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드라이빙을 위한 열정, 토요타 86!!!
토요타가 2012 부산 모터쇼를 통해 새로운 스포츠카 86을 출시한다. 86은 FR 구조의 후륜구동 스포츠카로서,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수평대향 엔진과 이상적인 무게 배분, 날카로운 핸들링 등이 조합되어 즐거운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또한 수동변속기 모델을 찾기 힘든 국내에서 토요타는 이례적으로 수동변속기 모델과 자동변속기 모델을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 익스테리어 : 간결하고 날렵한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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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은 날렵하면서 공격적인 마스크가 인상적이다. 전면 중앙의 엠블럼을 중심으로 깊숙이 파고든 헤드램프는 LED를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고, 헤드램프를 따라 프론트 펜더로 이어지는 라인에 볼륨을 한껏 주어 입체감 있는 모습을 완성했다.
날렵한 A필러와 부드럽게 떨어지는 C필러는 전형적인 쿠페의 측면부를 잘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C필러와 트렁크리드의 간격이 좁아 시각적으로 한층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듀얼 머플러와 리어 디퓨져가 인상적인 후면은 리어 스포일러와 함께 고성능을 암시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작지만 옹골찬 모습의 외관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 인테리어 : 드라이빙에 초점을 맞춘 스포티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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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의 인테리어는 스포츠카의 요소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작은 지름의 스티어링 휠, 짧은 기어 셀렉트 레버, 운전자를 감사는 풀 버킷시트 등 구성만으로도 흥분되는 존재들이다. 스포츠카에서 가장 중요한 엔진 회전수를 중심으로 배치된 계기판은 높은 시인성과 확실한 정보전달을 보장하고, 항공기 스타일의 로커 스위치, 카본 룩 트림, 강렬한 레스 스티칭 포인트 등은 86이 평범한 스포츠카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스티어링 휠의 위치와 느낌에도 중점을 기울였다. 86의 스티어링 휠은 포뮬러카처럼 평행으로 나와 있고 모든 토요타 차량 중에서 가장 작은 직경을 가졌다. 그립 디자인은 토요타 내부 테스트 드라이버들의 피드백을 통해 최적화로 설계되었다.
▲ 파워트레인 : 훌륭한 엔진과 변속기, 이상적인 무게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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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의 엔진은 스바루와 동공 개발한 수평대향 2리터 4기통 엔진에 직분사 시스템을 더해 7000rpm에서 200마력의 최고출력과 6600rpm에서 20.9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전형적인 고회전 엔진이다. 토요타의 직분사 기술을 가미했으며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엔진과 맞물리는 변속기는 수동 6단 변속기 또는 6단 오토매틱 패들시프트 변속가기 매칭 된다. 6단 수동변속기는 기어 변속의 모든 부정적인 측면을 제거하기 위해 변속 작업에 관련된 모든 요소를 꼼꼼하게 검토, 마침내 토요타가 자랑스러워할 만한 세계적 수준의 변속 느낌을 구현했다. 6단 자동변속기는 신속하고 정확한 기어변속이 장점이다. 반응 속도는 즉각적이고 변속충격이 거의 없으며, 전자장비의 개입을 최대한 억제해 어떤 조건에서도 차량의 능력을 끌어내 최상의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86은 효율적인 운동성능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후 무게배분 53:47이라는 밸런스를 완성했다. 이상적인 무게배분이라는 것은 차량의 출력에 따라 달라지는데, 약 200마력 안팎의 소형 스포츠카인 86에게는 53:47이라는 수치가 가장 알맞은 비율이다. 출력이 높아질수록 후륜구동축의 비율이 증가해야 이상적인 무게배분을 만들 수 있고, 반대로 출력이 낮을수록 전륜구동축의 비율이 높아져야 한다.
▲ 가격 및 경쟁차종 : 후륜구동 스포츠카 시장의 다크호스
곧 국내에 데뷔하는 86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토요타의 합리적인 가격정책과 86의 급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가격표를 들고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랜만에 등장하는 토요타의 스포츠카 86은 단순한 차가 아닌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스바루 BRZ는 형제차나 마찬가지라서 당연히 직접적인 경쟁 상대다. BRZ와 86은 거의 모든 부분을 공유하기 때문에 각 메이커의 최종적인 세팅에 따라 성격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 경쟁차종은 현대 제네시스 쿠페. 후륜구동 쿠페라는 점은 동일하지만 전체적인 밸런스나 운동성능은 토요타 86이 월등히 뛰어날 수밖에 없다. BMW 1시리즈 쿠페도 가까운 경쟁상대다. 국내 시판중인 1시리즈 쿠페는 디젤엔진을 탑재해 효율적인 면이 강조되었지만 BMW 특유의 퍼포먼스를 감안하면 토요타 86과 비교할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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