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 풀체인지 예정/ 4륜구동 CX-5 / 2019년형 CX-5

태권 한 2018. 11. 12. 18:09

쏘렌토 ‘압살’했다.. 역대급 디자인 하이브리드 신차, 마침내 등장!

이동영 기자 2025.01.19

마쓰다 CX-5 풀체인지 예정
EZ-6 디자인 반영한 외관
가상 렌더링으로 공개됐다

CX-5 가상 렌더링 / 사진 출처 = ‘Kolesa’

마쓰다의 대표 크로스오버 CX-5가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다. CX-5의 현행 모델은 2021년 공개된 2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벌써 3년이 넘게 경과했다. 당초 CX-5는 동년 미국에서 공개된 CX-50에 자리를 내주고 단종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2024년 CX-5는 미국에서 13만 4,088대로, 마쓰다의 미국 판매량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모델이다. 이런 상황에서 마쓰다가 CX-5의 단종을 결정 내리긴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CX-50의 간섭 문제와 모델 노후화로 인해 전년(15만 3,808대)과 비교해 CX-5의 미국 판매가 감소했던 만큼 이번 풀체인지를 통해 확실한 차별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마쓰다 CX-5 / 사진 출처 = ‘walser’

CX-5 가상 렌더링 / 사진 출처 = ‘Kolesa’

마쓰다가 고효율 목표로 개발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탑재 예정

신형 CX-5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투입도 예고됐다. 기존 CX-50에 탑재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아닌 마쓰다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마쓰다 CEO 마사히로 모로는 이전 이같은 내용을 밝히며 토요타가 가진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차별화를 거칠 것이라고 선언했다.

마쓰다가 개발 중인 스카이액티브-Z 엔진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마쓰다는 이를 통해 고효율의 하이브리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을 전해진다. 외관 디자인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마쓰다가 이전 유럽 시장에 공개한 전기 세단 EZ-6의 디자인을 일부 공유할 전망이다. 최근 EZ-6의 디자인을 적용한 CX-5의 렌더링도 공개됐다.

마쓰다 CX-5 / 사진 출처 = ‘walser’

CX-5 가상 렌더링 / 사진 출처 = ‘Kolesa’

날렵하면서 미래적인 분위기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 이뤄져

렌더링 속 CX-5의 변화를 살펴보면, 전면부에는 날카롭게 변화한 헤드램프가 탑재된다. 두 줄의 주간주행등은 크기가 다소 축소됐으며, 하단에 일자형 램프가 새롭게 배치됐다. 또한 새롭게 배치된 폐쇄형 그릴에 도트 패턴이 자리해 조화를 이룬다. 그릴의 테두리에는 ‘U’자와 날개 형태의 램프가 배치되어 미래적인 모습을 나타낸다.

범퍼 디자인은 직선적인 라인을 채용했다. 범퍼의 끝을 날카롭게 처리하면서 기존보다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이에 맞춰 공기 흡입구도 사다리꼴로 각지게 변화했다. 기존에는 곡선의 라인을 통한 부드러운 이미지를 표현했다면, 풀체인지 이후에는 공격적으로 인상이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쓰다 CX-5 / 사진 출처 = ‘walser’

CX-5 가상 렌더링 / 사진 출처 = ‘Kolesa’

일자형 램프 탑재된 후면
이르면 올해 공개될 전망

측면부에는 오토 플러시 타입의 도어 핸들이 적용됐다. D필러의 형태가 변경되면서 리어 쿼터 글라스의 면적도 더 넓어진 모습이다. 펜더 부분에는 휠 아치를 따라 무광 블랙의 클래딩이 장착됐다. 후면부는 일자형 테일램프를 채용하면서 더 얇게 변화했다. 내부 그래픽에서도 원형과 일자를 조합해 기존과 다른 인상이다.

면적이 확장된 범퍼와 함께 기존처럼 원형의 머플러 팁이 배치된다. 여기에 크롬 가니시와 리어 디퓨저, 수평의 리플렉터가 범퍼에 통합된다. 또한 후면부의 형태를 직선적인 다부진 느낌으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체적으로 차체 크기가 확장될 예정이다. 이를 제작한 가상 아티스트는 해당 렌더링 속 CX-5의 크기를 전장 4,770mm, 전폭 1,910mm, 전고 1,705mm, 휠베이스 2,800mm로 설정해 제작했다.
CX-5 풀체인지는 이르면 올해 말 공개되어 2026년 미국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이후 마쓰다는 2027년부터 미국에서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마쯔다, 4륜구동 적용한 CX-5 공개..경쟁자는 투싼·스포티지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2021. 09. 16.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마쯔다의 중심 SUV, CX-5가 부분변경을 거쳐 16일(한국시각) 공개됐다. 북미와 유럽시장에서 현대차 투싼, 기아 스포티지와 맞붙는 CX-5는 전 트림에 4륜구동 옵션을 기본으로 탑재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경량 로드스터 MX-5로 유명한 마쯔다가 경쟁이 치열한 C 세그먼트 SUV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완전변경 신차로 기세가 바짝 오른 투싼과 스포티지와 달리 부분변경 CX-5는 내실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부드러운 곡선을 살린 외모는 펜더까지 파고든 날카로운 눈매와 크롬 장식을 두른 그릴의 디자인이 변경됐다.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입체패턴이 심어졌으며, 주간주행등과 LED 램프의 형상이 또렷하게 바뀌었다.

