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잡힌 가성비를 완성하는 하드웨어 중급형 기기를 대표하는 모델이라면 모름지기 보급형보단 뛰어난 사양을 갖춰야 하는 법이지요. 우선 CPU로 1.6Ghz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3GB/4GB 크기의 충분한 메모리와 32GB/64B 저장공간을 확보해 기본적인 콘텐츠 소비는 물론, 캐주얼 게임 구동까지 무리 없는 수준을 보여줍니다. 저장공간은 마이크로SD카드로 최대 256GB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또 18.5:9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HD+ 화질의 142.24mm(5.6”) 대화면을 구현해 시각적 만족감을 극대화했습니다.  카메라도 주목할 만합니다. 보통 후면 카메라가 전면보다 성능이 좋은 상식을 뒤집고 전후면 모두 1,600만 화소에 조리갯값 F1.9/F1.7의 준수한 스펙을 보여주는데요. 여기에 전면에도 조절 가능한 LED 플래시를 탑재해 카메라 사용성을 높인 모습입니다. 이 밖에 배터리는 3,000mAh 수준으로 장시간 실사용에 충분하며, 후면 지문인식 센서를 통해 편리한 스마트폰 이용과 높은 보안 수준을 달성했습니다.  전면 카메라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다 요즘은 많은 분이 스마트폰 구입 시 카메라 성능을 주요한 선택 조건으로 꼽습니다. 이젠 스마트폰만으로도 웬만한 전문 카메라 못지않은 퀄리티의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만큼 제조사 간 카메라 성능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는 양상이죠.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셀피의 품질을 가르는 전면 카메라 성능이 후면 카메라를 따라잡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런 차이를 당연하게 여기는 고정관념이 어느새 사람들 인식에 자리 잡은 것도 사실입니다.  갤럭시 A6는 이런 고정관념을 뒤집고 후면에 뒤지지 않는 전면 카메라 성능 향상에 주력했습니다. 500만, 800만을 넘어 후면과 동일한 1,600만 화소 고품질 렌즈를 장착하고, 주변에 빛이 부족해도 이를 보완할 수 있는 3단 조절 LED를 함께 탑재했죠. 여기에 자연스러운 배경 흐림 효과를 주는 셀피 포커스와 얼굴 보정 옵션을 더해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촬영 환경을 완성했는데요. 평소 셀피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최상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인공지능이 눈을 뜨면 달라지는 세상, 빅스비 비전 스마트폰에 탑재된 인공지능 비서는 이제 더이상 놀라운 개념이 아닙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빅스비 플랫폼, 그중에서도 빅스비 비전(Vision, 시각)은 다른 인공지능과 비교해 조금 더 특별한 구석이 있는데요. 마치 사람이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인지하는 것처럼 카메라를 통해 현실 세상을 바라보고 분석하는 모습은 우리가 오랫동안 상상해온 인공지능의 모습과 가장 많이 닮아 있는 게 아닌가 싶기 때문입니다.  사람과 인공지능이 같은 세상을 바라볼 때, 사용자는 진짜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젠 길을 걷다가, 혹은 TV에서 본 상품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발품을 팔지 않아도 단지 비전을 비추는 것만으로 사물과 음식, 위치 등에 대한 정보를 즉석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난해한 외국어 문장을 실시간으로 번역하거나, 앨범에 고이 간직해둔 옛 사진, 지금 인터넷으로 보고 있는 이미지를 분석하는 것 역시 어려운 일이 아니지요. 이처럼 갤럭시 A6에 탑재된 빅스비 비전은 인공지능이 눈을 뜬 세상의 긍정적인 변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 조금 다르게, 하지만 하나뿐인 디자인 요즘 스마트폰은 대부분이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심지어 버튼과 단자 배치마저 서로 빼다 박은 듯 차이점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갤럭시 A6는 소소하지만 기존 스마트폰과는 디자인 측면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곳곳에 엿보입니다. 전면에도 플래시를 장착하고 스피커는 과감히 옆면에 배치했죠. 무엇보다 메탈 소재 스마트폰에 필수지만 애물단지였던 안테나 라인을 과감하게 뒷면까지 연결하는 시도로 갤럭시 A6만의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어냈습니다.  무난한 듯 독특한 멋을 간직한 3종 컬러 갤럭시 A6에서 만나볼 수 있는 컬러는 블랙과 라벤더, 그리고 골드 세 가지입니다. 먼저 블랙은 반광의 풀 메탈 소재와 만나 가볍지 않으면서도 시크하고 세련된 감각을 뽐냅니다. 라벤더 역시 평범하고 짙은 보라색이 아니라 옅고 부드러운 라벤더 톤을 잘 살려 유니크한 색감이 돋보이죠. 마지막으로 골드는 개성적이고 어디에서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알맞은 컬러입니다.  앞면 – 드넓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갤럭시 A6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1600만 화소 카메라가 상단을 지키고 있으며, 위와 아래, 그리고 좌우를 감싼 얇은 베젤로 인해 탁 트인 느낌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더욱 부각되는 모습입니다.  옆면 – 편안한 그립을 만드는 부드러운 굴곡 갤럭시 A6은 대화면임에도 불구하고 7.9mm의 날렵한 두께와 손에 착 감기는 부드러운 굴곡 덕분에 뛰어난 그립감을 자랑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단에서 볼 수 있는 스피커가 오른쪽면에 배치된 것도 재미있는 구성입니다.  윗면 – 가장 심플하고 단순한 영역 윗면은 뒷면과 연결되는 안테나 라인을 제외한 다른 요소를 배제해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아랫면 – 스피커 대신 자리한 마이크 아랫면은 일반 스마트폰과는 약간 다른 배치를 보이는데요. 스피커는 오른쪽 옆면으로 이동했고 주로 윗면에 위치한 마이크가 스피커가 있던 자리에 배치된 형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뒷면 – 독특한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뒷면 뒷면에는 갤럭시 시리즈만의 특별한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위와 아래의 안테나 라인이 독특한 느낌을 만들며, 카메라와 지문 인식 센서, 플래시의 배열만봐도 갤럭시 시리즈가 연상되기 때문입니다.  상세스펙 갤럭시 A6(SM-A600K) 스펙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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