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2,400만 원/ 닛산 Z9

태권 한 2025. 1. 18. 15:01

 

타스만 ‘비상’.. 단돈 2,400만 원, 미친 가성비 픽업트럭 출시합니다

박어진 인턴  2025.4.5.

닛산 Z9, 가성비 픽업
중국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바람 일으킬까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Vision Effect TV’

닛산이 새로운 픽업트럭 ‘Z9’을 앞세워 중국 픽업 시장에 본격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스형 차체를 기반으로 한 견고한 외관과 실용적인 구성,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까지 갖춘 Z9은 기존보다 한층 넓어진 소비자층을 겨냥하고 있다.

Z9은 총 14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기본형은 11.99만 위안(한화 약 2,410만 원), 상위 GT 트림은 최대 18.19만 위안(3,657만 원)에 책정됐다. 외관 디자인에서 전통적인 픽업의 터프함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기술을 접목한 것이 강점이다. 향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모델도 예정되어 있어, 단순한 신차를 넘어 브랜드 재도약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Vision Effect TV’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Vision Effect TV’

다양한 파워트레인하이브리드까지 예고

 Z9은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전체적으로 강하고 또렷한 인상을 준다. 기본형 모델은 직사각형 그릴과 실버 컬러의 가니시를 통해 정제된 느낌을 강조했으며, GT 모델은 블랙 포인트와 가로형 그릴을 적용해 더욱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면부에는 Z자형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LED 헤드램프가 장착돼 차량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5,520mm, 전폭 1,960mm, 전고 1,950mm로 설정됐으며, 휠베이스는 3,300mm에 달한다. 접근 각 36도, 이탈각 37도, 최저 지상고 270mm 등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적재함 크기는 1,520×1,600×550mm로, 일반적인 사용에 충분한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측면에는 뚜렷한 차체 라인과 18인치 타이어, 루프랙, 사이드스텝이 더해져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살렸다. 후면부는 수직형 테일램프와 통합형 장식 패널을 배치해 깔끔하게 마무리됐으며, 범퍼 아래에는 견인용 커넥터와 충전 포트가 마련돼 다용도 차량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현재 출시된 Z9은 디젤과 가솔린 두 가지 엔진으로 운영된다. 2.3리터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88마력, 최대토크 500 Nm을 발휘하고, 2.0리터 가솔린 엔진은 255마력과 400 Nm의 토크를 제공한다. 두 모델 모두 8단 자동변속기와 분리형 4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적용돼 도심은 물론 오프로드 주행까지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합산 출력 429마력, 최대토크 800 Nm, 그리고 약 1,100km에 달하는 주행 가능 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기차 못지않은 효율성과 강력한 성능이 예고된 만큼, 시장의 반응이 주목된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Vision Effect TV’

시장 반등 노리는 Z9 성공 가능성은?

실내는 14.6인치 대형 중앙 디스플레이와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텐센트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상위 트림에는 ADAS 기반 운전자 보조 시스템, 360도 카메라, 좌석 통풍 및 열선 기능 등 고급 사양도 포함됐다.

닛산은 한때 ‘파라딘’ 모델로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몇 년간 신차 투입과 상품성에서 경쟁사에 뒤처지며 존재감이 크게 줄었다. 그러나, 올해 1~2월 기준 누적 판매량은 4,467대에 불과해 다른 중국 브랜드들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Z9은 디자인, 상품성, PHEV 확장성까지 모두 갖춘 전략 모델로 평가받는다. 다만 일부 중저가 트림에서 안전 보조 기능이 빠졌다는 점은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낸다.

특히 차선 이탈 경고, 졸음운전 감지 등 기본적인 기능이 빠진 점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지적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Z9이 외형과 기능 면에서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지만, 향후 얼마나 적극적인 마케팅과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이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이라고 분석한다. 과연 Z9이 닛산을 다시 한번 시장의 중심에 올려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기아 이제 어떡해요”…한 번에 1,100km 달리는 신차 등장, 이게 진짜?

윤일중 기자 2025.1.18.

닛산 Z9, 하이브리드로 1,100km 주행

중국 생산, 품질 우려 극복할까

안정적 디자인, 글로벌 시장 도전

Z9 / 출처: Nissan-Dongfeng

“하이브리드로 1,100km라니. 대박이긴 한데, 진짜일까?”, “성능은 괜찮아 보이는데, 중국산이라 걱정이네.”

닛산과 중국 둥펑의 합작으로 탄생한 픽업트럭 Z9이 공개됐다. 재정난 속에서도 닛산이 내놓은 이 모델은 뛰어난 성능과 안정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Z9은 최근 기아 타스만의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과 달리 전통적인 픽업트럭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Z9, 강렬함과 세련미를 모두 담다

Z9의 외관은 강렬하면서도 세련됐다. Z자형 LED 주간주행등과 대형 라이트바가 깔끔하면서도 독창적인 인상을 준다.

Z9 / 출처: Nissan-Dongfeng

분리형 그릴과 실버·블랙으로 마감된 범퍼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고, 후면부는 최신 토요타 툰드라를 떠올리게 하는 안정적 구성으로 신뢰감을 준다.

Z9의 크기도 주목할 만하다. 길이 5,520mm, 폭 1,960mm, 높이 1,950mm의 대형 차체는 웅장함을 강조하며, 휠베이스는 3,300mm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성능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258마력)과 2.3리터 디젤 엔진(190마력),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Z9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435마력, 800Nm의 토크를 발휘하며, NEDC 기준 최대 1,100km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생산, 품질 우려의 벽 넘을 수 있을까

Z9 / 출처: Nissan-Dongfeng

다만 중국에서 생산된다는 점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소 우려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중국산 차량은 품질과 내구성 면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닛산은 개발 초기부터 일본 기술력을 대거 투입해 Z9의 신뢰도를 높였다고 강조하고 있다.

Z9의 해외 수출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둥펑과의 합작 모델들이 러시아 등 일부 해외 시장에 진출했던 사례를 감안하면 Z9도 수출 가능성이 있다.

닛산 Z9은 일본 기술력과 중국 생산 역량이 결합된 상징적인 모델이다. 기아 타스만이 도전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면, Z9은 안정적이고 보편적인 매력을 앞세워 경쟁을 이어간다.

Z9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그리고 만약 추후 국내에 출시된다면 중국 생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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