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자동차

도요타, 국내상륙…`캠리` 판매가 3490만원!!!

태권 한 2009. 10. 20. 10:09

도요타, 국내상륙…`캠리` 판매가 3490만원!!!

- `쏘나타`보다 비싸고 `어코드`보다 저렴 

전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도요타 `캠리`가 오늘(20일) 한국 시장에 본격 상륙한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2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륨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도요타 브랜드의 첫 선을 보인다. (관련기사☞ `진짜 도요타`, 20일 국내상륙…업계 긴장 )

이 자리에는 후노 유키토시 일본 도요타자동차 부사장, 치기라 타이조 한국도요타자동차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도요타는 이번 신차발표회에서 베스트셀링카 `캠리`와 `캠리 하이브리드`, 일본에서 최다 판매를 기록한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AV4` 등 4종의 차량을 출시한다.

국내 판매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4000만원대 중반으로 결정됐다. ▲캠리 2.5 3490만원 ▲캠리 하이브리드 4590만원 ▲프리우스 3790만원 ▲RAV4 3210만원(2륜구동) 등이다.

특히 캠리의 경우 국내 경쟁차종인 현대차 `쏘나타`보다는 비싸지만 일본 경쟁차량인 혼다 `어코드`보다는 저렴해 수입차 시장에서 돌풍이 예상된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도요타 전시장을 기 진출한 럭셔리 브랜드 렉서스와 분리 운영하기로 했다"며 "서울 강남·서초·용산점, 분당점, 부산점 등 매장 5곳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서울 강남점은 국내 수입차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약 1000억원 이상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도요타가 지난달 14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현재 약 1500대의 예약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오늘(20일) 도요타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런칭하고, 캠리 등 4종의 모델을 출시한다.
 사진은 위부터 순서대로 `캠리`, `캠리 하이브리드`, `RAV4`, `프리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