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한정 생산되는 특별한 링컨 컨티넨탈..48시간 만에 '완판'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링컨 컨티넨탈 코치도어 에디션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브랜드 80주년을 기념한 링컨 컨티넨탈 코치도어 에디션이 완판됐다.
22일 CNBC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단 80대가 생산될 예정인 컨티넨탈 코치도어 에디션은 주문 접수를 시작한지 48시간 만에 모든 차량의 예약이 마감됐다.
해당 차량의 판매는 선착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다수의 계약 대기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게 링컨 측의 설명이다. 차량의 가격은 11만 달러(한화 약 1억2430만원)로, 기존 컨티넨탈의 미국 내 판매 가격이 4만~7만 달러 대에 형성되어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가격대를 지녔다.링컨 컨티넨탈 코치도어 에디션
컨티넨탈 코치도어 에디션은 기존 모델과는 달리, 도어가 마주보는 형태로 개방되는 코치도어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1열과 2열의 도어는 각각 대칭형으로 개방돼 우아함과 화려함을 강조했다는 평가다.
이는 지난 1960년대 초반 컨티넨탈에 적용되던 ‘센터 오프닝 도어’를 오마주한 것으로, 당시 이와 같은 도어의 개방 형태는 컨티넨탈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로 꼽혀왔다.
별도의 특화 사양도 추가됐다. 휠베이스는 150mm 길어졌으며, 독립 구조를 갖춘 2열 시트는 트레이 테이블과 태블릿 홀더가 있는 ‘패스 스루 콘솔’을 적용, 고급감이 강조됐다. 이 밖에도 각각의 차량에 고유 번호를 부여한 배지를 적용해 한정판의 특별함도 더했다.링컨 컨티넨탈 코치도어 에디션
파워트레인은 3.0리터 트윈터보 V6 엔진을 적용, 최고출력 400마력, 55.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노멀, 스포츠, 컴포트 등 세 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한편, 컨티넨탈 코치도어 에디션은 오는 여름부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링컨은 컨티넨탈 기반의 새로운 스페셜 에디션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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