름 더 먹으면 어때..디자인 빼면 시체지'..K3, K5 인기 이을까
그렇지만 연비는 제쳐두고 우선 눈이 가는 쪽은 '예쁜차'다. 준중형급 세단 시장에서 가장 기대를 갖게 하는 루키는 'K3'이다. 기아차(000270)의 K5 열풍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K3는 기아차가 K시리즈의 패밀리 룩에서 막내로 선보이는 모델로 K5를 빼닮은데다 기아차에서 포르테 라인을 단종시키면서까지 주력하는 준중형급 라인이기 때문이다. 생산 규모가 아반떼를 뛰어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아차측은 기대하고 있다.
K시리즈 특유의 '호랑이코' 그릴(슈라이어 그릴)은 K3에서도 웅장함을 발한다. 또 아우디나 BMW 등 고급 차종에서 유행인 주행 중 켜지는 LED램프(러닝램프)는 동급 차종에서는 처음으로 적용돼 젊은층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 SM3는 계기판을 손질했다. BMW미니를 연상시키는 은색의 원형 프레임 계기판에 디지털 방식을 접목시켰다. 또 속도제한 등의 램프를 넣어 컬러감도 돋보이도록 신경을 썼다. 쉐보레 크루즈는 수평 그릴에서 수직형 그릴로 바꿔 경쾌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풍기도록 했다.
◇ '난 스마트 족이다'
요즘은 똑똑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 차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고급 외제차보다 더 훌륭한 기능들이 준중형급 세단 속으로 들어왔다.
뉴 SM3의 경우 SK와 손을 잡고 티맵을 탑재했다. 최근 네비게이션을 달고도 통신사의 네비게이션을 또 켜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와이파이를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 및 음악스트리밍 서비스까지 도입했다.
쉐보레 크루즈는 마이링크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기기를 자유자재로 연결해 각종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됐다. K3는 유보(UVO)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시동을 걸거나 원격제어를 할 수 있다. 도로나 날씨 정보도 유보센터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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