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야편집부 입력
국토가 넓고 이동거리가 긴 미국에선 픽업트럭이 미국인들의 삶 속에 깊숙히 들어가있다. 1920년대 부터 시작된 픽업 트럭의 역사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50년대부터 큰 발전을 이룬다. 픽업트럭은 규모가 큰 농장을 경영하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농장을 경영하지 않는 일반 소비자들도 실용적인 쓰임새를 갖춘 픽업트럭에 매력을 느끼고 구매하기 시작했다.
오늘날에도 문화적인 애정과 미국 내부에서의 낮은 유류비, 세금 및 규정 때문에 미국에선 픽업트럭을 여전히 승용차처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또한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비율중 픽업트럭이 약 18%를 차지할 정도다.
튼튼하고 터프한 자동차의 상징으로 통하기도 하는 픽업트럭은 현재 미국 내에서도 실로 다양한 모델들이 판매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레저인구를 노리고 개발한 오프로드 특화 모델들 및 고성능 모델들도 주목받고 있다. 겉모습에서부터 상남자의 냄새를 폴폴 풍기는 픽업트럭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포드 F-150 랩터(RAPTOR)
기존 포드 F-150에서 오프로드 장비를 더한 F-150 랩터는 독창적인 전자제어식 FOX 쇼크업 쇼버와 지형에 맞게 주행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트레일 컨트롤러를 장착했다. 실내에는 F-150 랩터 전용 레카로 시트를 장착해 운전자를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FOX와 직접 협력해 개발된 쇼크업 쇼버는 실시간으로 댐핑을 조절하는 전자 제어 기술을 탑재했다. 앞 13인치 뒤 13.9인치 서스펜션과 바디의 센서를 사용해 승차감과 핸들링을 극대화 시키는데 집중했다. 랩터의 터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함께 작동되는 라이브 밸브 서스펜션 기술은 오프로드에서 고속으로 주행할 때 성능을 향상시키며 일반 도로에서도 수월하게 작동한다. 3.5리터 6기통 에코부스트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50마력 70.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가격은 슈퍼캡 54,450달러 한화로 약 6,097만원이다.
쉐보레 실버라도 LT트레일 보스
쉐보레 실버라도 LTZ
1998년 첫 출시된 1세대 실버라도를 시작으로 어느덧 2018년 8월 4세대 실버라도까지 출시하며 쉐보레의 풀사이즈 픽업트럭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쉐보레는 지금까지 픽업트럭 제작을 위해 약 700만마일(약 11,265,408km)의 거리를 달리며 얻은 노하우를 실버라도에 투입했다. 그렇기 때문에 실버라도를 이전 세대보다 더 크고 강한 트럭으로 만들었다. 탑재된 엔진은 총 5가지를 사용했다. 6.2리터 V8엔진의 성능은 최고출력 420마력 63.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10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5.3리터 에코텍3 V8엔진의 성능은 최고출력 355마력 52.9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6단 자동변속기와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모델중 한가지를 선택 할 수 있다. 4.3리터 V6엔진을 장착한 모델은 최고출력 285마력 42.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6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한다. 연비와 효율성을 중시한 2.7리터 터보엔진의 성능은 최고출력 310마력 48.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Z71 오프로드 패키지를 장착한 LT트레일 보스의 가격은 48,300달러 한화로 약 5,414만원이다.
램1500 레벨
램(Ram)은 피아트가 크라이슬러를 인수한후 만들어진 트럭 브랜드다. 1세대 램 D100 트럭이 1981년 출시 되었고 5세대 램1500 트럭은 2018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램 1500 레벨은 돔형 환기구가 있는 후드를 가졌고 검정색 펜더를 장착했고 레벨의 특징을 나타낸 RAM그릴을 장착했다. 개량된 빌스테인 모노 튜브 댐퍼를 더한 서스펜션은 힐 어시스트 제어 장치와 전자식 잠금 리어 디퍼렌셜, 앞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기어, 트랜스퍼 케이스와 구성 되었다. 서스펜션은 액티브-레벨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해 오프로드 성능을 키웠다. 램1500 레벨은 기본적으로 3.6리터 V6 VVT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5마력 37.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옵션으로 5.7리터 V8 헤미엔진을 장착할 경우 최고출력 395마력 56.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가격은 46,490달러 한화로 약 5,211만원이다.
토요타 툰드라 TRD 프로
일본 토요타의 툰드라는 1999년 5월 출시된 풀 사이즈 픽업트럭이다. 예전부터 미국에서 생산된 픽업트럭들 보단 역사가 짧다. 이후 토요타는 2세대 툰드라를 2007년 1월 생산한다. 2008, 2011년 두번의 부분변경을 거친후 2014년 재설계를 거친 모델을 출시한다. 툰드라 TRD프로는 포드 SVT랩터와 램 1500레벨 같은 경쟁자들과 경쟁하는 툰드라의 스페셜 모델이다. 5.7리터 V8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81마력 55.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6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고 4륜구동 방식을 채용했다. TRD의 코일 스프링과 TRD폭스 쇼크 업쇼버를 장착한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앞에 장착했고 뒤에는 리프 스프링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가격은 49,645달러 한화로 약 5,570만원이다.
포드 레인저 랩터
포드의 레인저는 1983년부터 생산된 포드 최초의 소형트럭이다. 그리고 2018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4세대 포드 레인저를 선보였고 2018년 10월 생산을 시작했다. 일반 레인저와는 다른 포드 레인저 랩터의 특징은 거대한 포드 글자가 새겨진 라디에이터 그릴에서부터 시작된다. 폭스 레이싱 쇼크 업쇼버를 장착해 283mm의 지상고를 확보했다. 2.0리터 트윈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13마력 50.9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가격은 7,4990달러 한화로 약 8,412만원이다.
쉐보레 콜로라도 ZR2
콜로라도는 2003년 GM이 개발한 쉐보레의 소형트럭이다. GMC 브랜드의 캐니언으로도 출시됐다. 2세대 콜로라도는 2011년 방콕 모터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미국사양의 콜로라도를 2013년 11월 LA모터쇼에서 공개한후 2014년 생산을 시작한다. ZR2는 콜로라도에 오프로드 외관과, 오프로드 서스펜션을 장착한 모델이다. 3.6리터 V6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08마력 38.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고 무거운 물건 또는 트레일러를 끄는 토우(Tow)모드와 하울(Haul) 모드를 포함했다. 구동방식은 4륜구동을 선택했다. 가격은 43,995달러 한화로 4,936만원이다.
토요타 타코마 TRD 프로
타코마는 1995년 3월 토요타의 하이럭스(Hilux)를 대체하는 모델로 출시됐다. 이후 3세대 까지 출시되며 미국 픽업트럭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3.5리터 V6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78마력 36.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6단 자동변속기와 6단 수동변속기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서스펜션에는 TRD튜닝 폭스 쇼크업 쇼버를 장착했다. 가격은 45,365달러 한화로 약5,08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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