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풍 재킷 꼭 준비.. 가을 등산 안전 요령!!!
많은 사람이 가을 산을 즐기지만 몸과 마음의 준비 없이 무턱대고 산에 오르다보면 자칫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산을 오를 때 남보다 빨리 정상을 밟으려는 경쟁심이 발동해 조급하게 산을 타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등산 자체를 즐기지 않고, 산을 정복의 대상으로만 여기거나 과신하기 위해 등산하다보면 위험에 빠지거나 다칠 수 있다. 가을 등산, 건강하고 안전하게 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스트레칭은 필수=전국의 유명산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 중 심장 돌연사가 42%로 추락사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등산 전 가벼운 스트레칭과 체조 등으로 준비 운동을 해야 한다.
◆필수 장비=산을 오르거나 내릴 때 미끄러져 다치기 쉽다. 마찰력이 좋은 밑창이 잇는 등산화가 좋다. 하산할 때 무릎에 전해지는 압력은 체중의 3배다. 따라서 무릎 관절을 보호할 수 있는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면 좋다. 음료수는 물론, 초콜릿, 과일 등 소모된 에너지를 신속하게 보충할 수 있는 비상식량도 챙겨야 한다.
◆방풍 재킷=산은 100m 올라갈 때마다 약 0.5도씩 기온이 낮아진다. 따라서 자칫 잘못하다가는 저체온증이나 감기에 걸리기 쉽다. 방풍 재킷을 준비해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기온 차가 심한 가을에는 얼마나 옷을 잘 갈아 입느냐 하는 것도 안전 산행의 기술이다.
◆천천히 여유 있게=단풍을 제대로 즐기면서 안전하게 등산을 하려면 여유를 갖고 천천히 걷는 게 중요하다. 너무 급하게 산행을 하다보면 땀이 많이 나 온몸이 젖게 된다. 이런 상태에서 기온이 낮은 정상에서 쉬게 되면 찬 공기 때문에 갑자기 면역력이 약해 질 수 있다. 또한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실족해서 발목이 삐거나 넘어지는 것을 막으려면 천천히 여유 있게 걸어야 한다.
◆등반 요령=스틱은 하중의 30% 정도를 팔로 분산시켜 체력 소모와 무릎 부담을 줄인다. 몸의 균형을 잡는 데도 도움이 되는 스틱을 챙기자. 신발 끈은 발목 부분을 잘 묶어야 한다. 돌이나 바위를 밟지 않고 나뭇가지를 안 잡은 것도 안전한 등반 요령 중 하나다.
◆'정상주'는 금물=산행 중 음주는 사고를 일으키는 주원인이다. 특히 '정상주'로 불리는 산에서의 음주는 반드시 고쳐야 한다. 하산 할 때는 집중력이 더 요구되는 데 정상에서 술을 먹고 내려오다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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