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3 “경쟁자 없다” 했는데… 이 車 등장 소식에 ‘긴장감 고조’
토요타, 어반 크루저 공개
최대 400km 주행·AWD 선택 가능
유럽서 EV3와 경쟁, 가격은 미정

“400km 주행에 급속 충전까지? 이 정도면 실용성 괜찮네.” 토요타가 차세대 콤팩트 전기 SUV ‘어반 크루저(Urban Cruiser)’의 유럽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유럽 시장을 겨냥한 이 모델은 1회 충전으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고효율 전기 플랫폼, 경쟁 모델은 기아 EV3
어반 크루저는 토요타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285mm, 전폭 1,800mm, 전고 1,640mm로, 휠베이스는 2,700mm에 달한다. 특히 휠베이스는 기아 EV3보다 20mm 길어 실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는 트림에 따라 49kWh 또는 61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장착된다. 49kWh 모델은 1회 충전 시 WLTP 기준 320km, 61kWh 모델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고전압 부품 보호 기능이 포함된 전용 플랫폼을 채택해 경량화와 안전성도 강화됐다.
150kW 급속 충전 지원, 듀얼 모터 사륜구동 선택 가능
어반 크루저는 150kW급 고속 충전 시스템을 지원해 배터리 충전 속도를 높였다. 기본 모델은 싱글 모터 전륜구동(FWD) 방식이며, 듀얼 모터 사륜구동(AWD) 옵션도 제공된다.
최고 출력은 기본형이 142마력, 롱레인지 모델이 172마력, 듀얼 모터 AWD 모델이 181마력이다.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전동 조절식 스티어링 휠 등을 갖췄다.

2열 시트는 슬라이딩 기능을 지원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트렁크 용량은 300리터로, 콤팩트 SUV답게 실용성을 강조했다.
토요타는 어반 크루저의 가격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기아 EV3와의 경쟁을 고려해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지만, 전기 SUV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출시 가능성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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