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는 이런 재난안전사고를 조심하세요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8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 8월 중점 관리 재난안전사고유형
○ 중점 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통계(재해연보, 재난연감)에 따른 발생빈도*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나타난 국민 관심도**를 고려하였다.
* 월평균보다 8월에 사고 발생 건수나 사망자 수가 높은 유형
** ’13~’18년 8월 발생 재난안전 관련 트윗(14,738만건) 이슈 분석(국립재난안전연구원)
○ 행정안전부는 중점 관리유형을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공유하여 적극적인 예방 대책으로 이어지게 하고 국민들에게는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을 알려 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 (폭염) 8월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로 폭염과 열대야로 인한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평년* 및 최근 5년(’14~’18) 간 폭염‧열대야 일수**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며, 7월부터 크게 증가하기 시작하여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 30년 동안 기상학적 요소의 평균값
** 폭염 일수 :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날의 일수열대야 일수 : 밤(18:01~익일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날의 일수
※ 평년(1981~2010년 평균) 폭염 및 열대야 일수 [출처: 기상청]
구 분 | 1~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12월 | 합계 | |
폭 염 | 평년 | - | 0.1 | 0.6 | 3.9 | 5.3 | 0.2 | - | 10.1 |
열대야 | 평년 | - | - | - | 2.3 | 2.8 | 0.2 | - | 5.3 |
○ 온열질환자* 역시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폭염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 온열질환 : 고온, 폭염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일사병, 열탈진, 발열, 구토 등
○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날씨가 더울 경우 낮 시간대 외출이나 야외 작업을 삼가야 하며, 물을 평소보다 자주 마셔 탈수를 예방해야 한다.
□ (물놀이‧연안사고) 휴가철 막바지인 8월은 물놀이 인명피해 발생 건수가 가장 높은 달이다.
○ 최근 5년(’14~’18)간 발생한 8월 물놀이 사망사고는 165건 중 81건(49%)으로 높고 7월 하순부터 증가한다.(6월 25건, 7월 59건 발생)
○ 물놀이 사고의 주요 원인은 수영미숙(51명, 31%), 안전부주의(36명, 22%), 음주수영(28명, 17%) 순으로 나타났다.
○ 물놀이 전에는 항상 준비운동을 하고, 안전펜스나 안전부표가 설치된 장소 안쪽에서 물놀이 활동을 해야 한다.
○ 또한, 8월에는 연안 사고*도 많이 발생한다.
* 갯벌, 갯바위, 방파제, 선착장 등에서 바다에 빠지거나 추락ㆍ고립 등으로 발생한 사고
- 연안사고의 원인 대부분은 부주의(65%, 80명)로 갯바위, 테트라포드 등 위험한 지역에서의 활동(낚시, 채집 등)은 삼가야 한다.
□ (태풍·호우) 8월은 태풍과 호우 발생 빈도가 높은 시기이다.
※ 최근 12년(‘07~’18) 간
- 태풍 특보 발령 누적 월평균은46건, 8월은197건으로 1위
- 호우 특보 발령 누적 월평균은450건, 8월은1,724건으로 2위
○ 8월에는 평균(평년) 5.8개의 태풍이 발생하고, 그 중 1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다.
※ 태풍 발생통계 [ 출처: 기상청 ]
구분 | 계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평년 (1981~2010) | 25.6 (3.1) | 0.3 | 0.1 | 0.3 | 0.6 | 1.0 | 1.7 (0.3) | 3.6 (0.9) | 5.8 (1.1) | 4.9 (0.6) | 3.6 (0.1) | 2.3 | 1.2 |
2018 | 29(5) | 1 | 1 | 1 | 0 | 0 | 4(1) | 5 | 9(2) | 4(2) | 1 | 3 | 0 |
2019 | 5(1) | 1(0) | 1(0) | 0(0) | 0(0) | 0(0) | 1(0) | 2(1) | - | - | - | - | - |
‣( ) 안의 수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의 개수 |
○ 태풍은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야기하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 대표적 피해사례 : 2012.8.25.~30. 태풍 ‘볼라벤’, ‘덴빈’으로 인해 재산피해 6,365억원 발생 / 2002.8.30.~9.1. 태풍 ‘루사’로 인해 인명피해 246명 발생
○ 8월에는 호우* 역시 많이 발생한다. ’17년 행정안전부 재해연보에 따르면 7월(8건)에 이어 8월(6건)에 가장 많은 호우가 발생했다.
* 한 시간에 30mm이상의 강수
○ 태풍‧호우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하천주변, 비탈면 등 위험지역에 가지 말고 집주변의 배수‧하수구를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 (감전사고) 8월은 고온다습한 기후와 집중력 저하로 인해 감전사고 발생빈도가 높다.
○ 사고 발생 위치는 주로 공장/작업장(190건, 35.7%)과 주거시설(103건, 19.4%)에서 주로 발생하였고, 주원인은 충전부 직접접촉(307건, 58%)이나 아크*(168건, 32%)에 의한 감전이다.
* 전기회로의 연결 또는 단락이 원인이 돼 생기는 방전
○ 작업장에서는 항상 보호구(절연장갑 등)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노후 되거나 손상된 전선은 미리 교체를 하고 작업환경 주변의 물기를 반드시 제거하여 감전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 허언욱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8월에 발생하기 쉬운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해 각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노력하여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도 이러한 재난안전사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사전에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적극 대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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