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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 한 2025. 1. 17. 12:32

“내가 알던 그 車가 아니다”…출시 알린 신형 전기차에 반응 ‘초대박’

김성민 기자  2025.1.17.

뉴 MINI 에이스맨 사전 예약 시작

컨트리맨보다 작은 소형 전기 SUV

5천만 원로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

뉴 MINI 에이스맨 (출처-MINI)
MINI 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뉴 MINI 에이스맨’을 공개하고 1월 15일 오후 3시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기존 MINI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이번 모델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MINI만의 독특한 개성을 담은 혁신적 디자인

뉴 MINI 에이스맨은 MINI 쿠퍼와 컨트리맨 사이에 위치하는 순수전기 콤팩트 SUV로 탄생했다.

차체는 전장 4,085mm, 전고 1,515mm로 일반적인 SUV에 비해 낮고 긴 비율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SUV 이상의 날렵한 모습과 동시에 뛰어난 공간활용성을 모두 실현했다.

외관 디자인에서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다각형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하단에 세로선을 생략한 8각형 그릴을 통해 MINI의 개성과 참신한 인상을 동시에 표현했다.

여기에, 측면에는 휠아치 상단 뒤쪽에 각을 만들어 경쾌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후면에는 유니언잭 리어램프와 에이스맨 만의 양쪽 끝이 도드라진 범퍼 디자인으로 특유의 개성을 완성했다.

첨단 기술과 실용성의 완벽한 조화

실내는 클래식 MINI에서 영감을 얻은 공간활용성과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을 적용했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삼성 디스플레이와의 협업으로 개발된 직경 240mm의 원형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최고 수준의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을 제공한다.

또한, MINI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통해 TMAP 기반의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은 물론, 차량 내 게임과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실용성 측면에서도 뛰어난 면모를 보여준다. 동반석에는 유아용 카시트를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는 아이소픽스(ISOFIX)가 적용되었으며, 2열에도 넉넉한 공간을 제공해 완벽한 패밀리카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여기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주변에는 MINI 익스피리언스 모드에 따라 색상이 변경되는 파노라믹 글라스 라이트가 적용되어 운전의 즐거움을 한층 더했다.

경쟁력 있는 성능과 가격

뉴 MINI 에이스맨은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기본 모델인 뉴 MINI 에이스맨 E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의 전기모터를 탑재했으며, 상위 모델인 뉴 MINI 에이스맨 SE는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의 강력한 전기모터를 장착했다.

또한, 두 모델 모두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적용되어 환경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312km를 기록했다.

가격은 뉴 MINI 에이스맨 E 클래식 트림이 4,950-5,250만 원, SE 페이버드 트림이 5,290-5,80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충전카드를 증정하고, BMW 차징 스테이션에서 충전 이용 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이번 뉴 MINI 에이스맨의 사전 예약은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MINI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