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볼 수 없는 '한라산 상고대'..백록담 화구벽에 생겨 이례적
28일 한라산 백록담의 잿빛 화구벽에 상고대가 생겨 하얀 성벽으로 변했다. 상고대는 밤새 내린 서리가 얼어붙어 눈꽃처럼 피어 있는 것으로 ‘서리꽃’으로도 불린다. 보통 나뭇가지 등에 생기는데, 암벽인 백록담 화구벽에 상고대가 만들어진 것은 이례적이다. 해가 비치면 금방 녹아내리기 때문에 탐방객이 직접 보는 것은 쉽지 않다.
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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