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륜구동 끝판왕/ '혼다 시빅 타입 R 프로토타입' 공개 / R, 픽업트럭 버전 등장

태권 한 2018. 5. 25. 11:48

혼다 시빅 타입 R 공개, 310마력 전륜구동 끝판왕

김한솔 기자 입력 2022. 07. 21.

혼다는 신형 시빅 타입 R을 2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시빅 타입 R은 시빅의 고성능 전륜구동 모델로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1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계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등이 탑재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시빅 타입 R은 대표적인 전륜구동 고성능 모델로 평가된다. 특히 시빅 타입 R은 지난 2017년 당시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가장 빠른 전륜구동 양산차로 기록된 바 있다. 신형 시빅 타입 R은 1997년 이후 6번째 모델이자, 11세대 시빅 풀체인지 해치백을 기반으로 한다.

신형 시빅 타입 R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됐다. 듀얼 클러치 혹은 자동변속기 없이 기존과 같은 6단 수동변속기가 유지됐다. 최고출력은 310마력, 최대토크는 40.8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초 이내로 가속한다.

기계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4P 브렘보 전륜 브레이크 시스템, 19인치 경량 휠,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S, 디지털 스톱 워치와 차량 거동 실시간 정보 데이터가 포함된 혼다 로그R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미끄럼 방지를 위해 스웨이드로 마감된 타입 R 버킷 시트가 탑재됐다.

디지털 계기판은 R+ 등 주행 모드에 선택에 따라 그래픽이 변경된다. 10.2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제공된다. 외관에는 리어 스포일러 등 전용 사양이 적용됐다. 혼다는 신형 시빅 타입 R의 차체는 가볍고 단단하며, 향상된 서스펜션과 조향 응답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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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강렬히 달릴 '혼다 시빅 타입 R 프로토타입' 공개

모클팀 입력 2019. 5. 7.

무겐이 2019 도쿄 오토살롱에서 '시빅 타입 R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드라이빙을 즐기는 이라고 한다면 타입 R이라는 단어에 꽤나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지난 2017년, 혼다는 ‘2017 혼다 시빅 타입 R’이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전륜구동 차량의 타이틀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후 여러 도전자들의 도전도 있었고, 2019년 지금까지도 이 자존심 대결들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19 도쿄 오토살롱에 참가한 혼다와 혼다의 팩토리 튜닝 브랜드라 할 수 있는 무겐이 혼다 시빅 타입 R을 더욱 강력하고, 멋지게 다듬는 ‘프로젝트’의 단서를 선보였다.

무겐의 혼다 시빅 타입 R 프로토타입

2019 도쿄 오토살롱에서 무겐이 공개한 시빅 타입 R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그 동안 혼다의 다양한 차량, 그리고 혼다가 자신감 가득 채워 선보인 ‘혼다의 다양한 타입 R’들을 전문적으로 튜닝하여 더욱 강력하고 매력적인 존재로 만들어 왔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토타입 역시 마찬가지다.

무겐은 ‘이미 충분히 빠르고 강력한’ 시빅 타입 R을 더욱 강력하게 다듬고, 더욱 매력적인 핫해치로 다듬을 계획을 세우고, 이미 그에 따른 절차를 빠르게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말 그대로 프로토타입이기에 아직 프로젝트 종료 시점에서의 퍼포먼스를 가늠하기 어렵다.

강렬히 다듬은 존재

무겐은 프로토타입을 선보이는 과정에서 퍼포먼스가 아닌 외형과 실내 공간의 변화를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더욱 견고하고 넓게 구성되어 스포티한 감성이 돋보이는 차체를 더했다. 이와 함께 프론트 그릴에도 무겐의 엠블럼을 더해 그 존재감을 강조했다.

측면과 후면에 새로운 바디킷을 더해 역동적인 감성을 강조했고,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로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듀얼 타입의 센터 포지션 배기 시스템과 리어 디퓨저 등을 새롭게 더해 고성능 존재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네 바퀴에는 더욱 커졌지만 가벼운 휠을 더하고, 타이어 또한 무겐의 컬러를 더해 독특하게 구성했다. 이외에도 무겐은 고성능의 존재, 그리고 이를 다루는 과정의 편의를 더하기 위해 더욱 견고한 스포츠 버킷 시트를 장착했다.

무겐 측은 “프로젝트 종료 시점에서의 퍼포먼스에 대해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히진 않았으나 기존 시빅 타입 R보다 한층 개선된 퍼포먼스로 고성능 모델에 대한 갈증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혼다 시빅 타입 R, 픽업트럭 버전 등장

유일한 입력  2018.5.25.

혼다의 고성능 핫해치인 시빅 타입 R이 기존의 모습을 버리고 픽업트럭 버전으로 다시 태어났다. 언뜻 보면 어느 튜닝 브랜드 또는 아마추어의 작품처럼 보이지만, 이 특별한 시빅은 영국 스윈던에 있는 혼다 공장에서 근무하는 제품 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이 직접 제작한 것이다. ‘프로젝트 P’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이 픽업트럭은 영국의 일반도로에서 가장 빠른 픽업트럭이다.

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은 기존 시빅의 B 필러부터 후면의 디자인을 모두 변경시켰다. 루프부터 후면까지 라인을 바꾸고 그 가운데에 플랫 베드를 숨겼다. 색상은 랠리 레드(Rallye Red)를 적용했고 픽업트럭이지만 리어윙을 유지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타입 R의 것을 그대로 사용해 6초 이내에 100km/h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165마일(265km/h)에 달한다. 주행 모드도 동일하게 갖고 있다.

시빅 타입 R 픽업트럭은 양산되는 자동차는 아니다. 그러나 혼다 영국 공장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예가 되고 있으며, 기록 갱신을 위해 뉘르부르크링 도전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필요 시 데크에 잔디깎이와 정원 손질 용품들을 싣고 공장 내에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영국 나름대로의 도전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