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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살롱위크 2022에서 만난 모터바이크

태권 한 2022. 10. 23. 22:55
월간모터바이크입력 2022. 10. 23.

오토살롱위크의 모터바이크들

2022 AUTO SALON WEEK

지난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튜닝 전문 전시회인 오토살롱위크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모터바이크 업체들도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전시회가 되었다.

GGR 네트웍크와 모토스타코리아는 SYM을 비롯해 CF모토, 존테스, 보그 등 다양한 브랜드의 신차를 공개해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SYM의 기함인 맥심 TL 508을 전시하고 보그의 맥시스쿠터 SR4MAX, 그리고 레드백 125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CF모토 800MT는 강력한 성능에 존재감 넘치는 스타일로 주목받는 어드벤처 바이크다
맥심 TL 508은 SYM의 기술력을 총동원해 제작한 508cc 2기통 맥시스쿠터다. 45마력의 출최고출력에 미래적인 스타일, 그리고 TFT계기반 등 기함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도심형 스쿠터인 레드백 125도 전시했다

존테스에서 선보이는 어드벤처 스타일의 125cc 바이크 125UI도 전시되었다. 공격적인 스타일과 튜브리스 방식의 와이어 스포크 휠 등 125cc클래스를 뛰어넘는 구성이 눈길을 끈다

VOGE 500AC 보그에서 선보이는 네이키드모델로 고전적인 실루엣에 현대적인 디테일로 채우고 탄탄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46.9마력의 최대출력과 44Nm의 토크로 주행성능도 기대된다.
VOGE SR4 MAX 보그의 모회사인 론신은 BMW C400시리즈를 위탁생산 중이며 VOGE SR4맥스는 그 C400시리즈와 많은 것을 공유하는 모델이다
존테스의 쿼터급 스쿠터인 310M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스에는 합법적인 튜닝을 위한 가이드를 위한 예시로 할리데이비슨과 로얄엔필드, 두카티 모터사이클이 전시되었다. 그동안 가이드라인이 없어 합법과 불법의 애매한 경계에서 고민했던 라이더들을 위한 확실한 기준을 잡은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11월 호에서 소개할 예정)

베넬리 752 S

베넬리에서 새롭게 선보인 병렬 트윈엔진의 스포츠 네이키드 바이크. 트렐리스 프레임과 미려한 디자인이 이탈리아 바이크임을 어필한다. 75마력 67Nm의 토크를 내는 엔진은 주행성능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320mm더블디스크에 브렘보 4피스톤 래디얼 캘리퍼의 조합도 인상적이다.

TRK502X

베넬리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미들클래스 어드벤처바이크 중 최고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모델이다. 배기량에 비해 당당한 사이즈와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인기가 좋다. 기존의 TRK 502가 17인치 프론트 휠이던 것과 달리 TRK 502X는 19인치 프런트 휠을 장착하고 오프로드 성능을 보강했다.

COCHET

코쉐 코리아는 모터사이클 전용 트레일러인 우노와 듀오 모델을 전시했다. 프랑스에서 온 코쉐 트레일러는 폴딩 구조로 좁은 공간에 보관할 수 있으며 차로를 낮출 수 있어 쉽게 차량을 싣고 내릴 수 있는 모터사이클 전용 트레일러다.

허스크바나

허스크바나 모터사이클은 단일 브랜드로 가장 큰 규모의 부스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출시해 인기몰이중인 노든 90을 비롯해 스바르트 필렌 시리즈를 전시했으며 2023년 컬러의 엔듀로 모델도 선보였다.

빅토리아 모토라드는 125cc 매뉴얼 바이크 비키125를 공개했다. 디자인은 근사하지만 혼다 솔로 50의 카피 제품이다.

글/사진 양현용 제공 월간 모터바이크 www.mbz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