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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옥스퍼드 에디션 출시

태권 한 2025. 2. 24. 13:50

“아반떼 값으로 독일차를?”… 가성비 ‘대박’ 신차 공개에 모두가 ‘화들짝’

윤일중 기자 2025.2.24.

미니, 가성비 트림 ‘옥스퍼드’ 공개

고급 사양 갖추고 가격 경쟁력 높여

국내 출시 여부, 기대감 모아져

출처: BMW(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아반떼 가격 계속 오르더니, 이제는 독일차가 가성비 소리 듣겠네.” 미니가 가성비를 앞세운 스페셜 트림을 공개했다.

21일 공개된 ‘미니쿠퍼 옥스퍼드 에디션’은 기본 모델보다 4000달러(약 570만 원) 저렴하면서도 고급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지만, 가격은 현대 아반떼 풀옵션과 비슷한 수준이다.

클래식 감성에 첨단 기술 더한 미니, 실용성까지 잡았다

미니쿠퍼 옥스퍼드 에디션은 엔트리 트림으로, 오는 3월부터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

가격은 2도어 모델이 2만4950달러(약 3500만 원), 4도어 모델이 2만5950달러(약 3700만 원)로 책정됐다. 미니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실용성을 높인 구성이 돋보인다.

미니 옥스퍼드 에디션 / 출처: BMW

디자인은 미니 특유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요소를 더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18인치 휠과 LED 헤드램프, 파노라마 문루프는 고급감을 높인다.

외장 컬러는 블레이징 블루 메탈릭, 화이트 메탈릭, 써니 사이드 옐로우 총 세 가지로 운영된다. 실내는 패브릭 장식이 포함된 투톤 스포츠 시트가 적용돼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첨단 기술도 빠짐없이 탑재됐다. 중앙에는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공급하는 9.4인치 원형 OLED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았다.

얇은 베젤과 선명한 화질이 특징이며, 미니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OS9’이 내장돼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안트라사이트 헤드라이너, 2존 공조기, 토글 스위치 등이 적용돼 실내 편의성을 높였다.

2.0 터보 엔진 탑재! 강력한 퍼포먼스로 무장한 미니

미니 옥스퍼드 에디션 / 출처: BMW

성능 역시 부족함이 없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5.4kg·m를 발휘한다.

2도어 모델 기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7.4초가 걸린다. 또한, 차선 유지 보조 기능이 포함된 최신 ADAS 시스템을 지원해 주행 안전성을 강화했다.

미니쿠퍼 옥스퍼드 에디션은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춰 실속형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국내 출시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이 모델이 국내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