실내는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되 최신 장비를 추가했다. 이전에 없던 무선충전 패드가 새롭게 자리를 잡고 도어와 크래시 패드 등에 우레탄 소재의 마감이 적용됐다. 

실용성을 강조한 패밀리 SUV 답게 트렁크 공간도 2단계로 분리돼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하단에 추가 적재공간이 생겼다.

주행성능도 이전과 달리 편안함 승차감 개선이 이뤄졌다. 마쯔다에 따르면 차량의 프레임을 보강하고 감쇠력 조절 댐퍼를 달아 하체의 움직임이 보다 유연해졌다.

마쓰다 CX-5

파워트레인은 시장에 따라 2ℓ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2.5ℓ 자연흡기 및 터보, 2.2ℓ 터보 디젤엔진이 얹혀진다. 

최고출력은 가솔린 2ℓ 165마력, 2.5ℓ 194마력, 2.5ℓ 터보 225마력이며, 디젤엔진은 150마력과 184마력 등으로 나뉜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및 자동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다. 구동방식은 유럽형 전륜 및 4륜, 북미형은 4륜이 기본이다. 신형 CX-5의 판매는 다음달부터 시작되며 판매가격은 내달 공개된다.

 

 

 

CX-5, 2019년형 업그레이드

강준기 입력 2018.11.12.

지난해 베트남에 방문했을 때, 유독 눈에 많이 띄는 SUV가 있었다. 바로 마쓰다 CX-5다. 지난 2012년 마쓰다가 선보인 C-세그먼트 컴팩트 SUV다. 폭스바겐 티구안과 같은 체급으로, 비록 국내에선 만날 수 없지만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선 티구안처럼 인기 있는 모델이다. 지난해 2세대로 거듭나며 상품성을 높였고, 최근 2019년형 CX-5가 등장했다.

먼저 외모 소개부터. CX-5는 마쓰다의 ‘혼동(魂動, KODO)’ 디자인을 선보인 최초의 모델이다. 우뚝 솟은 콧날과 얇게 심은 헤드램프가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옆쪽에서 바라보면 그릴 윗부분에서 아래쪽으로 날렵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덕분에 무게중심이 낮고 속도감도 물씬하다.

차체 길이와 너비, 높이는 각각 4,550×1,842×1,680㎜. 휠베이스는 2,700㎜다. 현대자동차 투싼과 비교하면 70㎜ 길고 30㎜ 높다. 휠베이스는 30㎜ 더 넉넉하다. 덕분에 넓고 안정적인 비율을 뽐낸다. 바짝 치켜 올린 트렁크와 얄따란 테일램프도 포인트. 지난해 유로NCAP에서 5스타를 받을 만큼 차체도 튼튼하다.

변화의 핵심은 실내에 있다. 대중 SUV 시장을 공략하는 모델이지만, 브라운 나파가죽 시트와 실제 원목, 새틴 크롬 등 고급 소재로 치장했다. 블랙 헤드라이너와 프레임리스 룸미러도 주목할 만하다. 돌출형 7인치 터치스크린엔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 최신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담았고, 송풍구와 기어레버 등 간결하고 심플하게 배치했다.

CX-5의 보닛 속엔 마쓰다의 자랑인 스카이액티브 엔진이 자리했다. 직렬 4기통 2.5L 가솔린 터보로 지난해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한 ‘2017 세계 10대 엔진’에도 오른 바 있다. 스카이액티브의 핵심은 효율이다. 가솔린 엔진이지만 압축비를 최대 14:1까지 높이고 내부 저항과 엔진의 무게를 덜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통상 압축비를 높이면 노킹(내연기관의 실린더 내에서 이상연소에 의해 망치로 두드리는 듯한 소리가 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마쓰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반적인 4-1 타입의 배기 매니폴드 대신 4-2-1 방식을 써 노킹에 대비했다. 또한, 점화시기를 늦추면서 촉매 예열 시간도 줄였다. 6단 스카이액티브-드라이브 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42.8㎏‧m를 뿜는다. 이외에 2.0L 가솔린과 2.2L 디젤 라인업도 자리했다.

글 강준기 기자 / 사진 마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