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맥미니’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20일(현지시간) 출시했다.

뉴 맥미니는 인텔 코어i5나 i7을 탑재하고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썬더볼트를 지원한다. 2.5GHz 모델의 경우 그래픽카드도 GDDR5 메모리 256MB를 곁들인 AMD레이디언 HD그래픽스를 채택했다.

썬더볼트의 인터페이스도 적용되며 운영체제는 맥OSⅩ 라이온이 탑재됐다. 썬더볼트는 인텔이 라이크피크라는 코드명으로 선보인 데이터 전송 규격으로 입출력 속도가 USB 3.0보다 2배나 빠른 10Gbps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블루투스와 IEEE 802.11n 무선랜, HDMI 포트 등을 갖췄다는 특징이 있다.

크기는 길이 197mm의 정사각형 형태고 두께는36mm, 무게는 1.22Kg이다. 가격은 2.3GHz와 2.5GHz의 경우 각각 599달러와 799달러다. i7 맥미니와 라이언 서버 통합 모델은 999달러로 책정됐다.

한편 애플은 맥북에어에도 코드명 샌디브리지 2세대 코어i5와 i7 모델이 추가하고 썬더볼트 인터페이스와 맥OSⅩ 라이언 등도 탑재했다.

저장 장치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HDD 없이 SSD만 탑재됐다. 모델에 따라 64GB, 128GB, 256GB 세 가지가 종류다.

코어i5 1.6GHz에 메모리 2GB, SSD 64GB를 채택한 11.6인치 모델의 가격은 99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