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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3'냐 '아이폰5'냐 그것이 문제로다!!!

태권 한 2012. 6. 17. 15:02

'갤S3'냐 '아이폰5'냐 그것이 문제로다!!!

 

 

 

갤럭시S3로 옮길까, 아이폰5로 갈아탈까?

삼성전자와 애플의 대작 스마트폰이 출시를 앞둔 가운데 2년간의 의무약정 기간이 지난 갤럭시S와 아이폰3GS 등 구형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2010년 6월에 출시한 갤럭시S의 경우 초기 구매자들의 약정은 끝났거나 막바지이다. 애플의 '아이폰3GS'는 지난해 이미 약정이 끝난 사용자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아이폰5가 출시가 미뤄지면서 여전히 기기변경을 하지 않고 대기하는 이용자도 많다.

약정에서 해방된 이들은 어떤 폰을 선택해야 할 지 고민을 거듭한다. 특히 곧 출시를 앞둔 '갤럭시S3' 또는'아이폰5'가 대상이다. 스마트폰족의 마음을 설레게하는 두 단말기를 비교해봤다.

◆3G? LTE?

'갤럭시S3'는 3G와 LTE 두 모델로 출시된다. 단순히 데이터 통신방식만 다른 것이 아니다.

3G 모델은 두께 8.6mm, 무게 133g으로, LTE 모델(9mm, 138.5g) 보다 가볍지만, DMB(디지털미디어방송)을 지원하지 않으며, 주 메모리가 1GB(기가바이트)로 적다. 반면 LTE 모델은 DMB를 지원하며 메모리가 2GB로 3G 모델보다 더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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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 기능은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하지만 메모리의 차이는 극복하기 힘든 부분이다. 특히 메모리는 스마트폰의 성능과 관련이 있는 만큼 세심한 판단이 필요하다.

하드웨어에 비중을 둔다면 LTE 모델이 좋지만 요금제에대한 부담을 고려하면 3G 모델도 괜찮다. 3G의 경우 무제한 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UI나 기능성도 뛰어나다. 사용자의 얼굴과 눈을 인식해 사용자가 화면을 보고 있으면 화면이 꺼지지 않는 스마트 화면유지 기능이 대표적이다.

음성인식 기능인 'S보이스'는 아이폰 '시리(Siri)'와 같은 기능이다. 시리처럼 자연어 검색이 가능하며 통화, 알람, 사진 촬영 등에도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첨단 무선 충전 기술도 제공한다. 코일방식이 아닌 공진방식으로 충전패드와 갤럭시S3가 떨어져 있어도 충전할 수 있다. 디카에 버금가는 800만 화소 카메라는 초당 6장, 최대 20장 연사를 지원한다.

◆'아이폰5' 9월 출시?

아아폰5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따라서 출시시기도 미정이다. 애플은 매년 6월 초 WWDC(세계개발자회의)를 통해 신제품과 iOS를 발표해왔다. 지난 11일 개최된 2012 WWDC에서도 고대하던 아이폰5 대신 iOS6만 발표됐다. 업계에서는 iOS6가 9월에 업데이트 될 예정인 만큼 이 시점에 아이폰5가 공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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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iOS6를 통해 아이폰5의 신기능을 미리 맛볼 수는 있다. 가장 주목할 것은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가 한국어를 지원한다는 것. 우리말로 기기를 조작하고 각종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또 영상통화기능인 페이스타임을 일반 3G나 LTE 등 데이터통신망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끼리 무료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아이폰이 페이스북과 통합돼 별도 앱을 구동할 필요없이 카메라나 사진앨범에서 바로 올릴 수 있게 된다.

다양한 전화 기능도 추가됐다. 오는 전화에 바로 메시지로 답할 수 있고 방해받고 싶지 않을 때 사용할 수 있는 'Do Not Disturb'(방해하지 마시오)라는 기능도 추가됐다.

애플은 영화티켓, 쿠폰, 멤버십카드 등을 넣어 관리하는 '패스북'이라는 새로운 앱도 소개했다.

이밖에 메일과 웹브라우저 사파리 기능이 강화됐다. 내 아이폰 찾기에 분실모드가 추가돼 분실자의 전화번호로 바로 전화를 걸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