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작품으로 승화한 세 가지 버전의 야마하 모던클래식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입력![]()
간혹 모터사이클은 우리가 타고 즐기는 것 말고도 의외로 우리의 예술적 감성을 충족시킬 때가 있다. 세워만 놓아도 아름다운 작품을 보는 듯 황홀한 감성에 빠져드는 커스텀 빌드 작품 3대를 소개한다.![]()
야마하는 XSR 양산 모터사이클 시리즈를 탄생시킨 Yard Built 프로젝트를 통해 맞춤형 모터사이클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커스텀 빌더 Auto Fabrica와 협력하여 세 종류의 새로운 창작품을 만들었다.![]()
이 모터사이클을 완성하기 위해 Auto Fabrica 공동 설립자 Gaz와 Bujar Muharremi가 디자이너 친구 Toby Mellor를 불러들였다. 이들은 고전과 현대 사이의 경계를 흐리게 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들은 첫 번째 작품인 Type 11 Prototype one을 트랙 전용 모델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Auto Fabrica는 XSR900을 가지고 엔진과 프레임은 그대로 두고 커스텀용 올린즈(Öhlins) 서스펜션을 교환하고 Brembo 캘리퍼, PFM 브레이크 디스크 및 BST 카본 휠을 추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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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는 손으로 두들긴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으며 딱 맞는 계기반과 내구 레이서 스타일의 퀵-필 탱크로 마감됐다. 무엇보다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정말 고전적인 레이서 스타일을 흉내 낸 3가닥 배기 머플러다. ![]()
트랙에 초점을 맞춘 Prototype one을 제작 한 후 이를 도로용 커스텀 버전으로 응용한 Prototype Two의 기초를 형성했다. 동시에 AutoFabrica는 클래식 XS750의 도로용 커스텀 버전을 기획했다. 그것이 Prototype Thre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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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otype one과 같은 디자인 철학을 고수하는 Prototype Two 버전은 같은 서스펜션, 브레이크와 바퀴를 가졌지만 도로에서 달릴 수 있도록 고전적인 둥근 헤드라이트, 손질된 시트, 계기반 및 인디게이터와 도로용 타이어를 더했다. 수제의 합금 차체는 그대로 유지하고 퀵 필 탱크 대신 일반 연료 탱크를 장착했다. ![]()
야마하 유럽 제품 매니저 Antoin Clémont는 "훌륭한 바이크를 기초로 아이디어들이 합쳐져 아름다운 작품으로 재탄생됐다“며 극찬했다.![]()
프로토 타입 1, 2, 3으로 분류되는 이 작품들은 그 말대로 과연 미술관에 모셔놓고 싶은 자태다. 하지만 이 모터사이클은 눈으로 감상하는 것에서 멈춰야 할 것 같다. 왜냐하면 야마하가 이 모터사이클의 가격을 대당 1억 원 이상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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