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조짐이 보인다”… 3개월 만에 9천 대, 국내 시장 기대감 ‘고조’
테슬라 모델 Y, 아이오닉 5와 경쟁하는
쉐보레 이쿼녹스 EV, 과연 한국 시장에서는?

쉐보레 이쿼녹스 EV가 미국 시장에서 엄청난 반응을 얻으며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에서 올해 3분기 9,700대 이상 판매되며 동급 경쟁 모델을 압도한 이 차량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도 새로운 경쟁 구도를 예고하고 있다.
합리적 가격과 뛰어난 주행거리, 소비자 마음 사로잡다

주행거리도 주목할 만하다. 상온 복합 기준으로 483km를 달릴 수 있어 장거리 운전에도 적합하다. 이는 도심에서는 519km, 고속도로에서는 439km로 인증됐다. 다만, 저온 환경에서는 성능이 다소 저하되는 모습을 보여 도심 기준 197km에 그친다.
국내 출시 모델은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협력해 제작한 86.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며, 전륜구동 기준 최고출력 204마력과 최대토크 33.5kg.m를 발휘한다.
중형 SUV로서의 강점…레저 활동에 최적화된 공간

국내에서 유행하는 차박이나 레저 활동에도 최적화된 이 모델은 다용도로 활용 가능해 중장년층과 젊은 세대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국내 전기차 시장, 이쿼녹스 EV로 지각변동 예고

쉐보레코리아는 “환율 상승과 전기차 화재 이슈 등의 외부 변수로 출시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2024년 중으로 국내 도로에 이쿼녹스 EV가 등장할 예정이다.
국내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소비자 선택지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쉐보레 이쿼녹스 EV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쉐보레 이쿼녹스 EV 가을 양산 예고, 3만달러 전기차
기자명 김한솔 기자 입력 2023.04.28

쉐보레 이쿼녹스 EV 생산이 임박했다. GM 글로벌 경영 실적 발표에 따르면 이쿼녹스 EV는 오는 가을 미국 시장에 출시된다. 국내 시장에는 2025년 중 투입된다. 이쿼녹스 EV는 합리적인 가격을 목표로 개발된 전기차로 3만달러(약 4천만원), 최대 482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쿼녹스 EV는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얼티엄 배터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GM은 2025년까지 국내 시장에 얼티엄 기반 전기차 10종을 도입할 계획인데,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과 쉐보레 이쿼녹스 EV가 대표적이다. 특히 이쿼녹스 EV는 대중적인 전기차가 목표다.


이쿼녹스 EV는 미국 시작 가격은 3만달러(약 4천만원)로 책정됐다. 미국 기준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대비 1만달러(약 1300만원) 저렴하다. 이쿼녹스 EV는 EPA 기준 1회 완충시 최대 482km를 주행할 수 있다. 150kW급 급속 충전과 원페달 드라이빙 기능을 지원한다.


이쿼녹스 EV는 전륜구동과 사륜구동(eAWD)으로 운영된다. 전륜구동은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33.4kgm, 사륜구동의 합산 총 출력은 290마력, 최대토크는 47.7kgm다. 이쿼녹스 EV는 세련된 라인과 스포티한 프로포션이 특징이다. 트렁크 용량은 2열 폴딩시 최대 1614ℓ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등 쉐보레 최신 레이아웃이 반영됐다. 센터터널 상단에는 무선 충전 시스템과 컵홀더, 하단에는 대형 수납공간이 배치됐다. 이쿼녹스 EV의 기어레버는 컬럼식이다.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브랜드에 활력을 더하는 대형 SUV – 지프 그랜드 체로키 & 폭스바겐 투아렉 (0) | 2023.05.05 |
---|---|
GM, 中 소형 전기차 '빙고' 1만6천대 판매...1150만원 (0) | 2023.05.03 |
트랙스 크로스오버 vs 신형 코나…무엇을 사야 할까? (0) | 2023.04.26 |
BYD, 보급형 EV '씨걸(Seagull)' 공개..."시작가 1520만원" (0) | 2023.04.25 |
"예전의 꼬마 아니네" 몸집 커진 스마트 3 공개! (0) | 2023.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