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3년만에 새로워진 아반떼의 변화 '디젤 + α'는?

태권 한 2013. 8. 13. 10:27

3년만에 새로워진 아반떼의 변화 '디젤 + α'는?

 

국내 대표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가 3년만에 다시한번 진화했다.

현대자동차는 13일 복합문화공간 JBK 컨벤션(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더 뉴 아반떼(THE NEW AVANTE)'의 사진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아반떼는 1990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올해 7월까지 세계 각지에서 총 877만여대가 판매된 현대차의 대표 준중형 모델이다.

이번에 나온 더 뉴 아반떼는 지난 2010년 출시된 5세대 아반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개조차)이다.

1.6 디젤 엔진을 새롭게 탑재, 기존 가솔린 엔진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연비는 수동 변속기 기준 18.5km/ℓ, 자동 변속기 기준 16.2km/ℓ이다. 최고출력은 128마력, 최대토크는 28.5kg·m(자동변속기 기준)이다.

디젤 엔진 자동변속기 모든 모델에는 정차 때 엔진을 자동으로 정지시키고 출발 때 엔진을 재시동시켜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여주는 고급형 ISG(Idle Stop & Go)시스템이 적용돼 연비 향상을 돕는다.

기존 가솔린 엔진은 14.0km/ℓ(자동 변속기 기준)로 연비가 소폭 향상(기존 13.9km/ℓ, 자동 변속기 기준)됐다.

이밖에 로드 노이즈, 엔진 연소음을 개선하는 등 다양하고 세심한 소음진동대책을 통해 정숙성을 높였다.

디자인의 경우 범퍼, 안개등 등 주요 부분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헤드램프 LED 라이트 가이드, 신규 다이아몬드 커팅 17인치 알로이 휠 등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차체 길이(전장)를 기존 모델보다 20mm 늘려 보다 안정적이고 볼륨감 있는 형태를 갖췄다.

뒷좌석에는 별도의 리어 에어벤트를 추가하고 기존 센터페시아 아래 쪽에 위치했던 센터 에어벤트의 위치를 상향 조정했다.

콘솔 암레스트의 높이를 올려 운전자가 팔을 보다 편하게 올려 놓도록 하고 썬바이저 거울의 크기를 늘려 시인성을 개선했다.

글로브 박스에는 음료수 등을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쿨링 기능을 적용했다. 운전석 클러스터에는 동급 최초로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그래픽을 구현하는 고화질의 OLED 디스플레이를 새롭게 추가했다.

스테인리스 재질의 도어스커프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심플함이 돋보이는 신규 패턴의 시트를 적용해 한층 젊고 세련된 느낌을 추구했다.

첨단 편의사양도 다양하게 구비했다. 국내 최초로 직각주차 기능을 더한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Advanced SPAS)을 탑재했다.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은 초음파 센서를 이용하여 주차 및 출차 가능 공간을 탐색한 뒤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제어하여 주차를 보조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평행주차만 가능하던 SPAS를 발전시켜 평행, 직각주차 등 다양한 상황에서 완벽하게 주차를 도와준다.

주차모드 스위치를 작동하면 차량 전측방 좌우측에 있는 초음파 센서가 주차 공간을 탐색한다. 운전자는 음성 안내에 따라 전진 및 후진 기어 변속과 브레이크 조작을 통해 손쉽게 직각 및 평행주차를 할 수 있다.

또 도로 여건이나 운전자 취향에 따라 스티어링 휠의 조향특성을 컴포트, 스포츠, 노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를 적용했다.

시동 때 타이어 정렬이 올바르지 않을 경우 클러스터 화면을 통해 경보를 알려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해 주는 타이어 정렬 알림 장치도 새롭게 장착했다.

더 뉴 아반떼는 소비자 감성 사양도 다양하게 적용했다. 스마트키로 도어를 열거나 닫을 때 아웃사이드 미러가 자동으로 펴지거나 닫혀 편의성을 높여주는 오토폴딩 아웃사이드 미러를 적용했다. 스마트 키를 갖고 차량에 접근하면 퍼들램프가 자동으로 켜지는 기존 퍼들램프 웰컴기능과 함께 '차가 반겨주는 느낌'을 선사한다.

와인 컬러를 시트, 센터페시아, 도어 트림 등 주요 부분에 적용시킨 와인 컬러 패키지를 새로 추가했다.

외장 컬러의 경우 오렌지 빛깔의 텐저린 등 총 9개의 감각적인 컬러 중에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판매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가솔린 모델 경우 ▲스타일 1545만원 ▲스마트 1734만원 ▲모던 1890만원 ▲프리미엄 1990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스타일 1745만원 ▲스마트 1934만원 ▲모던 2090만원이다.

현대차는 가솔린 기본 트림인 스타일의 경우 프로젝션 헤드램프, 리어 투톤 범퍼 등 신규 디자인 사양을 추구하고 연비 및 소음 개선 등 상품성을 향상했지만 기존 보다 30만원 인상된 1545만원(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정해 실제 20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주요 트림인 모던의 경우 LED 라이트 가이드, OLED 디스플레이, 타이어 정렬 알림 장치 등 첨단 사양을 대거 적용했지만 가격은 기존 대비 30만원 인상에 그쳐 고객들이 30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를 얻도록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