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명차라더니”… 한국산에 밀렸다, 이유 보니 ‘충격’
폭스바겐, 공략
EV6와 경쟁, 주행거리·성능 주목
전동화 시장 격전, 한국 전략 관건
이미 작년에 환경부 인증을 마쳐 출시가 예고됐던 ID.5는, 브랜드 특유의 효율성과 함께 쿠페 스타일의 유려한 루프 라인이 돋보인다.
최고출력 285.5마력, 83kWh 배터리를 탑재해 복합 기준 434km(도심 460km, 고속 402km)까지 주행 가능하며,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음성 비서 ‘IDA’ 등 첨단 사양도 대거 갖췄다.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사전 계약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독일 평가에서 EV6에 밀린 ID.5, 과연 한국 시장에서는?
지난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실시한 전기 SUV 비교 평가에서, 기아 전기차 EV6가 폭스바겐 ID.5 GTX를 제치고 우수한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아우토 빌트는 바디,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등에서 EV6가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EV6는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18분 만에 충전해, 28분이 걸리는 경쟁 모델보다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제동력 또한 시속 100㎞ 기준 33.9m에서 멈춰서는 우수함을 보이며, 37.5m를 기록한 ID.5 GTX보다 한층 안정적인 성능을 입증했다.
전동화 시장 격전지 한국, 폭스바겐의 도전
폭스바겐코리아는 ID.5와 기존 모델 ID.4를 전동화 시대의 ‘쌍두마차’로 삼아 시장 공략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경쟁도 치열해진 만큼, ID.5가 쿠페형 SUV 특유의 스타일과 첨단 사양을 앞세워 기아 EV6 등 국산 브랜드를 상대로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전동화 시장의 격전지로 떠오른 한국에서 폭스바겐이 과연 글로벌 브랜드의 위상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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